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한민구 국방장관은 윤 일병 사건발생에 대해 "21세기 문명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개탄했다. 설상가상으로 해병대에서는 변기를 입으로 핥게 했던 반문명적인 인권침해가 발생해 국민적 분노를 더하고 있다. 대체 군대 인권사고의 끝은 어디인가? 평생 군에서 정신, 문화, 가치, 인성, 인권 등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필자로서 기가 막히고 가슴이 먹먹할 뿐이다.윤 일병 사망은 대표적인 인권침해 사고이다. 그에게 구타, 가혹행위, 언어폭력, 협박, 집단 따돌림, 성추행, 위력 등 거의 모든 인권침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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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1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