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어요.”(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가 전국민 대상 친절캠페인인 ‘K스마일 캠페인’런칭에 맞춰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특히 중국 국경절(10월1일~7일)을 맞아 외래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경절이 시작되는 내달 1일, 중구 명동 일대에서 K스마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 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남상만 회장 등 주요 VIP를 비롯해 ‘K스마일’ 협력단 참여기관장과 외국인 관광객 접점 종사자(
[김승혜 기자] 지난해 대상포진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10명 중 6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여성 환자는 남성보다 1.6배 더 많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대상포진은 환경변화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자료에 따르면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9년 45만명에서 지난해 64만명으로 연평균 7.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같은 기간의 ‘대상포진’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비 역시 2009년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추석 연휴 이후에도 국내증시의 불안정성은 계속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윤곽이 확실치 않은 데다, 곧 발표될 국내기업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1일 중국 통계국이 발표할 구매자관리지수(PMI) 확정치가 안 좋게 나타난다고 해도 애초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던 만큼 국내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KDB대우·NH투자·하나금융·교보·유진 등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추
[김승혜 기자]추석은 풍요로움의 대명사이지만, 누군가에겐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명절증후군’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바로 소화불량과 설사, 변비 등을 동반하는 소화기 증상.실제로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명절증후군'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바로 소화불량과 설사, 변비 등을 동반하는 소화기 증상이다.27일 소화기질환 특화병원 비에비스 나무병원이 20~60대 성인남녀 418명을
[김홍배 기자]귀성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고속도로의 정체 현상이 추석 당일인 27일 오후 2시까지 귀경 차량이 줄을 이으면서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 정체가 이어졌으나 오후 7시를 지나면서 정체 현상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27일 오후 8시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점차 원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오후 8시 현재 요금소 기준 서울→부산 소요 시간은 4시간 20분이고, 부산→서울 소요시간은 5시간이다. 서울→목포 3시간 30분, 목포→서울 4시
추석 연휴 첫 날인 26일 새벽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6일 오전 5시40분 현재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구간은 388㎞에 달한다.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서울요금소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기흥동탄나들목~천안분기점 등 67.4㎞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으로 비봉나들목~행담도휴게소, 당진분기점~서산나들목, 홍성나들목~홍성휴게소, 동서천분기점~동군산나들목 등 73.1㎞ 구간에서 차량이
올 가을 첫 단풍이 25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추석을 맞아 고향에 내려간 김에 각 고장의 명소에서 명절의 피로를 풀어보자.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발 700m 숲의 하룻밤, 이색 체험 태백 가을 여행▲위치 : 강원도 태백시 머리골길.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가을이 다다르는 강원도. 해발 600m 고원 준령 도시 태백 또한 다르지 않다. 10월 초순이 지나면 나무들이 슬슬 가을 옷으로 갈아입는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을
국내 연구진이 파킨슨병의 근본적 원인인 도파민성 신경세포의 죽음을 억제하는 신규 물질을 개발했다.파킨슨병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치료제 후보물질이 국내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가게 된 것.미래창조과학부는 "충남대학교와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파킨슨병 치료 혁신신약 후보물질 KR-33493을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카이노스메드에 기술이전(18억원)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 기관은 이날 오전 충남대에서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하고 KR-33493의 시장출시를 위한 지속적인 공동연구개발과
"나는 글을 쓸 때 남들이 다 자는 밤에 깨어나 원고지를 든다. 여편네도, 자식도 나와는 무관하다. 남의 것을 베끼는 것이 아니라 원고지는 백지이다. 빈 칸을 향해서 만년필을 든다."(1권·209쪽)소설가 고(故) 최인호(1945~2013)가 생전에 구상한 문학적 자서전 '나는 나를 기억한다(1·2권)'가 2주기(9월25일)를 앞두고 출간됐다.연세대 영문과 출신의 그는 1963년 단편 '벽구멍으로'가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가작으로 입선하며 등단했다. 입선 당시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이어서, 1962년 고교 3학년생으로 등단
가수 주현미씨가 청년희망펀드 공인신탁에 가입했다.신한은행에 따르면 주씨는 평소 거래하던 영업점을 찾아 청년희망펀드 가입서를 작성했다. 주씨는 "청년 실업으로 어려운 시기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청년일자리 사업지원 활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24 일 말했다. 청년희망펀드는 가입금액에 제한없이 기부를 원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마련된 기부금은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청년일자리 사업 지원에 활용된다. 신한은행은 다음날부터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도 가입을 받는다.
전이나 갈비찜 등 우리나라 명절 음식은 기름지다. 추석에 먹는 송편이나 후식으로 먹는 수정과, 식혜 등은 달달하다.먹을 때에는 행복하지만 워낙 칼로리가 높은 탓에 3~4일 정도 되는 추석 연휴를 보내고 나면 체중이 1~2㎏씩 늘어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기름에 튀기고 볶는 등의 조리 방식 탓에 고열량, 고지방 음식이 많은 탓이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명절 연휴기간 1일 에너지 섭취량은 한국인 1일 평균 에너지 섭취량(2000㎉ 내외)의 2~3배 정도다.열량 뿐 아니라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어 건강관리를 위
"연기란 대상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새기는 작업이 아닐까? 마음을 채우고 다시 비우는 무한의 과정 속에서 관객들에게 주름진 시간을 펼쳐 보이는 운명을 받아들인 자, 나는 배우라 말하고 싶다. 최진실은 배우다. 짧은 비극적 인생을 살았지만 그녀가 남긴 작품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바다와 다를 바가 없다. 그녀의 필모그래피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무수한 텔레비전 드라마와 영화들은 굵직한 선을 그리며 한국방송사에 있어서 커다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녀는 한 개인이기도 하지만 시대의 산물이기도 하다."(273쪽)배우 고(故)최진
독일 정부가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폭스바겐의 모든 디젤 차량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지시하면서 폭스바겐의 미국 내 '배출가스 눈속임' 사태가 창사이래 최대 위기로 악화되고 있다.사진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폭스바겐 딜러숍의 모습.
[김홍배 기자]가을이 무르익는 10월, 서울 도심 길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축제가 펼쳐진다.서울시는 "거리예술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 2015’가 오는 10월1~4일까지 청계·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덕수궁길과 서울역 일대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2003년 시작한 하이서울페스티벌은 2013년부터 거리예술축제로 발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해외 6개국 10개 작품 등 총 54개의 거리예술공연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거리무용, 거리연극, 공중공연, 서커스 등 다양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장기 매도를 마치고 3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증시 우군으로 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1일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순매수에 가담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그동안 외국인 투매 우려에서 벗어남에 따라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이 외국인의 시선을 긍정적으로 돌리고 있어 본격적인 순매수 전환 기대도 커지고 있다.◇외국인, 29일 연속 순매도 '역대 두번째' 한국거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관저에서 키우는 진돗개 새끼 5마리의 이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이 강아지들은 취임 당시 박 대통령이 살던 삼성동 주민들로부터 선물받은 진돗개 '희망이'와 '새롬이'의 새끼들로 각각 '평화', '통일', '금강', '한라', '백두'란 이름이 붙여졌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희망이 새롬이의 5마리 강아지들은 이젠 눈도 뜨고 어미 품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그동안 여러분께서 좋은 이름들을 많이 보내주
민주노총 확대간부 총파업 선포 결의대회가 열린 19일 오후 서울 종로3가를 점거한 전교조와 공무원 노조 참가자들이 총력투쟁 결의를 마친 뒤 비정규직과 월급삭감을 만드는 노동악법 규탄 화형식을 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 대성전에서 열린 ‘추기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 참가하고 있다.해마다 봄, 가을에 두 차례 열리는 석전대제는 유교를 창시한 공자 등에게 올리는가장 성대한 제례의식이다.
[김승혜 기자]중년 여성의 '남 모를 고민'으로 여겨졌던 요실금이 최근 병원을 찾은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4년 요실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 요실금 환자는 2009년 8천65명에서 2014년 1만79명으로 25.0%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로 따지면 4.6%였다.같은 기간 여성 요실금 환자는 해마다 0.8%씩 감소해 11만8천948명에서 11만4천28명으로 4.1% 줄었다.성별로 보면 2014년 기준으로 여성이 11만4028명, 남성
기억이란 무엇인가? 기억은 덧없이 사라졌다가도 불현듯 되살아나고, 시간이 흐를수록 불완전하고 희미해지지만, 생의 마지막 순간 과거의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기도 한다. 이 불가해한 기억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기억 없이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고, 합리적 추론도 불가능하며, 벽에 못을 박는 간단한 일조차 해낼 수 없다. 기억은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수불가결하다. 그러나 기억을 정의하기는 어렵다. 기억과 망각의 비밀을 푸는 일은 더 말할 나위 없다. 기억은 비밀스러운 미로이며 미궁이다.'은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