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4·13 총선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이한구(사진) 의원이 15일 자신이 맡고 있는 당 전국위원회 의장직에 대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의원 측은 이날 “(전국위 의장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당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한구 의원이 전국위 의장직을 사퇴하지 않았다면 자칫 그가 선거 참패에 따른 위기 수습을 위해 닻을 올린 비대위 출범을 선포하는 방망이를 두드릴 뻔했다.당헌·당규상 전국위 의장 궐위 시에는 부의장이 회의를 주재해야 한다.한 새누리당 당직자는 “그분(이 의원)이 누구를 밑
[김승혜 기자]일본 대기업 미쓰비시(三菱) 자동차 광고를 일제강점기 전범 기업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는 소식이 지난 11일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배우 송혜교.이번에는 배우 송혜교와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창사의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기로 하면서 손을 잡았다.서경덕 교수는 "지난 4월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일을 기념해 중국 창사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하여 15일부터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한글 안내서는 독립기념관의 자료제공으로 대한민국 임시
[김홍배 기자]제20대 총선이 끝나자마자 경찰이 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청은 지난 13일 총선과 관련한 선거사범 1606명을 단속했고, 현재 1267명을 수사 중이며 이 가운데 당선인 43명도 포함돼 있다고 15일 밝혔다.20대 국회의원 당선자 3명 중 1명이 선거사범으로 입건되고, 이중 98명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치권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재판을 통한 사법처리 수위에 따라 금 배지 반납 사례가 잇따를 수 있어 내년 4월12일 '메가 재보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
[이미영 기자]삼성그룹과 LG그룹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관문인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서류전형 통과자 중 면접 대상자를 가려내는 절차다. 상반기 삼성그룹은 4000명 내외, LG그룹은 2000명 내외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과 LG그룹은 적성검사에서 인적성을 테스트한다. 일관된 답변으로 평소 소신을 피력하는 게 중요하다.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찍기보다 소신껏 넘기는 게 좋다. 자칫 찍기를 남발했다간 오답 감점이 돼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다. 벼락치기보다 정상 컨디션으로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LG그룹 웨이핏
[김선숙 기자]20대 총선에서 경제관료, 경제학자 출신이 대거 국회에 입성했다.경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른 이번 총선에서 경제통임을 내세운 경제관료·금융인 출신 인사들의 운명은 엇갈렸다.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인 김진표(69) 더불어민주당 후보,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인 추경호(56) 새누리당 후보는 여유롭게 20대 국회에 입성했지만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무소속 임태희(60) 후보는 낙마했다.내년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서 경제공약의 밑그림을 그릴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경제심판론이 이번 총선에서
[김선숙 기자]20대 총선 결과로 16년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가 재연됨에 따라 정부가 애초 계획한 대로 향후 경제정책을 추진하기가 어렵게 됐다.관가에서는 여당인 새누리당이 예상보다 의석수를 턱없이 적게 가져가는 결과가 나오면서 정부의 정책 방향에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4·13 국회의원총선거의 개표가 종료된 가운데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해 새누리당 122석, 더불어민주당 123석·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이 당선 확정됐다.정부와 여당이 밀던 서비스
[김선숙 기자]20대 총선 결과로 16년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가 재연됨에 따라 정부가 애초 계획한 대로 향후 경제정책을 추진하기가 어렵게 됐다.관가에서는 여당인 새누리당이 예상보다 의석수를 턱없이 적게 가져가는 결과가 나오면서 정부의 정책 방향에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4·13 국회의원총선거의 개표가 종료된 가운데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해 새누리당 122석, 더불어민주당 123석·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이 당선 확정됐다.내심 과반 의석까지 노렸던
[김선숙 기자] 20대 총선 결과로 16년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가 재연됨에 따라 정부가 애초 계획한 대로 향후 경제정책을 추진하기가 어렵게 됐다.관가에서는 여당인 새누리당이 예상보다 의석수를 턱없이 적게 가져가는 결과가 나오면서 정부의 정책 방향에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이러한 가운데 20대 총선에서 야당이 내세웠던 '경제 심판론'에 표심이 쏠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가 전환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총선 과정에서 여야의 경제 공약은 명확하게 대비됐다.새누리당은 현 정책기조를
[김홍배 기자]'고기 값 먹튀'로 논란을 빚은 변희재(42) 미디어워치 대표에게 "또라이"라고 말한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가 지난 8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2부(재판장 이은신)는 탁 교수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성공회대 탁현민(43) 교수는 변희재씨를 모욕한 혐의로 1심에서 50만원 벌금형을 받고 항소했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3년 12월 17일로 되돌아간다. 당시 보수대연합은 서울 여의도의 한 고깃집에서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변희재 대표를 비
[이미영 기자]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제조사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측의 은폐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12일 검찰에 따르면 살균제 핵심 성분이 호흡기에 유해하다는 연구 결과를 쏙 빼고 문제 없다는 보고서만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함께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옥시가 자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상품 부작용 호소 후기글을 무더기 삭제했다는 사실을 검찰이 밝혀내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이날 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2001년부터 옥시 홈페이지 고객
[김홍배 기자]최근 포스코건설의 영국 등록법인 2곳이 유령회사라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에는 회사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파트를 강매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2일 국토교통부와 건설기업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 분양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에 대해 포스코건설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자서분양에 대한 자의여부 확인(이하 자서분양 확인)'신청이 쇄도한 것으로 밝혀졌다.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관련 내용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금융감독원
[김홍배 기자]북한 해외 식당 종업원은 일반 해외 노동자보다 많은 돈을 버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북한 여성들 사이에서는 선망의 직업으로 꼽힌다.그런 만큼 선발 과정도 까다롭다. 철저한 신분 검증절차를 거쳐야 하고 당·정·군 간부 자녀와 친·인척 가운데노래나 춤 실력이 출중한 20대 여성이나 예술학교 출신을 우선 선발한다.선발된 여성들은 6개월간의 집중강습을 받고, 해외로 파견되는데 요리전문대학과 외국인전용식당에서 노래와 춤, 요리와 접대하는 법을 배우는 것으로 알려졌다.매달 받는 월급은 150~200달러 정도. 팁은 본인이
[김홍배 기자] 대남 공작업무를 담당하는 북한 정찰총국 출신의 북한군 대좌(한국군 대령)가 지난해 탈북해 한국으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11일 북한에서 대남 공작업무를 담당하던 북한군 대좌(대령급)와 북한의 해외 주재 외교관이 지난해 탈북해 국내에 들어온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국방부와 통일부는 이날 오전 각각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 정찰총국 대좌와 아프리카 주재 북한 외교관 가족이 지난해 국내 입국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정부는 구체적인 인적사항에 대해 "그 전에도 외교관, 일부 인사들이 넘어온 바가 있고,
[김홍배 기자]인기리에 방영 중인 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가 연기하는 서대영 상사와 이름, 계급이 같은 인물이 실제로 특전사에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실제로 ‘서대영 상사’와 동명이인의 실제 특전사 상사가 올해의 특전용사로 선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육군은 “지난 1일 특전사령부 창설 제58주년 기념식에서 특전사 1공수여단 소속 서대영(30) 상사가 '올해의 특전용사'로 선발돼 사령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육군은 서 상사가 극 중 인물 못지않게 탁월한 임무수행 능력, 명예심과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특전용사라고
[김민호 기자]노태우 전(前) 대통령의 장남 재헌(51)씨가 조세도피처에 세운 페이퍼 컴퍼니 7곳이 추가로 드러났다.앞서 공개된 노씨의 페이퍼 컴퍼니와 같이, 이번에 밝혀진 곳들 가운데 일부도 모바일 광고·게임 업체 인크로스의 해외 계열사와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SKT벤처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대표가 복잡한 페이퍼 컴퍼니 지배구조에 깊게 관여하고 있고, 인크로스의 지분 일부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기는 했지만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구와 지인에게 넘겼다는 노재헌 씨의 해명
[김홍배 기자]모텔에서 조건만남으로 만난 여중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살인죄가 인정돼 징역 40년을 받았다.1심에서는 살인의 고의가 인정되지 않아 강도치사죄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선 살인죄가 인정돼 징역 40년이 선고된 것.서울고법 형사8부(이광만 부장판사)는 8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8)씨에게 1심을 깨고 징역 40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20년간 부착 명령을 내렸다.김씨는 작년 3월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 대가로 금품을 주겠다고 꾀어 만난 A(당시 14세)양의 입을
[김승혜 기자]대기업 회장의 잇따른 갑질논란에 이어 현대가 3세인 정일선 비앤지스틸 사장의 운전기사 갑질 매뉴얼이 추가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사장님이 빨리 가자'고 하면 즉시 모든 신호와 차선과 교통 법규는 무시한 채 달려요. 매뉴얼에도 이런 내용이 나와 있어요. 카메라요? 찍히면 다 회사에서 내주는데요. 재벌한테 과태료가 무슨 문제겠어요"정 사장이 수행기사에게 이처럼 불법운전과 상습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것.정 사장의 수행기사로 일했다는 익명의 제보자들은 8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수행기사 메뉴얼을
[김홍배 기자]검찰이 서울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 비리 수사에 나섰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사무실과 감리·용역업체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고 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조합 간부인 56살 김모씨 등이 이주관리용역 업체와 조합원들의 재산을 평가하는 감리업체 등 여러 곳으로부터 뒷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조합 사업비 지출 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검찰은 해당 조합 간부들이 감리 업체 선정 과정에서 여러
[김홍배 기자]지난해 여성 혐오 발언과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 조롱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개그맨 장동민이 이번에는 한부모 가정 아동을 조롱하는 개그로 또다시 드러내 논란이 일고 있다.장동민은 지난 3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충청도의 힘' 코너에서 '애늙은이' 7살 콘셉트로 출연, 새 장난감을 자랑하는 친구에게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보다" "부러워서 그랴, 너는 봐라 얼마나 좋냐 선물을 양쪽에서 받잖여 재테크여, 재테크"라고 조롱했다.장동민의 할머니로 출연한 황제성은 같은 아이를 향해 "너는
[김홍배 기자]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원 김도희씨가 각각 요양기간과 휴직기간이 끝나 1년여만에 업무에 복귀한다.이들은 미국 뉴욕법원에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가 패소하고 국내에서 소송을 내지는 않았다.이들 복귀와 맞물려 사건의 또 다른 당사자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땅콩회항 사건 당사자인 박창진 사무장과 김도희 승무원은 최근 회사측에 복귀 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인 복귀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