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챌린지의 부산 아이파크 조진호 감독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44세.조진호 감독은 10일 오전 사무실로 출근을 하다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심장마비로 쓰러졌을 당시 발견이 늦어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감독은 양산 부산대 병원에 이송됐고 그곳에서 사망진단을 받았다. 조진호 감독의 부산은 승점 61점으로 챌린지 2위로 챌린지 플레이오프행이 유력한 상황이다.한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 조진호 감독의 사망 소식에 눈물을 흘
[신소희 기자]헤어지자는내연녀에게 흉기를 이용해 위협하고 폭행한 초등학교 교장이 구속됐다.전북 남원경찰서는 교제하던 여성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폭행 등)로 남원시 한 초등학교 교장 A(59)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29일 오후 9시께 이별을 요구하는 B(50)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감금하고 30분 동안 끌고 다니며 뺨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가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6월부터 B씨를 만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소희 기자]전국수험생유권자연대는 10일 마지막 사법시험 2차시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고졸과 서민의 법조인 진출을 막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는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했다.전국수험생유권자연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로스쿨에 진학하지 않고도 법조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며 "사법시험, 변호사 예비시험 등이 입법화되기 전까지는 사법시험이 존치돼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변호사시험법과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등을 대상으로 헌법소
[신소희 기자]추석 날 자신이 기르던 강아지가 짖는 것에 대해 화를 내는 남편과 말다툼을 하던 4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남편을 살해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경기 파주경찰서는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A(47·여)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30분께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B(54)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집안에 있던 흉기로 B씨의 목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사고 직후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짖는 것을 보고
[신소희 기자]중학생 딸 친구 살해·시신 유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9일 피의자 '어금니 아빠' 이 모(35) 씨를 전날에 이어 재차 소환해 범행 동기와 방법 등을 집중 조사한다.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오후 이 씨를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할 예정이며, 현재 증거 수집 등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1차 조사에서 살인 혐의를 강력 부인한 이 씨가 2차 조사에서는 입을 열지 주목된다.경찰은 이 씨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구속영장에 인치구금할 장소로 병원도 적시했다.이 씨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김승혜 기자]태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정식 한국어 교과서로 한글을 배울 수 있게 됐다.교육부는 9일 한글날을 맞아 태국에서 처음으로 중고교용 한국어 교과서 '한국어1 '이 발간된다고 밝혔다. 2008년 태국 교육부가 한국어를 중·고교 제2외국어로 채택한 지 10년 만이다.교육부 관계자는 "'한국어1'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전 6권이 태국 교육전문출판사(SE-ED)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간돼 2018년 1학기(5월)부터 태국의 중·고교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태국의 한국어 교과서 개발은 교육부의 ‘해외 초·중등학
[신소희 기자]여중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중랑경찰서는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A씨는 중학생 B양을 살해한 뒤 시신을 강원도 영월의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이날 오전 9시께 영월에서 B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지난달 30일 실종신고가 들어온 중학교 2학년 B양의 시신으로 보고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시간과 장소, 동기 등을 조
[심일보 대기자]당신의 명절은 어떠한가? 여전히 전통적인 명절 보내기를 고수하는가, 아니면 다른 것을 얻는가? 이제는 선택의 문제다. 명절은 이미 그렇게 되어버렸다. 명절의 형식과 의미보다 중요한 건 결국 사람이다.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이 한 언론에 기고한 글 중 한 대목이다.천안에 사는 직장인 김송이(35·여) 씨는 연달아 잡힌 제사 일정으로 추석 연휴를 꼬박 부엌에 앉아 보내는 중이다. 제사 음식을 만들면서 뒤따라 나오는 청소, 설거지 등 잔일을 하다보면 연휴가 연휴같지 않다는 게 이 씨의 설명이다. 그는 “조상을 섬겨야
[신소희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대리인으로 활동한 변호사가 다른 사건에서 의뢰인이 잘못 송금한 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김태호 판사는 횡령 혐의로 기소된 A변호사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김 판사는 "A씨는 착오로 송금된 330만원을 보관하던 중 그 반환을 거절해 이를 횡령했다"고 판단했다.A변호사는 자신의 법무법인에 소속됐다가 나간 변호사를 선임한 B사가 해당 법무법인으로 잘못 보낸 선임료 330만원을 돌려주지 않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소희 기자]A씨는 지난 2015년 5월 B씨로부터 치킨집을 인수하기로 했다. A씨는 권리금 7000만원에 치킨집 시설물 일체와 배달용 오토바이 3대 등에 관한 권리를 양수하기로 한 뒤 B씨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 6월부터 가게를 운영했다.그러던 중 지난 2016년 1월 B씨는 A씨의 치킨집으로부터 약 2.48㎞ 떨어진 곳에 또 다른 브랜드의 치킨집을 개업했다.이에 A씨는 "B씨는 기존 치킨집 영업을 양도했음에도 약 7개월 만에 불과 약 2.48㎞ 떨어진 곳에서 새로운 치킨집을 개업했다"라며 "기존 치킨집의 매출액 감
[김승혜 기자]서울 용산구에 사는 맏며느리 유모(41·여)씨는 명절 때마다 수많은 음식 탓에 매년 고민이다. 큰집을 찾는 가족이 많아 음식도 그만큼 대량으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유씨의 경우와 다르게 고공행진 중인 물가 탓에 설 명절 상차림은 간소해지는 추세다. 그렇다 하더라도 필요한 재료만 장만해도 가족 밥상에 차례상까지 차리면 남는 음식이 생기게 마련이다. 특히 올해 추석은 ‘역대급 추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기간이 길다. 긴 휴가 기간 동안 나눠서 큰집을 찾을 친척들을 위해 장기간 고기와 과일을 보관해야 해 막막하기만 하다.명
[신소희 기자] 경기 이천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이씨는 지난 해 11월 학원 강의실에서 홀로 남아 있는 12살 A양이 덮고 있던 무릎담요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신체를 만지는 등 3차례에 걸쳐 몹쓸 짓을 했다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김정민)는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공부하는 어린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로 기소된 원장 이모(41)씨에게 벌금 1500만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어린 학생들을 보호하고 안전을 책임져야할 지위에 있었음에도
[신소희 기자] "어느 식당을 가도 김치맛이 똑 같아요"국내 식당에서 제공되는 김치 절반이 중국산인 것으로 조사됐다.2일 세계김치연구소가 발간한 '2016년도 김치산업동향'에 따르면 국내 김치 소비량은 185만t으로서 전년도(2015년 160만t)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직접 담근 김치는 116만5000t(63.0%), 상품김치는 68만5000t(37.0%)으로 예상된다.중국산 김치는 전년보다 13% 증가해 25만3432t이 수입됐다. 주로 외·급식업소에서 사용되고 있다. 수입된 김치는 국내 김치 소비량의
[이미영 기자]#1. 엔지니어 A씨는 지난해 11월 평택에 있는 한 전자기기 생산업체에 취직했다. 월급 350만원을 받기로 하고 일을 시작했지만 급여일이 지나도 첫 월급은 나오지 않았다. 사장은 회사가 어려우니 월급을 280만원으로 낮춰달라고 요구했고 결국 사장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했다. 하지만 두달, 세달째에도 월급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 사장은 계약건이 성사되는 대로 지급하겠다며 차일피일 미뤘다. A씨는 6개월만인 지난 5월 퇴사하고 밀린 급여를 요구했지만 사장은 "자금이 들어오면 처리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두달
[신소희 기자] '한국인 수명 늘어난 이유가 이것?'우리나라 국민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자주 의사를 찾아가 외래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OECD 건강 통계 2017’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외래진료 횟수는 2015년 기준으로 연간 16.0회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았다. OECD 평균은 7.0회였다.일본이 12.7회로 한국의 뒤를 이었다. 이어 헝가리(11.8회), 슬로바키아(11.4회), 체코(11.1회), 독일(10.1회) 순이었다.우리 국민은 치과 외래진료도 자주 받았다.
[신소희 기자]먹는샘물 ‘크리스탈’에서 비소가 초과 검출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충격적인 소식에 국민들은 먹는샘물 ‘크리스탈’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의 먹는샘물 제품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고 있다.먹는샘물을 제조하는 업체가 위반하는 수질 기준 등의 사례는 연평균 23.4건 적발되고 있다. 먹는샘물 위반에 적발된 업체는 제조일자 등을 거짓 표시까지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30일 환경부는 최근 전국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을 일제 점검한 결과,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 있는 ㈜제이원이 지난 8월 4일 생산한 '크리스탈' 2ℓ짜리
[이미영 기자]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추석이 포함된 연휴인 만큼 가족·친지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러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이 필수적이다. 이에 황금연휴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몇가지 앱을 '머니S'가 추천했다.◆응급의료정보제공(EGEN)즐거운 황금연휴에도 언제든 돌발상황은 생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연휴 10일간 대다수의 의료기관도 최소한의 인력만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에 중앙응급의료센터와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정보 앱을 통해 연휴기간 시민들에게 유용한 의료정
[신소희 기자] 안동 실종 여성이 나흘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자살이냐 타살이냐 등 치열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주의 아중저수지에서도 비슷한 사망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7월 24일 오전 9시경 전북 덕진구 우아동의 아중저수지에서 B씨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운동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한 바 있다. 당시 아중저수지에서 사망한 B씨는 오전 8시경 남자친구에게 “아중저수지로 간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벌어진 안동
[신소희 기자]기업형 조직을 갖추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검색 순위를 조작해 총 33억5000만원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업체를 차린 뒤 포털 검색어 조작을 벌인 장모(32)씨와 이모(34)씨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이들 회사의 직원인 김모(30)씨와 강모(30)씨는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조사 결과 장씨 등은 2014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100여대의 컴퓨터를 사무실에 설치해 두고 봇(BOT) 프로그램을 활용해 네이버
[신소희 기자]전북 진안군 운장산에서 백골화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해 12월 나 홀로 등반 중 실종된 김 모(당시 41·여) 씨로 추정하고 있다.23일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운장산 해발 650m 계곡에서 주민이 백골화한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시신은 겨울철 옷차림이었으며, 백골화해 지문이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차 열쇠가 발견됐다. 이 유류품은 지난해 12월 부근에서 실종된 김 씨의 것으로 확인됐다.김 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