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 소장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공유하고자 합니다.다름은 해당 글 전문입니다.법과 상식에 대하여, 그리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하여... (긴 글이지만 한번 읽어봐 주기 바란다.) 법이란 무엇인가? 법을 모르는 사람도 상식(常識, common sense)을 벗어나지 않게 살아간다면, 검찰이나 경찰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상식의 틀은 곧 규범과 법률의 최저선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무슨 말이냐? 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또는 해코지하지 않는다면, 즉 보편적
'돈 전달자는 구속, 돈 받은 조국 동생만 불구속, 무슨 이런 法이 있나'조국 법무장관 동생 조권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후 한 언론의 사설의 제목이다. 조 장관 일가가 운영하는 사학재단 웅동학원의 교사 채용을 둘러싸고 돈 전달 심부름을 했던 종범 2명은 구속하고, 정작 2억원을 받은 주범인 조씨에 대한 영장은 기각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법원이 제동을 건 것”이라고 법원을 옹호한 반면, 야당은 영장 기각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이창수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지영해 옥스포드대 교수가 최근 국내 상황을 지켜보며 쓴 '내전의 시작인가?'란 글입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적지 않아 공유하고자 합니다.다음은 해당 글 전문입니다.한국상황이 점점 악화일로에 있다. 국가 콘트롤 타워, 시민들, 그리고 사회 전체가 자제력을 잃고 있다. 내전의 시작처럼 보인다.내전은 갈라선 두 집단간의 증오와 공포를 먹고 자란다. 박근혜 탄핵때만 해도 좌파와 우파, 촛불과 태극기는 탄핵이라는 객관적 이슈를 놓고 갈라졌었다. 지금은 다르다. 상대쪽 인간에 대한 증오로 갈라져 있다. 이슈를 대상으로 갈라지는 것과 인간에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광장의 정치’에 여야가 깊숙이 개입하면서 두 달째 이어지는 ‘조국 정국’의 출구가 막혔다. 여야 모두 ‘집회 참여 인원=정치적 정당성’이라는 오류에 빠져 ‘내 편’이 참여한 집회에만 의미를 부여하고 ‘네 편’의 집회는 평가절하하는 ‘분열의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당은 “대한민국에 중요한 국정은 오갈 데 없고 ‘조국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집권 여당에 있다”며 분열의 책임을 조 장관의 거취를 정리하지 않는 여권에 돌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서초동 촛불집회는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 소장이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공유하고자 합니다.다음은 해당 글 전문입니다.여러분의 주장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국제)정치적인, 사회적인, 정서적인, 때로는 경제적인 이유로 조국 장관이 사퇴하고 이 난국을 가라앉힌 후에 서서히 조심스럽게 검찰개혁을 하는 것이 더 낫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윤석열과 검찰이 저지르는 저 광란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는 짓이라는 점은 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검찰개혁의 중요성 등은 여기서 설
대한민국 검찰은 마피아 조직보다도 더 강력하고 무서운 조직이다. 검찰이 털면 예수나 석가도 나쁜 사람이 된다. 우리 검찰은 일제시대 검찰시스템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 식민통치형이다.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왜정시대에 그랬듯이 누구나 범죄자로 만들수 있다.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4대 근본 원칙이 있다.1. 기소편의주의각종 범죄는 검찰이 기소를 해야 재판을 할 수 있다. 아무리 나쁜 흉악범도 검사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기소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피해자가 흥분하여 섣불리 항의하면 공무집행방해죄,q 명예훼손죄 등이 적용되어 구
윤석열 검찰총장이 2백만 촛불집회 다음날인 9월29일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받들어 검찰을 개혁하겠다"고 했다.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2백만 집회를 보고 국민들에게 항복한 것인가? 아님 항명인가? 검찰총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당연히 국회가 아닌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 국회는 여당과 야당이 있다. 국회선진화법이 있어 법률안은 야당이 갑(甲)이다. 묘한 여운이 남는다.이제 조국의 검찰수사는 중요치가 않다. 검찰개혁이 급물살을 탈듯하다. 검찰이 조국수사를 신속히 하여 조국장관이 법적으로 책임질 일 있
서초동 검찰개혁 집회에 200만명이 모였고 그 현장속에 나도 있었다. 주최 측이 10만명을 예상했지만 200만명이 모였다.사실 검찰은 두달 가까이 조국의 4촌, 5촌까지 먼지털이식 수사를 했지만 조국 비리와 상관없이 어떻게 해서라도 엮을려고 조국 자택을 추가 영장을 발부받아서 11시간이 넘게 샅샅이 뒤졌다. 한 가정을 국가권력이 파괴하는 모습에 여론은 급격이 역전됐고 이날 분노의 함성이 여기저기서 쏟아졌다.또 사이비 보수정당 자한당 의원들, 떡찰, 떡검이라고 야유받는 검찰, 그리고 기레기라고 저주받는 수구적 언론들의 묻지마 폭로,
어제 저와 달빛포럼 회원들, 그리고 많은 지인들이 서초동 촛불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지인이 전남 순천에서 70세가 넘은 박종택 선생님이 서울 다녀와서 쓴 글을 보내왔습니다. 같은 생각, 같은 느낌, 같은 분노를 200만 참가자들이 느꼈을 것입니다.해당 글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순천 호수공원에서 28일 12시경에 서울행 버스가 출발하였다. 다시 도착하니 29일 새벽 2시 20분이었다.주차장에 가니 나의 ‘모닝 ’ 이 주인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 “ 고맙다. 찬 공기에 나를 기다려 주었구나!” 텅 빈 도로를 달려 월등 집
[심일보 대기자]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조국 여파로 인해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 부정평가는 최고치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2주 전보다 3%p 하락한 40%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당시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53%로 2주 전에 비해 4%p 상승했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해당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plus
오늘 저녁에 제가 대표로 있는 달빛포럼 회원들, 많은 친구들과 서초동 촛불집회에 참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적어도 지금이 비장한 각오와 결기를 보여 주여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길 간절히 기도하면서 그 이유는 제 지인이 보내준 아래 글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정부가 조국을 강행하는이유, 그리고 야당이 조국을 절대 반대하는 이유, 그것은 다음과 같다 봅니다.지금이 검찰개혁의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속된말로 정부가 지지율하락을 각오하면서도 강행하는 이유가 뭘까요? 심지어 윤 총장이, 사전에 조국에 대해 말을 했다는
"검찰개혁은 필요하다. 그런데 꼭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조국' 이어야 하는가?" 얼핏보면 명쾌하고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속기쉬운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위 주장을 펴는 사람들은 대개 검찰 개혁을 지지하지만 조국 때문에 너무 시끄러우니 일단 다른 인물을 내세워 개혁하자는 온건론자들이다.결론적으로 말하면 조국을 교체하면 검찰개혁은 실패한다. 권력의 속성이 스스로 멈출 수 없다. 권력에는 브레이크가 없다. 권력은 권력으로 제어해야 한다. 그래서 권력분립이 생겨났다.우리나라 삼권분립은 그저 교과서 이론일 뿐이다. 권력은 행정부,
더룸 박주훈 변호사의 “검찰의 조국 장관 수사 관련 현 시점의 매우 중요한 팩트들”이란 자료를 방금 받아서 소개합니다.1. 그제 자택 압수수색 영장에는 조국 장관이 적시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 당일에 강력한 추론을 제기했었는데, 어제 오후에 매우 확실한 소스로 부터 사실 확인을 받았다. 영장에 조국 이름은 없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명제로서, 아래 2, 3, 4, 8번의 원인이 된다.2. 따라서 '조국 자택 압수수색'이 아닌 '정경심 자택 압수수색'이다. 조중동을 중심으로 언론들이 일제히 조국에 대한 압수수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중국학과 민귀식 교수 글입니다. 제 생각과 같아 공유합니다.1. 참 명쾌하고 단순한 논리다. 그래서 더 설득력이 있다. 검찰 개혁을 찬성하면서 조국은 이제 그만하라는 주장은 공감을 얻기 좋은 설정이다. 그런데 이 주장은 무조건 조국은 안 된다는 극우의 논리보다 결과적으로 더 무섭다. 여기에 정말 큰 함정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왕 검찰 개혁을 지지한다면, 이 주장의 끝이 결과적으로 어디로 가도록 만드는지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2. 위의 주장을 하는
요즘 조국 문제로 온 국민이 진보, 보수 양진영을 중심으로 둘로 갈라졌다. 문제는 조국 찬반 양측의 주장이 모두 일리도 있고 문제도 있다.먼저 조국을 옹호하는 진보 측의 주장이다.검찰이 순수하게 조국을 수사했으면 박수를 칠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기 위해 자기들을 개혁하려는 조국을 쳐내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 똑같이 개혁대상인 수구언론과 야당이 한통속이 되어 여론몰이로 국민들을 현혹한다는 것이다. 그럼 검찰개혁은 물건너 간다. 제발 국가의 장래를 생각해서 검찰개혁에 발목잡지 말라는 것이다.조국을 비난하는 한국당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 소장이 2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공유하고자 합니다.다름은 해당 글 전문입니다우선 우리 역사를 보자. 부정선거로 당선된 이승만은 어떻게 권력의 자리에서 내려왔는가? 권력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도록 시민들이 궐기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그걸 4.19의거 또는 4.19혁명이라 부른다. 권력이란 그런 것이다.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박정희는 어떻게 권좌에서 물러났는가? 부하가 쏜 총알이 몸에 꽂혔기 때문이었다. 대가리에 총알이 박히지 않는 한 내려오지 못하는 것이 권력의 자리다
'조국 사모펀드' 노란과 관련, 중국 현지 콘텐츠 컨설팅 회사 차이나랩 김두일 대표의 비교적 냉철한 분석이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공유하고자 합니다.다응은 '조국 대전, 2차 전투의 분수령' 글 전문입니다.1.오늘 검찰이 조국 장관의 자택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다. 대통령이 방미순방을 떠나고 난 뒤에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도 계획적이었고, 압수수색은 9시부터인데 사전에 기자들은 대기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8시48분에 송고된 기사까지 있었다. 사전에 압수수색 관련한 정확한 내용이 언론에 전해지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2.일반적으
문재인 정부가 지지율 하락을 각오하면서도 조국을 법무장관에 임명하고 옹호하는 이유가 뭘까조국 대신에 다른 사람을 내세우면 편한데 왜, 편한길 마다하고 조국을 옹호할까? 조국은 왜, 가정이 파탄지경임에도 불구하고 법무장관을 고수할까? 그의 가족은 왜 조국 보고 '그만두라'고 하지않고 가시밭길을 가라고 할까? 왜, 사람들은 이 기본적인 것에 의문을 갖지 않을까?2017년 대선 직후에 이와같은 상황이 발생됐다면 아마 조국은 법무장관에 임명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왜 일까? 박상기 법무부장관에게 검찰개혁을 맡겼
야구감독은 선수를 선발할때 야구 잘하는 선수를 뽑는다. 도덕적인 것은 참고사항일 뿐이다. 대통령은 장관을 선발할 때 그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해 국익을 극대화할 최적임자, 전문가를 뽑아야 한다. 도덕적인 것은 2차적인 문제다. 필요하면 외국에서 수입할 수도 있다. 도덕성은 사실 선출직 공직자를 뽑을 때 요구해야 하는 덕목이다. 선출직 공직자는 국민의 대표로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는 도덕성을 중시하지 않고 "묻지마 투표"를 한다. 한마디로 우리 사회는 개념이 없다.국회청문회는 새로 지명된 장관내정자가 그 직을 수행할 최적임
국민 50%이상이 조국을 싫어하는데 집권측 소위 진보진영은 조국 법무장관을 왜, 그토록 옹호할까? 그 이유가 무엇일까?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직전 '논두렁 시계 보도'가 생각난다. 뇌물로 받은 수억짜리 시계를 검찰수사가 조여오니까 논두렁에 버렸다는 기사다. 그 당시 국민들을 흥분시켰다. 자괴감을 느낀 노 대통령은 자살을 선택한다. 주위사람들을 보호하는 방법은 자살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결국 '논두렁 시계'는 가짜뉴스로 판명됐다.검찰이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을 흘리고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면 국민들은 사실 여부를 떠나 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