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기자]'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고자 중 1,403번째 사망자가 지난 25일 발생했다. 사망자는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 사용자인 조덕진씨(49).가습기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 및 유족에 따르면, 조씨는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매일 사용했다. 이후 2016년 병원으로부터 간질성 폐렴과 폐섬유화 진단을 받고 5년여 밖에 살지 못하니 폐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권고를 받았다.조씨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로 정부에 신고했으나 폐질환으로 인정되지 않는 4단계 피해자로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다가 4월20
[이미영 기자]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이후 통신 3사가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대 수혜자는 삼성전자라는 지적이다.국내 유일한 5G폰 메이커로 특수를 누리고 있는데다 통신사와 절반씩 부담해 오던 공시지원금도 거의 부담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기존에 출시된 최고 수준 사양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의 경우 삼성전자는 통신사와 반반씩, 대당 15만∼30만원을 부담해 왔는데, 이번 '갤럭시 S10 5G'의 공시지원금 분담액은 대당 1만∼3만원 수준이다.갤럭시 S10 5G 출
[이미영 기자]일본 소니가 화면이 세로로 긴 동시에 2개의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소니가 자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스마트폰의 신형 모델은 화면의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21:9로 일반 스마트폰보다 세로로 긴것이 특징이다.4K의 유기EL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화면을 가로로 하면 영화의 스크린의 가로와 세로의 비율에 가까운 영화 등의 동영상을 집중해서 시청할수 있다.또한 동시에 2개의 응용 프로그램을 볼수 있으며 예를 들어 동영상을 즐기면서 응용 프로그램을 확인하거나 SNS를 사용할수 있
[이미영 기자]아시아나항공 매각 소식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M&A업계에선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으로 CJ대한통운을 거론하고 있다.20일 업계 한 사모펀드 관계자는 "대기업 중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곳은 CJ그룹"이라며 "CJ대한통운과 시너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아시아나 매각 가능성이 불거진 시점부터 CJ는 몇몇 펀드들과 접촉한 것으로 안다"며 "공개 입찰에 대비해 재무적투자자(FI)를 끌어들이려는 사전 정지작업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
[이미영 기자]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새주인’에 대해관심이 뜨겁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 역시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가 보유한 고속관광과 리조트 부문 등 알짜 기업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에 그룹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금호아시아나 지주회사격인 금호산업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금호아시아나 지배구조는 금호고속→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으로 이어져 있다. 이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그룹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
[이미영 기자]네이버가 모바일 웹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를 빼는 등 전면 개편을 단행한다. 다만 사용자가 2배 가량 많은 앱(APP) 버전은 사용자들이 현행 첫 화면을 유지하되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모바일 첫 화면 개편안을 밝힌 지 6개월 만에 적용되는 것이다. 네이버는 '드루킹 사태'로 촉발된 뉴스 편집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첫 화면에서 뉴스와 급상승 검색어를 빼는 방안을 담은 개편안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첫 화면을 검색 중심으로 바꾸고, 뉴스와 급상승 검색어 등 익숙한 콘텐츠는
[이미영 기자] SK그룹 오너가 자손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고농축 액상 형태의 변종 대마 등을 상습 구매했다는 마약공급책 진술이 나왔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SK그룹 오너가 3세대이자 주주인 최모씨를 대마 구입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수사 중이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마약공급책 이모(27)씨를 통해 고농축 대마 액상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이씨를 통해 1회당 적게는 2그램에서 많게는 4그램의 액상 대마 등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이씨를 통해 최소
[이미영 기자]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가습기 메이트' 유통업체인 애경산업의 안용찬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습기 살균제 성분과 관련해 검찰이 애경 관계자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0시30분 안 전 대표와 전직 애경산업 임원인 이모·김모·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검찰은 '가습기 메이트'가 판매된 시점인 2002년부터 2011년까지인 만큼, 가습기 살균제 유통 과정에 있어 안 전
[이미영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회장직과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기로 했다.이번 결정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2일 '한정' 의견의 감사보고서를 받으면서 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그룹 수장으로서 책임을 진 것으로 풀이된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삼구 회장이 그룹 경영에서 퇴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룹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은 전날 저녁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금융시장 조기 신뢰 회복을 위해 KD
[이미영 기자]'조현아 땅콩회항'으로 시작된 조양호家의 '갑질'이 결국 대한항공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20년 장기집권 발목을 잡았다. 주주 손에 물러나는 오너가 총수라는 불명예와 함께 오너리스크에 대한 경영권 약화도 현실화됐다.대한항공은 27일 오전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안건은 표대결에서 찬성 64.1%, 반대 35.9%로 참석 주주 3분의 2(66.6%) 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해 결국 부결됐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지난 1999년 4월 대한항공 최고경영자(CEO)가 된 지 2
[이미영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어닝쇼크'를 예상실적 발표에 앞서 공식화했다.삼성전자는 "1분기 전사 실적이 시장 기대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분기 예상실적 설명자료를 26일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예상실적 발표에 앞서 설명자료를 공시한 것은 이례적이다.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인한 시장의 충격 완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시장과 경영여건에 대한 설명을 통해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자료를 공시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의 원인을 '디스플레
[이미영 기지]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원료 공급업체 SK케미칼에 이어 애경산업을 정조준 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정)는 15일 고광현 전 애경산업 대표를 증거인멸 교사 및 증거은닉 교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전직 애경산업 전무 양모씨도 증거인멸, 증거은닉 혐의를 적용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앞서 구속 영장이 기각됐던 이모씨는 불구속 기소 처분했다. 고 전 대표 등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가습기 살균제 관련 내부 자료를 폐기·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조
[이미영 기자]카일리 제너(21)가 화장품 사업 등으로 억만 달러를 벌어들인 최연소 재벌에 올랐다고 지난 11일 포브스지가 보도했다.포브스지는 '억만장자 2019(Billionaires 2019)'에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 카일리 코스메틱스를 설립한 카일리 제너가 자산 10억2000만달러(1조1500억원)로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부모의 유산이 아닌 자수성가형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자리에 등극한 제너는 2153명의 억만장자 리스트 가운데 2057위에 올랐다.카일리 제너는 2007년 10세의 나이에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미영 기자]앞으로 일반인도 자유롭게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을 살 수 있게 됐다. 이에 자동차 업계와 LPG업계가 반색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12일 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LPG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이는 여야가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미세먼지 대책 법안 중 하나다. 휘발유와 경유 차량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은 LPG차량의 도입 범위를 확대해 미세먼지를 줄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현행법상으로는 택시와 렌
[이미영 기자]국내 치킨업계가 각종 오너리스크나 소송전 등으로 불거진 부정적인 이슈 속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해외로 눈을 돌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미 레드오션이 된 국내시장보다 한류 등으로 기회를 엿볼 수 있는 해외에서 '치킨 한류'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이러한 가운데 한류의 중심지 신오쿠보의 굽네치킨점에 긴 줄이 생길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현재 굽네치킨은 마카오,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 진출해 총 14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이미영 기자]이제는 겨우내 입었던 옷을 정리할 시기, 애경산업이 롱패딩 등 방한용품에 대한 세탁방법과 관리방법을 제시했다.8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특히 패딩 등의 다운의류는 보통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오히려 패딩을 구성하는 오리털이나 거위털에 포함된 유지분을 손상시켜 패딩의 복원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또한 겨울철 많이 착용한 방한용품도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덩어리로 전락할 수 있어 세탁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섬유유연제나 표백제의 사용을 피하는 것도 유지분 보호에 도움이 된다. 유지분은 패딩 내 공기층을 유지
[이미영 기자]연일 지속되는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순위가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과거 보조 가전제품 정도로 여겨졌던 공기청정기가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 된지 오래, 미세먼지 공습이 계속되면서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등 관련용품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공기청정기를 잘 고르는 방법은 가장 먼저 CA인증을 봐야 한다. 효율, 소음 등의 테스트 항목을 통과한 공기청정기이다. 물론 '한국공기청정기협회'에서 주는 민간 인증으로 필수 인증 항목은 아니지만, 집진 효율: 70% 이상, 탈취 효율: 60% 이상, 오존 발생량: 0.05ppm 이하, 소
[이미영 기자]1조원이 넘는 자산가들만 모아 놓은 '2019년 세계 갑부 순위'가 공개됐다.3일 부자보고서를 발간하는 '중국판 포브스' 후룬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 이상을 소유한 억만장자 수는 247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보다 224명이 감소했다. 이들이 보유한 총 자산은 9조6000억달러에 달해 이 역시 작년 보다는 9500억달러 줄었다. 이는 지난해 전세계 주식시장이 침체와 달러화 가치 상승등 때문이다.후룬이 지난달 26일 공개한 2019년 전세계 억만장자(지난 1월31일 기
[이미영 기자]'세상에 없던' 폴더블폰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화면을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폰(갤럭시폴드)과 갤럭시S10 시리즈를 동시에 공개했다.지난해 11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8)'에서 접었다 펼 수 있는 디스플레이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완제품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
[이미영 기자]경찰이 투자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상화폐 발행회사 ‘코인업’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인업 사무실 2곳에 수사관 수십 명을 보내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개업한 코인업은 비상장코인인 월드뱅크코인(WEC)를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거래소에 상장하겠다며 투자를 받아왔다.지난해부터 영업을 시작한 코인업은 비상장 암호화폐 토큰인 '월드뱅크코인(WEC)'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하겠다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투자자들을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