[이미영 기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fonfon'(폰폰)이 오르며 관심을 끌고 있다.28일 폰폰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테스트는 서울대 사회과학대의 정보문화학과 연합전공에서 2018년 2학기 ‘산학연구실습’의 팀 프로젝트 목적으로 만든 오픈 소스 코드 공유 플랫폼 ‘깃허브’(Github)를 토대로 개발됐다.폰폰은 자신의 성향을 바탕으로 나만의 캐릭터와 이상형을 만드는 테스트로 구성돼 있다.두 가지 타입 중 ‘나 만들기’를 택하면 성별을 고른 뒤 데일리 룩, 여가,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와의 일상, 편안한 사람 타입, 시험기
[이미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코미팜이 지난 26일 오후 6시 37분께 당사가 개발 중인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신약물질 파나픽스를 '코로나19' 폐렴의 적용확대를 위해 국내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하면서 27일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코미팜'이 1위에 올랐다.코미팜에 따르면 파나픽스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사망 원인으로 알려진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염증치료제다.코미팜은 동물 대상 시험 및 타 질환 환자 인상시험을 통해 이 약의 안정성을 확인했다며 "긴급임상시험신청
[이미영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홈쇼핑 및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마스크 물량을 확보해 3월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접속이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26일 오전 11시 기준 우체국쇼핑몰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우정사업본부는 "하루에 120만~150만개의 마스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사람당 마스크 한 세트만 살 수 있으며 세트에 포함되는 마스크 개수와 가격, 판매 날짜는 협의 중이다.이번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의 내용은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이미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에 모임도, 회식도 줄었다. 이 때문에 문은 열었지만 손님이 없어 당장 이달 월세 마련이 막막한 소상공인들이 한둘이 아니다. 급기야 정부가 긴급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내놓자 신청액이 무려 5,000억원에 육박했다.이렇듯 '코로나19'가 전국 단위로 확산하면서 유통·외식·여행업계가 깊은 시름에 빠지고 있다. 확진 환자가 다녀갔던 점포가 짧게는 하루 길게는 사흘씩 휴점하면서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태이고,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하며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20~21일 확진
[이미영 기자]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작)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를 열고, '갤럭시 S20'를 공개했다.기존대로라면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S 시리즈는 갤럭시S11이어야 하지만 5G와 AI 혁신기술의 적용으로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를 두겠다는 의미로 출시년도에 이름을 맞춰 갤럭시 S20으로 네이밍이 변경됐다.삼성전자 측은 "5G, AI 및 사물인터넷(IoT)의 융합으로 형성될 새로운 모바일 혁신 시대를 맞이해 최신 전략 제품의 모델명을
[이미영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짜파구리'를 먹으며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축하했다.해리스 대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사관 동료들과 함께 짜파구리를 먹으며 오스카 시상식 관전 파티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봉 감독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더 많은 수상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짜파구리에 대한 관심은 영화가 상영되는 해외에서 커지고 있다.미국 해외 요리사이트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기생충식 짜파구리 만
[이미영 기자]윤석열 검찰총장이 "다중 피해를 낳는 금융 사건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라"며 신라젠과 라임자산운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에 검사 4명을 지난 5일 파견했다.그동안 검찰은 남부지검 산하에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꾸리고 주가조작 등 증권시장 관련 의혹들을 전문적으로 수사해왔다. 2013년 신설된 합수단은 금융위원회, 국세청,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예금보험공사 등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사건을 처리하며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렸다. 그러나 이번 검찰 조직 개편 과정에서 사실상 1순위로 폐지됐
[이미영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완성차 생산라인 중단이 장기화 되면 우리 같은 중소 부품협력사들은 납품 차질로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7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사 중간 간부 A씨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채 긴 한숨만 내 쉬었다.7일 현대자동차 국내 생산공장 대부분이 문을 닫는 가운데 중국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기아자동차 역시 오는 10일 하루 방산(군수품) 생산라인을 제외한 전국 3곳의 공장 생산라인을 셧다운(일시 중단)
[이미영 기자]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과 관련, 허위·과장 광고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라정찬(55) 네이처셀 회장에게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다.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라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고재무책임자(CFO) 반모(48)씨, 법무팀 총괄이사 변모(47)씨, 홍보담당 이사 김모(55)씨 등에게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라 회장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조인트스템'에 대한 조건부
[이미영 기자] GS홈쇼핑은 직원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자 직장 폐쇄 결정과 함께 8일 오전까지 사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GS홈쇼핑은 6일 오후 1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직장 폐쇄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생방송도 전면 중단한다. GS홈쇼핑 사옥은 이 기간 동안 소독과 방역조치가 취해진다.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거나 유급 휴가를 간다. 방송은 생방송 대신 재방송으로 대체되고 방송 송출을 위한 최소 인력만 당직 체제를 구축해 돌아가며 출근한다.회사 측은 2일 이후 확진자와 같은 팀에 근무
[이미영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누적 사망자가 490명에 달하고 확진자는 2만3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기업 2곳 중 1곳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기업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02개사를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 가량(49.5%)이 실제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영향으로는 관광객 감소, 외부활동 자제 등에 따른 ‘매출 감소’(30%,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중
[이미영 기자]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새벽, 신격호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열리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롯데 임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유가족들도 발인을 마치고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아들인 신정훈씨가 영정을, 위패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아들 신유열씨가 들었다.22일 오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고인의 영결식에는 취재진을 포함해 1500여명이 참석했다. 명예장례위원장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추도사를 전했다.이 전 총리는 "우리 국토가 피폐하고 많은 국민이
[이미영 기자] #. 중견기업에 다니던 A(49)씨는 회사를 관두고 치킨집을 열었다.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열어보겠다며 내린 선택이었다. 하지만 도보로 15분 거리에 새 치킨집에 들어선 탓인지, 경기가 좋지 않아서인지 손님 발길이 끊기고 운영도 점점 어려워졌다. 결국 폐업을 결정하고 A씨는 한동안 술로 시간을 보냈다. 그 사이 아내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계비를 벌었다.그렇게 1년1개월을 쉬던 A씨는 다시 프렌차이즈 치킨집에 도전하기로 했다. 대학교 근처 치킨집을 인수하기로 한 것이다. A씨는 "전 주인이 할 때
[이미영 기자] "2014년에 개봉한 영화 'her'의 주인공 테오도르는 공허함에 빠진 외로운 남자다. 어느날 그는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깊이 이해해주는 '사만다'를 만난다. 테오도르는 사만다 덕에 삶의 기쁨을 되찾고, 어느새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비록 사만다는 인공지능(AI)이지만..."과거에는 다소 비현실적으로 여겨졌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고도화된 AI가 이제는 현실이 됐다.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삼성전자가 극비리에 추진해온 인공
[이미영 기자] KT 이사회가 전원합의로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KT 차기 회장 후보로 내부 인사가 오르게 됐다.KT 이사회는 차기 회장 후보로 구현모 사장을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종구 KT 이사회 의장은 "구현모 후보는 ICT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췄으며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한 대응이 가능하고 확실한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 KT의 기업가치를 성장시킬 최적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KT 이사회는
[이미영 기자] 스마트폰의 변신은 어디까지인기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크기를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미국에서 출원했다.24일(현지시간) 특허 전문 매체 패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에 따르면,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은 디스플레이 크기를 확장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익스팬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삼성은 지난 6월 USPTO에 특허를 출원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단말기 뒷면에 설치된 장치를 손가락으로 조작해 조금 더 길게 하거나 원래 크기로 되돌리는 방식이다. 디스플레이
[이미영 기자] 네덜란드 IT전문 매체 레츠고디지털(LetsGoDigital)이 창사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갤럭시 S10 골든 리미티드 에디션(Golden Limited Edition)'을 출시했다.20일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갤럭시 S10 골든 리미티드 에디션'은 레츠고디지털의 아이디어로 러시아 보석전문 업체 '캐비어(Caviar)'의 손을 거쳐 귀금속과 고급 가죽으로 장식됐다. 가격은 5740달러(667만원)다.러시아 업체 '캐비어'는 스마트기기 수제 개조업체로 아이폰, 갤럭시, 애플워치를 비롯한
[이미영 기자]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4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5년생인 구 명예회장은 고(故) 구인회 창업회장의 첫째 아들로 그룹 2대 회장을 지냈다. 1945년 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를 하던 구 명예회장은 1950년부터 락희화학공업(現 LG화학) 이사로 취임했다.1969년 말 구인회 창업회장이 타계하고, 이듬해인 1970년에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45세의 나이에 LG그룹 2대 회장에 올랐다. 구 명예회장은 창업 초기부터 회사운영에 합류하여 부친인 구인회 창업회장을 도와 LG를 일궈온
[이미영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BS TV 예능물 '맛남의 광장'에 통 큰 지원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정용진의 이름이 상위에 올랐다.공식적인 행사 외에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재벌 총수 일가 경영인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게 이색적이기도 하고, 전화 한 통으로 처치 곤란이던 막대한 양의 감자를 떠안는 모습을 시청자가 인상적으로 본 것으로 보인다.정 부회장은 평소 소셜미디어(SNS)를 적극 활용하는 등 일반적인 재벌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왔다. 과거 수년간 트위터에서
[이미영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절반 가량이 올해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제 등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현 정부의 경제·산업 정책에 대해선 '그저 그렇다'는 평가가 대세였고, 정부가 추진해야 할 과제로 '산업 구조조정 및 신성장산업 발굴 지원'을 가장 많이 꼽았다.13일 뉴시스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삼성·현대차·SK·LG·롯데·포스코·한화·GS·현대중공업·신세계·한진·CJ·두산·부영·LS·대림·에쓰오일·현대백화점·효성(농협·미래에셋 제외) 등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