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 추락한 여객기의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89명이 타고 있었으며 전원 사망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에 유가족은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CNN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전 6시 20분쯤 자카르타 인근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이륙해 방카섬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라이온에어 소속 JT-610편이 13분 만에 통신이 끊겼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보고 잔해가 발견된 해상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신 몇구와 항공기의 잔해
[신소희 기자]경남 창원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시신으로 발견됐다.지난 27일 오후 4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해당 아파트 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원장 40대 여성 A씨(49)가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A씨는 이날 남편과 외출을 갔다온 직후 자신의 아파트 같은 동 15층 계단에서 투신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계단 부근에서 A씨의 신발이 발견됐다. 경찰은 남긴 유서는 없다고 밝혔다. A씨는 투신하기 전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들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가
[신소희 기자]부산에서 어머니, 아들, 며느리, 손녀까지 일가족 4명이 집 안에서 흉기·둔기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 또한 작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25일 밤 10시31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한 아파트에서 조아무개(33)씨와 할머니(84), 아버지(65), 어머니(57)가 흉기와 둔기 등에 맞아 숨져 있는 것을 조씨의 고모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조씨의 고모부는 “축제를 구경하려고 연락을 했는데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아 경찰관과 함께 잠긴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갔더니 가족들이 숨져
[신소희 기자]혼수 문제로 다투다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강원 춘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7)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28분께 춘천시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B(24)씨와 결혼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목 부위를 찔러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가족들은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사는 집에 가 보니 아들은 없고 B씨가 숨져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인의 집으로 도주한 A
[신소희 기자]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부인을 살해한 김모(48)씨가 유족의 우려와 달리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강서경찰서는 "피의자 김씨가 심신미약을 주장한 사실이 없고 관련 진단서를 제출한 적도 없다"고 24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22일 새벽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의 주차장에서 전 부인 이모(47)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 관련 단서를 종합해본 결과 유력한 용의자로 김씨를 지목했다. 경찰은 "김씨가 사건이 발생한 날 이전
[신소희 기자]강원 강릉시 앞바다에서 동료들과 테크니컬 다이빙(Technical Diving·심해 잠수)을 하던 30대 남성 트레이너가 수심 82m 바다 속 그물에 걸려 숨졌다.속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민간인 수색구조대 2명은 22일 오후 3시57분경 김모(37·경기 광주시)씨의 사망을 확인한후 부산에서 헬기로 긴급 투입된 중앙해양특수구조단(해경) 심해잠수사 2명과 양양에서 온 민간인 테크니컬 다이버 1명이 김씨를 인양하기 위해 하강했다가 여의치 않자 그물을 끌어올렸다.김 씨는 사고 발생 7시간 여만인 이날 오후 6시48분경 숨진
[신소희 기자]가수 구하라씨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최종범(27)씨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2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최 씨에 대해 협박·상해·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서울중앙지검이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최 씨는 지난달 13일 구씨와 쌍방폭행을 주고받은 뒤 구씨에게 과거 함께 찍었던 사적인 영상을 전송하면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초 이 사건은 두 사람의 쌍방폭행 진실 공방으로 진행됐다. 그러다 구씨 측이 지난달 27일 최씨를 강요·협박·성폭력
[신소희 기자]목적지에 도착해 하차를 요구한 운전기사를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유성경찰서는 20일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A(2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경 대전 유성구 봉명동 유성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목적지에 도착해 하차를 요구한 운전기사 B(60)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운전기사석으로 다가가 주먹으로 B씨의 얼굴을 때렸다. 이 광경을 목격한 주변 승객들의 만류에도 불구, A씨는 운전기사에게 다시 다가가 발로 차고 주먹을 휘둘렀다.이 과정에서 버스기
[신소희 기자] 수년간 10대 친딸 2명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징역 12년을 선고 받았다. 또 이 남성에게 유리한 증언을 한 딸들의 계모는 위증죄로 입건됐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유성 부장판사)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9)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 했다.또 위치추적 전자장치 20년 부착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5년 제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김씨가 첫째 딸(19)이 10살이던 2009년부터 2016
[김승혜 기자] 과거 배우 김부선씨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유죄가 인정된 정모씨가 이 지사를 무고죄로 고소했다.강용석 변호사는 18일 오후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도지사가 김부선씨와의 스캔들을 SNS에서 거론한다는 이유로 형사고소해 징역을 선고 받은 정씨가 저를 고소대리인으로 선임, 오늘 이 지사를 무고죄로 서울서부지법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여기서 '서울서부지법'은 서울서부지검의 오기로 보인다.강 변호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2016년 정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형사 고
[신소희 기자]‘남자친구나 남편의 유흥업소 출입 기록을 확인해주는 사이트’로 큰 화제였던 ‘유흥탐정’을 처음 개설한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36)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6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월23일부터 9월3일까지 일명 '유흥탐정' 사이트를 통해 남편이나 남자친구 등 특정인의 성매매 업소 출입 기록을 확인해주겠다면서 개인정보를 불법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일명 '골든벨'로 확인한 출입 기록을
[신소희 기자] 경남 창원의 한 캠핑장에서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어제(14일) 오후 8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캠핑카에서 84살 아버지 A씨와 50대 아들 B(57), C(55)씨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이들은 캠핑을 하기 위해 이날 캠핑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당시 캠핑카는 창문과 출입문이 모두 닫혀 밀폐된 상황이었으며 싱크대에서 불을 붙여 태운 숯이 발견됐다.A씨의 사위 D(58)씨는 "장인어른과 연락이 되지 않아 캠핑차량에 갔는데 문이 잠겨 있어 112 신고를 했다"며 경
[신소희 기자]연습생 신화의 주인공인전 대표팀 선수였던 장학영(37) 이 승부조작 제안으로 구속됐다.부산 중부경찰서는 14일 후배 축구 선수에게 수천만 원을 건네며 경기 중 퇴장을 제안하려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전 프로축구 성남FC 소속 수비수 장학영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0시 19분께 부산 중구의 한 호텔 6층 객실에서 경찰청이 운영하는 K리그 2부의 아산무궁화 축구팀 소속 이한샘 선수에게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전반 25분 전에 고의로 퇴장 당하면 대가로 5000만원을 주겠다"
[신소희 기자]경기 파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여자 어린이에게 통학 차량 안에서 야한 동영상을 보여줬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2일 '7세 여아에게 여러차례 성동영상을 보여준 어린이집 이사장...가만히 두면 안되잖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7살 여자 아이의 학부모라고 밝힌 청원자는 "먼 거리에 이사를 가면서 어린이집 원장의 배려로 등하원을 해준다는 말을 듣고 등원은 이사장(원장의 남편)이, 하원은 원장이 해줬다"며 "지난 4일 오전 8시께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가 아이를 만드는
[신소희 기자]일본에 서버를 두고 610억원대의 도박 사이트를 만든 운영자들과 상습 도박자까지 총 27명이 무더기로 붙잡혔다.최근 점심을 먹으러 가던 지능범죄수사팀 수사관들은 은행에서 다량의 현금을 반복적으로 출금하던 40대 남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이 보이스피싱 인출책일 것으로 보고 불심검문을 진행했다가 강남바둑이 인출책의 덜미를 붙잡았다.서울 방배경찰서는 도박 사이트 운영 등에 연루된 27명을 도박공간개설 및 도박·상습도박,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 통장양도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그 중 수익금 관리책 박모(45)씨와 수익금 인
[신소희 기자]별거 상태에서 어린 자녀를 서로의 집 앞에 두고 떠난 20대 부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박우근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부인 B(23)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박 판사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B씨에게 32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각각 명령했다.박 판사는 "이혼숙려 기간 중 부모로서의 인륜을 져버린 채
[신소희 기자]대낮에 빌라 계단에서 헤어진 여자친구에세 잔인하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이 떨어졌다.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성필)는 5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모(48)씨에 대해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연인 관계였던 피해자가 결별 통보를 하자 집착하던 중 흉기를 가지고 주거지를 찾아가 20여 차례 찔러 무참히 살해했다"라며 "김씨는 계획적이 아니었다고 주장하지만, 흉기를 들고 찾아간 자체를 계획적 범행으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이어 "피해자가 사망했고 유족들은 평생
[신소희 기자]사건 무마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국회의원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종사촌 형부인 윤석민(79) 씨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윤 씨는 지난 2008년 경남 통영아파트 청탁비리 사건에 연루돼 수배가 내려진 황모(58·여)씨로부터 사건 무마 대가로 3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2016년 8월 19일 구속됐다.건강 등을 이유로 보석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윤 씨는 2016년 4월과 8월, 10월, 2017년 1월에 이어 다섯 번째 구속집행 정지 연장 만에 이날 법정 구속됐다.의정부지법 형사
[신소희 기자]서울동부지검 전석수(56·사법연수원 24기) 부장검사가 암벽 등반을 하다 추락해 숨졌다.전 부장검사는 일행 4명과 함께 암벽을 타던 중 뜻하지 않게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일행 중 한명은 경찰에 “전 부장검사가 암벽을 내려가던 중 나무에 묶여 있던 줄이 풀리면서 아래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4일 의정부경찰서는 전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1시께 경기도 의정부시 도봉산 선인봉에서 암벽 등반한 뒤 로프에 몸을 맡기고 하강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사고 직후 의식이 깨어 있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전 부장검사는 구조대에
[신소희 기자] 육군 장성이 국군의 날에 과거 함께 근무했던 부하 여군을 강제 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육군은 2일 A 장성으로부터 강제 추행을 당했다는 여군 장교의 피해자 신고를 접수, 1차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A 장성을 보직 해임하고 피의자로 전환해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육군에 따르면 현재 육군 직할부대장인 A 장성은 국군의 날인 지난 1일 오후 6시께 경기도 이천 장호원의 한 식당에서 과거 함께 근무했던 B 장교와 음주를 겸한 식사 중 수 차례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B 장교는 사건 발생 하루 뒤인 2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