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사진)가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 논란과 관련, 24일 비공개리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하지만 김씨는 조사 도중 언론보도를 통해 출석 사실이 알려진 것을 확인하고 나서 경찰에 항의한 후 돌연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김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소환조사는 김씨 측이 경찰에 비공개리에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밝혀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조사 시작후 2시간 남짓 지난 시점
[김승혜 기자]대학원생 등 제자들에게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아온 고려대학교 교수가 파면됐다.23일 고려대 등에 따르면 학교법인 산하 교원징계위원회는 이날 국문학과 K교수를 파면하기로 했다. 사립학교법에 따라 파면은 교원징계상 최고 수위다. 5년간 재임용이 제한되고 근무 연차에 따라 퇴직급여액도 삭감된다.K교수는 2005년부터 자신의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들과 졸업생들에게 "나랑 뽀뽀하자" "나랑 자자" "사귀자" "사랑한다"는 등의 말을 하고 강제 추행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K교수의 성추행 의혹은 지난 2월
[신소희 기자]국립대인 서울과학기술대에서 교수가 아들에게 매 학기 수업에서 'A+' 학점을 줘 학교가 감사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쌍둥이 딸의 문제 유출 사건과 닮은 꼴이다.18일 과기대는 최근 국회교육위원회 소속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교수가 자신의 강의를 들은 아들에게 A+를 준 사건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서울과학기술대에 편입해 2015년까지 매 학기 두 과목씩 아버지 B씨가 교수인 강의 8과목을 듣고 모든 과목에서 A+를 받았다.그는 다른 교수에게 낮은 점
[신소희 기자]“호기심에서 장난을 쳤을 뿐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여교사 치마 속을 촬영·유포한 혐의로 퇴학 처분을 받은 경남 모 고등학교 학생들의 주장에 대해 징계 수위가 재심에서도 그대로 유지됐다.16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교육청 관계자·교수·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학생징계조정위원회를 최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징계조정위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렇게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학교로부터 퇴학 처분을 받은 뒤 재심을 청구함에 따라 사실상 징계가 유보된 학생들에 대해 학교 측은 조만간 퇴학 절차를 밟을 것으로
[신소희 기자]시험 문제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숙명여고 쌍둥이가 경찰에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됐지만 경찰 조사 때마다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A씨가 시험 관련 내용을 자매에게 알려준 정황이 휴대전화 포렌식 수사에서 나타났다”며 “A씨에 이어 두 자녀도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8일 입건했다”고 말했다.이 청장은 유출 정황이 카톡 메시지나 통화 기록 등으로 드러났는지 여부에 대해선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A
[신소희 기자]비리유치원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원장들의 비리가 낱낱이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2014년 이후 전국에서 적발된 '비리 유치원'이 110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95%가 사립으로 운영되고 있었다.MBC는 11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2014년 이후 유치원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비위 사실이 적발된 유치원은 1146곳으로 공립 유치원이 61곳, 사립 유치원은 1085곳이었다. 비리 적발 유형으로는 △유치원비를 사적인 용도로
[신소희 기자]"스리랑카인에게 뒤집어씌우지 마세요"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고양저유소 화재사고 피의자인 스리랑카인 A(2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반려된 가운데 '코리안 드림'을 안고 정식 절차를 밟아 국내에 들어온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호기심의 대가로 떠안아야 할 책임의 무게가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0일 오전 현재 '스리랑카인을 당장 풀어주고 큰 상을 주십시오', '스리랑카인 노동자에게 죄를 뒤집어씌우지 마세요', 스리랑카 노동자 구속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등
[김승혜 기자]정부가 '월드 스타'로 떠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에게 유공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김 대변인은 "한류를 확산시키는 등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낙연 국무총리는 회의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해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
[신소희 기자]6일 오후 7시30분께 한화가 주최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러 서울 여의도 한강 인근에 모인 사람들은 연달아 탄성을 질렀다. 색색의 불꽃이 터지며 까만 하늘을 수놓을 때마다 "감동스럽다", "예쁘다"는 감탄이 절로 흘러나왔다.한화 그룹에 따르면 '꿈꾸는 달'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여의도지구와 이촌 등 한강 일대에서 약 100만명이 관람했다. 행사 시작 시간인 오후 7시20분을 훌쩍 넘긴 시간에도 인근 지하철역인 여의나루역 내는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약 1시간 20분
[김승혜 기자]대한민국 병장전우회(중앙회장 한창희)가 중국 광채그룹과 2018 한반도평화 마라톤 대회를 공동 주최한다.이번 마라톤대회는 한반도평화와 한중갈등해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21일 오전8시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한반도 평화와 그동안 소원했던 한중 갈등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마라톤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가 있다. 특히 10km와 하프코스는 개인기록을 측정하게 된다.5km 단거리코스의 경우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출발해 당산철교 부근 반환지점에서 되돌아오는 왕복코스다. 참가자격
[김승혜 기자]1952년 6. 25 전쟁이 끝나갈 무렵 박목월 시인이 중년이 되었을 때 그는 제자인 여대생과 사랑에 빠져 모든 것을 버리고 종적을 감추었다.가정과 명예. 그리고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 라는 자리도 버리고 빈손으로 홀연히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자취를 감추었다. 얼마 간의 시간이 지난 후 목월의 아내는 그가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남편을 찾아 나섰다.부인은 남편과 함께 있는 여인을 마주한 후 살아가는 궁한 모습을 본 후 두 사람에게 힘들고 어렵지 않으냐며 돈 봉투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라며 두 사람에게
[김승혜 기자]오는 5일(한국 시각) 발표할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문재인 대통령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사상 처음 북미정상회담까지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문 대통령을 비롯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영국 도박업체 '나이서오즈'(Nicer Odds)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공동 수상 배당률을 최저 1.53에서 최고 2.20으로 내걸었다. 가령 100유로를 건다면 최대 220유로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배당률이 낮을
[신소희 기자]오는 4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강릉에선 '제19회 주문진 오징어 축제'가 열린다.올해는 오징어 어획량이 감소하는 현상과 관련해 강원 강릉 오징어 축제에 대체 해산물이 투입된다.주문진 오징어 축제는 1999년부터 지역 대표 먹을거리인 오징어를 주제로 주문진항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로 누적 관광객만 50만명에 달하는 지역 대표 축제다.대표 프로그램인 오징어 맨손 잡기는 유지하지만, 오징어 어획량이 부족해 방어, 광어, 멍게 등 여러 해산물을 투입해 수산물 무료 시식회, 수산물 맨손 잡기, 수산물 경매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김승혜 기자]상영금지 위기에 몰렸던 영화 '암수 살인'이 예정대로 3일 개봉한다.실화를 모티프로 한 '암수살인'에 실제 사건 피해자 유족이 제기했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기 때문이다.유족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제작사(주식회사 필름295)가 유족에게 직접 찾아와 제작과정에서 충분하게 배려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를 했고, 유가족은 늦었지만 제작진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하였다"라고 밝혔다.이어 "특히 유가족은 영화 암수살인에 관하여 다른 유가족들이 상영을 원하고 있고, 본 영화가 암수살인 범
[신소희 기자] 국내 1인가구 10명 중 7명이 ‘혼자 사는 삶’에 만족하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만족도가 높은 모습을 보였다. 또 나 홀로 사는 1인 가구는 평균 1억2천만원의 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예·적금과 같은 안전자산을 선호하며 투자상품 가운데서는 보험의 비중이 높았다.또 이들은 월 지출액의 절반가량을 식음료비와 월세·관리비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시 여러 곳을 비교하는 등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지향하는 소비 패턴을 보였다.KB금융그룹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
[김승혜 기자]우리 국민 중 홀로 거주하는 '1인 가구' 수가 10명 중 3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중·장년층과 노년층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대부분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나타난 1인 가구의 현황 및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562만 가구로 2000년(222만 가구)보다 152.6% 뛰었다. 같은 기간 일반 가구 수는 1431만 가구에서 1967만 가구로 37.5% 증가한 데 비해 증가세가 두드러진다.일반 가구 대비
[신소희 기자] “16채 중 1채만 놔두고 전부 팔아라”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6·13 지방선거 경기도 내 신규 선출직 공직자 107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를 통해 공개되면서 일부 공직자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선거법 위반' 혐의로 2차 조사를 받은 백군기 용인시장의 재산 신고 내역이 화제가 되고 있다.백 용인시장은 서울 한남동과 방배동 등에 본인 명의 아파트 1채, 배우자 명의 연립주택 13채, 두 자녀 명의 아파트 2채 등 모두 16채의 주택과 5건의 토지를 신고, 채무를 제외하고 주택가격 등을 포함한 34억 2
[신소희 기자]오늘(28일)부터 자전거 음주운전도 처벌 대상이 된다. 또 고속도로 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다.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도로교통법의 주요 내용은 ▲자전거 음주운전 처벌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경사지에서의 미끄럼사고 방지 조치 의무화 ▲교통 범칙금·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국제운전면허 발급 거부 ▲자전거 인명보호 장구 착용 의무화 등이다.자전거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민폐 자전거족(族)도 덩달아 늘어났다. 가장 큰 문
[김승혜 기자]‘해산물의 계절’ 가을. 제철을 맞는 새우, 고등어, 광어, 도미등 싱싱한 회나 초밥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최근 카이스트(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재승 교수 연구팀이 초밥을 먹는 사람들의 패턴을 조사해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수십종의 초밥(스시)을 골라 먹을 때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나름대로 순서를 정교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연구팀은 “사람마다 초밥을 골라 먹는 일정한 패턴이 있음을 발견했다”며 “그 순서에 따라 사람들이 느끼는 만족감이 달라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실험 결과 참가자의 40%
[신소희 기자]추석 연휴 끝날인 26일. 어느덧 9월도 나흘이 남았다. 10월에는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이 공휴일이다그렇다면 내년 달력을 미리 펼쳐보면 어떨까? 올해와 달리 내년 연휴는 많지 않은 편이다. 설날과 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전무하다. 올해 법정 공휴일이 69일로 1990년대 이후 역대 최고 일수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가까운 연휴는 내년 2월 설날에 돌아온다. 2월2일 토요일부터 2월6일 수요일까지 연달아 쉰다. 5월5일 어린이날도 대체 공휴일 덕택에 3일 쉰다. 5월4일 토요일부터 5월6일 월요일까지 연휴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