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선출과 이용 요령오는 3월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뽑을 마땅한 후보가 없단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경선을 통해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다. 이는 곧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공히 후보선출 방법이 잘못됐거나 선거문화가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언론이 침소봉대하여 선거분위기를 호도한 탓도 있다.문제는 경선과 본선 다시 말해 선거가 상대방 헐뜻기로 점철돼 있다는 것이다. 국민들에게 후보들의 나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각 정당은 개념없이 상대후보를 비방하고 흑색선전하는 게 선거운동으로 착각하고
삼성오신(三省吾身)은 '날마다 세 번 내 몸을 살핀다'라는 뜻으로, 하루에 세 번씩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는 것을 말하며, '일일삼성(一日三省)'과 같은 뜻이다. 자신의 잘못을 책망하고 수양에 힘쓴다는 뜻의 '자원자애(自怨自艾)'와도 비슷한 말이다. 중국의 춘추시대(春秋時代)에 공자의 제자 증자는 "항상 자신이 한 일에 대하여 잘못한 점이 있는지를 반성하였다."에서 유래한 성어이다. 증자의 말에서 나온 삼성오신은, 날마다 자기 스스로 행한 일 가운데서 남의 일을 정성을 다하여 도와주었는지, 친구에게 믿음이 없는 행동을
흔히 정치인이라고 하면 국회에서 활동하거나 정당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인데, 지방자체제도의 실현으로 정치인들의 범위가 대폭 확대됨으로써 그 숫자가 엄청 늘어났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것은 각 정당 별로 생사를 거는 치열한 경쟁이므로 상당한 검증 작업이 공개적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대통령이 내각을 임명할 때도 국회에서 청문회라는 인정사정없는 절차를 거쳐서 임명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치인의 자질이다. 다음글이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 정치가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무엇인가를 독일의 시각에서 깔끔하게 정리했다. 여기서
내륙선철도 1단계구간인 경기도 부발에서 충주 구간이 드디어 오늘(12.30) 개통된다. 온 충주시민과 더불어 환영한다.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내륙선철도의 개통이기에 충주시민들은 아쉬움과 더불어 감회가 새롭다.필자(한창희 前충주시장)는 내륙선 철도를 금가면-임광로터리-이마트 앞에 역사를 만들며 지중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으로 철도를 새로 건설할 때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며 도심을 지하로 통과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서울역에서 청량리까지 지하화한 지하철1호선이 효시다. 그 이후 서울은 지하철시대를 열었다. 대도시를 철도가 도심을 통과하며
, 등을 작곡한 한국 대표 작곡가인 박태준은 1921년 대구에서 태어나 숭실전문(崇實專門)을 졸업하고, 1928년 미국 터스칼럼대학, 1935년 미국 웨스트민스터음악대학을 거쳐 1936년 동 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같은 해 귀국하여 숭실전문학교 교수, 1945년 오라토리오 합창단협회장 겸 합창지휘자, 1946년 서울여자음대 교수, 1948∼1966년 연세대 음대 교수로 있으면서, 1952년 미국 우스터대학에서 명예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4년 연세대 음악대학장, 예술원회원이 되었으며,
[정재원 기자] "보다 빠르고 안전한 항공여행 위해, 필요한 서류는 디지털로 작성해주세요!" 대한항공은 최근 전자 도큐먼트 시스템(e-Document System, 이하 e-DOC)을 도입해, 각종 서비스를 위해 고객들이 직접 작성해야 하는 문서(Document) 23종에 대한 전면 디지털화 적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e-DOC 적용은 전 세계 항공사 최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 ▲비동반 소아 운송 신청서 ▲건강상태서약서 등 그동안 종이에 작성하던 각종 서류들을 작
통찰은 판단, 실천, 행위 등 사고의 피라미드 가장 높은 층위에 위치하는 만큼, 가장 가치있는 것으로 일컬어진다. 통섭(統攝, consilience)은 큰 줄기(통)를 잡다(섭), 즉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잡는다’는 의미다. 통찰,과 통섭, 다음 글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내년을 맞이해야 하는지 생각해 본다. 有短取長(유취단장) 조선의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은 사물의 원리를 관찰한 "관물편"에서 단점이 있어도 그 속에 있는 장점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호 이익 선생 댁 마당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에 강민국 의원(50·경남 진주을)이 내정됐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26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김은혜 대변인 후임으로 강민국 의원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지난 23일 선대위 대변인이었던 김은혜 의원을 이준석 당대표와 갈등을 일으킨 뒤 지난 자진 사퇴한 공보단장에 임명했다.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겸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강 의원은 공석이 된 대변인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제10대·11대 경남도의원, 경남도 정무보좌역 등을 역임했다.
[김민호 기자] 국민의힘 선대위가 김민전 경희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김 교수는 26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제가 안철수 대표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도왔던것도 맞고 지금도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시대정신은 정권교체라고 생각한다"며 선대위원장 합류를 인정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누가 영입제의를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김 교수는 두 차례 대선에서 안 후보를 지지했고, 안 후보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져있다. 그는 18대 대선때는 안 후보 캠프이 정치혁신 포럼에서 일했고, 19대
우리나라는 주요공직자의 눈높이와 국민의 눈높이가 다르다. 알만한 주요인사들이 국민들이 화가 나도 왜 화가 났는지도 모른다. 왜 나만 가지고 그러냐는 식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아직도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본질을 모르고 있는 것같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성탄절을 맞아 박근혜 전 대동령이 사면 복권됐다. 그런데 아직도 본인은 물론 추종자들 조차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탄압받고 있다고 여긴다. 박근혜(이하 전 직책 생략)가 현직 대통령 시절 누가 탄압할 수 있겠는가? 대통령이 탄압했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대통령이
모세혈관은 온몸의 조직에 그물 모양으로 퍼져 있는 매우 가는 혈관을 말한다. 심장과 동맥을 거친 혈액은 이것을 통해 온몸의 조직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고, 조직 가운데에서 발생한 이산화 탄소와 불필요한 물질 따위를 모아서 정맥을 거쳐 심장으로 되돌려보낸다. 그 모세혈관에 무병장수의 비밀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오늘은 화두는 모세혈관과 무병장수의 비밀입니다. -모세혈관, 무병장수의 비밀- 무병장수는 의학적으로는 모세혈관(毛細血管)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중국의 수많은 비방(秘方)들이 피부와 근육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피부와
성탄절은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기념일이다.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독교 종파들은 이 기념일을 지킨다. 날짜는 세간과 서방 교회에서는 12월 25일이며, 기존 율리우스력을 따르는 일부 동방 교회들은 1월 7일이다. 가톨릭, 정교회에서 주님 성탄 대축일(Festum Nativitatis Domini)이라고 하여 주님 부활 대축일 다음으로 가장 성대한 기념일이며, 개신교에서도 부활절 다음으로 가장 큰 기념일이다. 옛날에는 성탄절을 한 해의 시작으로 여기기도 했다.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와 관련된 속담에 ‘동지가 지난 뒤 열흘이면 해가 노루꼬리만큼씩 길어진다’가 있다. 이는 동지가 지난 뒤부터 해가 하루에 약 1분씩 길어지는 것을 노루꼬리로 비유한 것이다. 흔히 동지를 작은 설이라고도 한다.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관습이 이어진 것이다. 팥죽은 예로부터 질병이나 나쁜 귀신을 쫓는 음식으로 알려져 왔다. 팥이 곡식 중에서도 유난히 붉은 빛을 띠기 때문. 우리 조상들은 팥이 붉은색이어서 귀신을
해질녘이면 문 밖에서 변함없이 들려오는 소리 하나 있습니다. ‘까르륵’하는 소리입니다. 기러기가 날아가면서 내는 소리입니다. 높은 하늘을 나는 것임에도 산속에서는 그 울음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리는 듯이 선명하게 들려옵니다. 고즈넉한 산 위를 부드러운 날갯짓으로 날아가는 기러기 떼를 바라보노라면 질서정연한 모습 자체가 경의롭지요 먼 길을 떠나가는 기러기 무리들은 결코 서두르지 않습니다. 참새처럼 요란하게 날지도 않구요. 부드러운 날갯짓만으로 귀향길을 따라 날아갑니다. 맨 앞에 선 대장 기러기는 전체 무리들을 잊지 않고 샛길로 새는 법
어느덧 2022년이 다가오는 끄트머리에 와 있습니다.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이지만, 희망찬 새해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많은 코로나19 환자와 의료진들이 병원에서 새해를 맞을 것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치료에 임하는 이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희망은 어둠 속에서 시작됩니다. 올해도 코로나로 어둠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벽은 분명 올 것입니다. 다음은 우리 몸 속에 있는 가장 무서운 벌레 ‘대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장 무서운 벌레 ‘대충’ 실패한 사람에겐 벌레가 살고 있습니다. 게으른
부모와 자녀, 아내와 남편, 형제와 자매, 그리고 직장이나 사회에서 만나는 동료와 이웃 등등.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수많은 관계 속에서 한치의 상처도 없이 살아가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의도했든, 의도 되지 않았든 우리는 끊임없는 상처를 주고 받는 관계가 된다. 몸으로 보이는 상처는 발견하기도 쉽고 치료하기도 쉽다. 그러나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 즉 마음의 상처이다. 함박눈이 내린 주말, 좋은 글 하나를 소개한다. 세상에 상처 없는 이는 없다 어느 날 몇몇 상처 입은 독수리들이 모였습니다
미국의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은 평생 1,084개의 특허를 취득했다. 그는 밤에 잠자는 4~5시간을 빼고는 하루종일 연구개발에 매달린 일벌레였지만,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을 땐 종종 작업대에 눕거나 의자에 앉아 낮잠을 청했다 한다. 휴식을 겸한 잠깐의 낮잠에서 영감의 끄나풀을 잡기 위해서였다. 낮잠은 집중력을 높일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그렇다면 낮잠을 자면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줄까? 스위스 로잔대학교 연구팀이 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 약 3,462 명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조사를 했더니 낮잠 자는 습
무슨 짓을 해도, 오래 사는 사람은 따로 있다? 1921년 스탠퍼드 대학의 심리학 교수 루이스 터먼 박사는 1910년 전후에 태어난 소년소녀 1,500명을 선발해, 무려 80년 동안 이들이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성격과 직업, 인생관을 가졌으며 결혼이나 이혼은 했는지, 얼마나 건강했는지, 어떻게 생을 마감했는지 등 인생 전체를 총체적으로 추적하고 분석했다. 란 제목의 책은 터먼 박사의 연구를 이어받은 후배 연구자들이 밝혀낸 장수에 대한 새롭고 놀라운 사실을 이야기한다.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인생경로를 흥미
[정재원 기자] 북한이 15일 김일성 동생 김영주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김영주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동지는 김일성 훈장, 김정일 훈장 수훈자이며 공화국영웅인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 김영주 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해 화환을 보냈다"며 "화환이 14일 고인의 영전에 진정됐다" 전했다. 또 "김영주 동지는 당과 국가의 중요 직책에서 오랫동안 사업하면서 당의 노선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심일보 대기자] 지난 9일 한국자유총연맹 서울특별시지부(회장 이영석) 13대 여성회장에 취임한 최재숙 가나미디어 대표(공학박사)가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서울시지부 여성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의 서울 여성 인권을 대표하는 직책으로 상징성이 남다르다. IT공학박사 출신의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20만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서울시여성협의회가 전국 최고의 여성회가 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리민복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각구 여성회원들과 함께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