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유체이탈 화법에 놀라 더 이상 그자리에 있을 수 없었다"배우 김지현 씨가 지난달 19일 이윤택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며 한 말이다.극단원들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연극연출가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17일 경찰에 출하면서도 김씨의 지적처럼 겉과 다른 속내를 드러냈다.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이 전 감독은 기자들의 질문에 "피해자들에 진심으로 사죄한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도 피해자가 몇명인지 아느냐는 질문에 "잘 기억 안 난다, 누가 고소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신소희 기자]"대체 뭘 가르치고 뭘 배운거야?"'김기덕 키즈'로 불리는 전재홍 감독이 찜질방에서 나체 몰카를 찍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이같은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15일, 성폭력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기덕 감독의 제자인 전재홍 감독이 성폭력특별처벌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구형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이에 인터넷상에는 단순히 김 감독에 대한 비난을 넘어 '김기덕 사단'의 그릇된 성 인식 논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앞서 지난 6일 MBC시사프로그램 'PD수첩'을 통
[신소희 기자]"두 고소인과 성관계는 남녀간 애정행위였고 강압은 없었다"'성폭행 의혹'으로 잇따라 고소당한 안희정(53) 전 충남도지사 측이 "강압은 없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밝다.또 안 전 지사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더민주주의연구소(더연)에 대해서도 "연구소에 영향력을 미칠 위치가 아니었다"면서 '업무상 위력'을 가할 만한 관계가 아니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안 전 지사는 향후 검찰 조사에서 '성관계는 있었으나 성폭행은 아니다'라는 주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
[신소희 기자]'미투운동'이 가요계에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가수 김흥국(59·사진)씨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다.14일 MBN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1월 당시 보험설계사로 일하면서 김흥국과 그의 지인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이후 호텔로 가 당시 김흥국이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고 깨어났더니 알몸 상태로 함께 누워있었다고 주장했다이후 A씨는 김흥국에게 문제를 제기했지만, "네 발로 가지 않았느냐. 이걸 크게 문제 삼아봤자 네가 크게 더 다친다"고 답했다고 폭로했다.그러면서 A씨는 김흥국 씨로부터 '서
[신소희 기자] 현대 천체 물리학의 거장 스티븐 호킹 박사가 별세했다. 향년 76세.14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호킹 박사의 가족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영국 케임브리지의 자택에서 호킹 박사가 숨을 거뒀다고 알리며 "우리의 사랑하는 아버지를 잃어 매우 슬프다"고 발표했다.자녀 루시와 로버트, 팀은 "그는 훌륭한 과학자이자 자신의 업적을 후대에 길이 남길 특별한 사람이었다"며 "그의 용기와 유머, 인내와 끈기가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이 바로 아름다운
[신소희 기자]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프레시안 기자 등에 대해 검찰에 고소했다.정 전 의원은 13일 오후 3시45분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검찰에서 정확하게 조사를 해주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정 전 의원과 자리를 함께한 변호인은 "기사 내용은 전체적으로 다 허위"라며 "수사 기관에서 충실하게 해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정 전 의원은 최초 의혹을 보도한 프레시안 소속 기자와 이를 인용 보도한 중앙일보, 한겨레 등 일부 언론사 기자들을 고소 대상에 포함했다
[신소희 기자]안희정(53)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의혹을 폭로한 김지은(33)씨가 자신을 향한 음해성 정보의 피해를 호소하는 편지를 직접 작성해 공개했다.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성협)는 12일 "온라인공간 및 언론기사에서 김 씨와 그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과 사적 정보가 매우 심각해 2차 피해가 상당하다"며 김 씨가 자신의 심경을 담아 쓴 편지를 언론에 배포했다.김 씨는 편지에서 "그제 차분히 검찰 조사를 받았다. 진실만을 말씀드렸다"며 "방송 출연 이후 잠들지 못하고, 여전히 힘든 상태지만 꼭 드려야 할 말씀들이 있어 다시
[신소희 기자]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혐의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안 전 지사의 정무비서였던 김지은씨가 지난 5일 JTBC 뉴스룸에 직접 출연해 안 전 지사로부터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인데요. 안 전 지사는 이튿날 도지사직 사표를 냈고, 이 사표는 바로 수리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추가로 폭로한 여성이 이번 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 김지은 씨의 진술 내용을 분석 중인 검찰은 조만간 안 전 지사를 재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안 전
[신소희 기자]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알려진 이후 다수의 언론에 두가지 '숨은 1인치'의 비하인드 소식이 전해졌다.먼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성폭행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과거 "정치하지 말고 농사를 짓는게 어떤가"라고 말했다는 것. 이 내용은 지난 2013년 출간된 '강금원이라는 사람'이라는 책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안희정 지사에게 이 같이 말했다고 적혀 있다.강금원 전 회장은 책에서 "당시 안희정 얼굴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회고했고 강 전
[신소희 기자]조민기가 9일 오후 4시 5분께 자신이 살고있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오피스텔 지하 1층 창고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조민기와 수년간 알고 지내온 한 지인은 "비보를 듣고 너무 충격적이다. 며칠전까지 연락을 했었는데 '마음을 정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 말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이러한 가운데 채널A '뉴스 TOP10'에서는 이날 오전 조민기와 나눴던 전화통화 음성 파일을 공개됐다.공개된 음성파일에는 경찰조
[신소희 기자]각종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9일 검찰에 전격 출두했다.안 전 지사는 이날 오후 5시4분께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 청사에 자진 출석해 먼저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검은색 점퍼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 안 전 지사는 이어 “저로 인한 상처 입으셨을 많은 국민 여러분께, 또 도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제 아내와 아이들, 가족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앞으로 검찰조사에서, 또 성실히 검찰 조사에 따라 조사를 받도록
[신소희 기자]제자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배우 조민기 씨가 9일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후 4시 5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오피스텔 지하 1층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조씨의 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조씨는 심정지 및 호흡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인근 병원에 도착할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오피스텔은 조씨의 주민등록상 주거지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조씨는 청주대 교수로 재직하던 중 학생들
[신소희 기자]지방의원과 불륜설이 제기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전 부인 측이 "여자 문제로 이혼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앞서 지난 6일 박 후보 측은 "현재 해당 시의원과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는 입장이며, 전 부인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생활고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논란의 시작은 지난 6일 자신을 민주당 공주시 당협 사무국장 직함을 갖고 있었다고 밝힌 오영환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4년 지방선거에서 반대에도 불구하고 권력을 앞세워 내연녀를 공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신소희 기자]자신의 수행비서를 수차례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8일 오후 3시에 충남도청에서 열 예정이던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해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안 전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에 출석하기 전에 국민 여러분, 충남도민 여러분 앞에서 머리 숙여 사죄드리고자 하였습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모든 분들이 신속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검찰에 출석하여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는 것이 국민 앞에 속죄 드리는 우선적 의무라는 판단에 따
[신소희 기자]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심현섭이 지난 2011년 소개팅 직후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미국에서 20년간 살아온 재미 교포"라고 소개한 L씨(43세)는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2011년 가을로 기억한다. 심현섭과 소개팅을 했다. 나는 재미교포라 외국서 20년 넘게 생활했다. 심현섭이 코미디언인지 몰랐다. 그래서 처음 만난 그가 굉장히 서운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통화에서 "2011년 인터넷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만난 심현섭이 영화관 데이트 중 자신의 허
[신소희 기자]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8일 오후 3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행 의혹과 관련 직접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여성이 등장했다.안 전 지사의 측근은 지난 5일 안 전 지사가 성폭력을 한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김지은 전 충남도 정무비서의 주장에 대해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것은 명백한 오보”라며 부인한 바 있다.7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연구소의 직원으로 1년 넘게 수차례의 성폭행과
[신소희 기자]안희정 충남도지사 수행비서로 최초로 임명된 여성비서 김지은 씨. 김 씨는 지난해 4월 민주당 안희정 경선후보캠프에서 홍보비서로 일한 후 6월부터 충남도청에서 수행비서로 근무했다.당시에 도청 직원들 사이에서는 업무 특성상 국내외 장거리 출장을 가야 하는 안 지사가 여비서를 수행비서로 기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우려하는 시선도 없지 않았다.일각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여비서 성폭행은 예견됐던 일”이라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당시 최초 여성 비서실장 출신인 이 모 자치행정국장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 안 지사의 비서실장인
[신소희 기자]차기 대선 유력주자로 거론된 안희정 충남지사가 도지사직 사퇴와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했다.안희정 지사는 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지사직을 내려놓겠다."며 "모든 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고개 숙였다.전날(5일) jtbc에 출연, 안 지사의 성폭력을 폭로한 김지은 씨는 방송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안 지사와 측근들이 방송 출연 직전까지 김씨를 회유하려 한 정황도 털어놔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안 지사는 지난해 7월 17일부터 8월
[신소희 기자]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해 자신의 비서를 성추행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안 지사는 지난 대선 때 통합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문 대통령에 이어 경선 2위를 차지했으며, 올 5월 지방선거에 나오지 않고 중앙정치권에 진출해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앞두고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안 지사의 비서였던 김지은 충남도 정무비서는 5일 JTBC 뉴스룸을 통해 안 지사가 8개월 동안 4차례에 걸쳐 자신을 성폭행하는 등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발했다. 그는 "수행비서는 밤에도 부를 수 있다"며 업무 특성상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 비서
[신소희 기자]“MB 구속”을 외치며 최전선인 강남구 학동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 앞에 진을 치고 줄기차게 투쟁해 온 일명 ‘마마야’란 필명으로 ‘쥐를 잡자 특공대(대표 심주완)’를 조직하여 이끈 심주완 대표가 MB구속을 앞두고 SNS 단톡방을 통해 “‘쥐를 잡자 특공대’의 깃발을 내린다“고 밝혔다.5일 브레이크뉴스는 심주완 ‘쥐를 잡자 특공대’ 대표는 “‘쥐를 잡자, 특공대’는 지난해 9월 말에 발족하여 10월 10일부터 MB집 앞 1인 시위를 진행했다. 10월 21일에는 이명박 구속의 촛불을 광화문에서 최초로 들었다.”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