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2대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에서 야권의 '586(1950대 이상, 1980년대 학번, 1960년대 출생) 운동권' 출신 현역 의원에 맞서 저격수를 연이어 내놓으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4월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586기득권 청산(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프레임을 부각해 중도층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29일 여권에 따르면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최근 586 운동권 대표 주자 중 하나인 김민석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을에 출사표를 던졌다.부산 북강서갑 재선
◇시사플러스 편집국▲논설위원 김재익국회 정보통신과학위원장 보좌관민주당 경기도지사후보 선거대책본부장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나라관세사무소 대표(현)
[김민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신년사에서 “국민의힘부터 변화하겠다. 국민의 비판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지난 한 해, 좋은 한 해셨기를 바란다"며 "여러분 모두에게 지난 해보다 나은 올해가 되도록,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한발 앞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이어 "미래는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있다"며 "국민의힘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할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국민의힘부터 변화하겠다. 무기력 속에 안주하거나, 계산하고 몸 사
[김민호 기자]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꿈새김판이 ‘이 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라는 문구를 선보인다고 14일 서울시가 밝혔다.꿈새김판 속 인물들은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훈한 33인의 독립유공자 중 1945년 광복을 미처 맞이하지 못한 채 돌아가신, 사진 자료가 남아있는 분들이다.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등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그동안 비교적 얼굴이나 이름이 알려지지 못한 독립운동가도 함께 담겼다.시는 독립운동가들의 얼굴과 이름을 보다 오래 기억할 수 있길 바라는 취지로 14인의 사진 아래 이름 대신 '독립운
[정재원 기자]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년 7개월 만에 11억 원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4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9,944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9월(11억9,978만 원) 이후 1년 7개월 만에 다시 11억 원대로 내려앉았다.인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역시 2021년 8월 3억8,949만 원을 기록한 뒤 줄곧 4억 원대를 유지해왔지만 이달 3억9,523만 원으로 하락했다.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99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을 마친 후 취임 1년을 기점으로 대통령실과 내각에 대한 인적 쇄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30%선이 붕괴되면서 국정 동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쇄신이 불가피해진 데다,총선 채비에 착수해야 할 시기가 맞물려서다. 대통령실은 5월9일 취임을 전후해 수석과 비서관, 행정관 등 40여명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내각은 6월께 내년 총천 출마 장관 등 교체 수요에 따른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당장 대통령실부터 인적 교체가 시작됐다. 국가안보실장과 외교비서관 자리부터 바꿨다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후임자를 곧바로 내정하며 수습에 나섰으나 이례적 교체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12년 만의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을 코앞에 두고 안보수장 자리에 공백이 발생하면서 외교·안보라인의 연쇄 이동이 불가피해진 모습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29일 오후 김은혜 홍보수석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의 사의를 오늘 고심 끝에 수용하기로 했다"며 "대통령은 후임 국가안보실장에 조태용 주미대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기자단에 김 실장이 입장문을 내 "오
'고객 사랑'이것 없인 위대한 기업이 될 수 없다. 하지만 고객 만족이 재무제표보다 우선하느냐에 대해선 여전히 많은 기업이 회의적이다. 기업은 고객을 행복하게 만듦으로써 투자자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이에 반하는 전략은 예외 없이 실패한다.재무 성과가 우수한 기업과 고객 만족도가 높은 기업의 장기 성과를 비교·분석해보고 이런 확신을 더욱 굳히게 됐다.2002년 출간된 경영학 분야 스테디셀러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저자 짐 콜린스는 주가 상승률이 시장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11기업을 위대한 기업으로 꼽았다. 애벗
[심일보 대기자] 검찰에 연일 경기도 대북사업과 관련한 진술을 내놓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이재명 회장의 이른바 ‘내복’ 발언을 듣고 배신감을 느꼈다는 전언이 나왔다.배신감 부르는 이재명의 말, 말, 말지난 2일 MBN 보도에 따르면 김 전 회장 측 관계자는 “이 대표가 의혹을 부인하는 것을 넘어 ‘내의밖에 몰랐다’는 식으로 얘기해 (김 전 회장의) 감정이 상했다”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감옥에서 과거 형제라고 불렀던 사람들에게 배신감을 느낀 뒤 진술을 번복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이는 지난
[정재원 기자]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리만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과 기자들이 파괴된 러시아 전차와 군용 차량을 살피고 있다.
[정재원 기자] 부동산 시장을 왜곡할 수 있는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위반행위가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어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비수도권 지역 내 실거래가 신고 위반행위 적발 건수는 모두 5,884건이었다. 3년 전인 2019년에 비해 82.6%나 폭증한 수치다.적발 건수는 2019년 3,222건, 2020년 4,913건, 2021년 5,884건으로 증가 추세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을 포함한
[김민호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는 27일 열리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관련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에 직접 출석한다.21일 법무부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예정된 '법무부장관 등과 국회 간의 권한쟁의' 심판 청구 사건 공개변론기일에 한 장관이 직접 출석해 변론할 예정이다.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청구인인 법무부와 피청구인 국회 측은 최근 헌재에 변론기일에서 모두 발언을 비롯해 변론과 순서 등을 어떻게 진행할지 등을 정리해 각각 제출했다. 한 장관의 참석 여부도 헌재에 전달된 것으
지난 2021년 12월 12일 본지에 게재된 '[나명현의 세상생각] 초역전의 시대, 왜 MZ세대가 승리했을까' 칼럼이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님의 글을 100% 도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사플러스 역시 이를 확인치 못하고 칼럼을 게재함으로써 윤은기 님 명예에 커다란 누를 범했습니다. 이에 시사플러스는 사과문을 올리며 향후 윤은기 님의 명예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다시 한번 나명현 칼럼니스트는 물론 시사플러스 임직원 일동이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님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니다. 아울러 향후 이 같은 기사 인용이 없도
[신소희 기자] 추석 연휴 다음날인 지난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에 육박했다. 연휴 동안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늘어난 여파다. 위중증 환자 수는 507명으로 엿새째 500명대를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난 60명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3,981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419만3,038명이다.이는 전날(5만7,309명)보다 3만6,582명, 일주일 전(8만5,540명) 8,351명 각각 증가한 수치다.최근 4주간 수요일 기준 확
추석 명절 직전, 40대 직장인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남녀를 불문하고 성균관이 발표한 차례상 표준안이 가장 기쁜 소식이라 한다. 나도 외며느리로 또 큰딸로 시댁과 친정의 차례음식, 성묘준비로 분주했지만 옆에 있는 아이들에게 이야기한다. 나중에는 북어포와 소주 한 병만 준비하라고. . 100년 만의 가장 큰 달을 보며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었을 모처럼의 추석에 가장 좋은 안주거리는 역시 정치이야기였을 것이다. 명절연휴 직전 시장에서 만난 많은 시민들의 반응은 물가가 너무 올랐다고 삶의 팍팍함을 호소하는 분부터 저 개인에 대한 응원도
UN이 발표하는 인류행복지수에서 세계 200여 개 국가 중 해마다 상위권에 올라가는 나라들이 있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인데 그 중 동화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는 덴마크는 언제나 세계에서 가장 국민이 행복한 나라 중 한 나라로 손꼽힌다.그 이유가 뭘까? 그들의 문화에는 ‘얀테의 법칙’(Jante Law)이란 게 있다. 얀테의 법칙은 노르딕 국가에 흔히 알려진 일종의 행동 지침으로 평범함에서 벗어나려는 행동이나 개인적으로 야심을 품는 행동을 부적절하게 묘사한다. 덴마크계 노르웨이인 작가인 악셀 산데모세(Aksel Sandemos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만 명에 육박했으나 지난주 대비 감소세를 나타낸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는 2주째 500명대를 기록했다.이날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영향으로 서울, 부산,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을 중단하거나 단축하는 만큼 평소보다 검사량이 줄어들 전망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9,837명으로 누적 2,370만6,477명이다.평일 들어 검사받는 인원이 주말
[정재원 기자] 이른바 '조국 사태' 과정에서 동양대 교수직을 내려놓은 진중권 교수가 약 3년 만에 다시 대학 강단에 선다.2일 광운대는"진중권 교수가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정보과학교육원 소속 특임교수로 강의한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해당 학과가 진 교수를 추천, 교원인사위원회 결정 등 정식 절차를 밟아 임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광운대에 따르면 올해 2학기에는 학부생 대상인 '예술 철학으로의 초대'라는 강의를 맡아 미술 역사와 예술 철학을 가르친다. 해당 강의는 교양 과목으로 개설돼 전공에 상관없이 광운대 모든 학부
[정재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달 궤도선 '다누리'가 촬영한 첫 번째 지구-달 사진을 공개했다. 다누리는 지난달 26일 지구로부터 약 124만km 거리에서 항우연이 개발한 고해상도 카메라로 지구와 달이 함께 있는 사진을 촬영했다. 이는 카메라의 임무목적상 촬영거리(100km)보다 12,000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기능점검을 위해 촬영한 것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지구 중력권을 벗어나 촬영한 사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또한 다누리의 다른 탑재체인 자기장측정기(경희대 개발)는 다누리 발사 후 약 5시간 뒤,
[정재원 기자] 국세청은 2022년 상반기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146만 명에게 발송한다고 1일 밝혔다.근로장려금 반기 신청은 올해 상반기에 '근로소득'(배우자 포함)만 있고 가구유형에 따른 소득, 재산요건을 모두 충족한 자가 신청 대상이다.근로소득과 사업, 종교인 소득이 함께 있으면 이번 상반기분 신청 대상이 아니며, 내년 정기 신청 기간(5월)에 신청해야 한다.소득요건은 2021년 부부 합산 총소득과 2022년 부부 합산 근로소득이 단독가구 2200만원, 홑벌이 가구 3200만원, 맞벌이 가구 3800만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