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 보수 진영뿐 아니라 진보 세력 내에서도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압박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지난 1일 김경율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조 장관과 그를 지지·두둔하는 친문(親文) 진영 지식인 집단을 직설적으로 비판한 것에 대해 “의도적이었으며 들으라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 내용을 처음 말한 것도 아니고 참여연대 텔레그램방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단체의 본연의 임무는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을 감시하는 것
[신소희 기자] "걸을 수 있는자는 다 나오라!"자유수호 국가원로회가 호외(號外) 1호를 통해 내건 케치프레이즈다.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이날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울려퍼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 협조문을 통해 "현직 법무부장관 자택 압수수색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조국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과 거짓말이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라도 조국을 파
[김승혜 기자] 1일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은 '장관과 표창장'이라는 제목으로 조 장관 딸 표창장 위조 의혹 등을 보도했다.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전국기준 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지난 9월 24일 방송분 3.5%에 비해 2.1%P나 상승한 기록이며 동시간대 방송된 화요예능 1위 SBS '불타는 청춘' 1,2부 4.2%, 4.6%까지 넘어선 수치이다.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동양대학교 표창장' 위조 문제와 관련해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만났다는 증언이었다.
[신소희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이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부친과 자신의 연관 검색어를 지워달라고 각 업체에 요청한 가운데 포털 사이트가 이를 받아들여 일괄 삭제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조 씨는 부친 조 장관이 장관 후보자이던 8월 당시 한 포털 업체에 '조국'을 검색했을 때 자신의 실명이 연관 검색어에 뜨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국 딸OOO'처럼 본인과 특정 상표의 물건이 연관 검색어로 뜨는 것에 대해서도 삭제를 신청했다.이에 해당 포털 업체는 요청을 받고 삭제 여부에 관한 판단을 한국인터넷자
[신소희 기자] 지난 2014년 3월 착공에 들어간 경기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28일 오전 5시 30분 구래역과 김포공항역에서 운행을 시작했다.27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한강차량기지와 10개의 역사로 건설됐으며 운행구간은 23.67㎞이다. 총 사업비는 1조 5086억 원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1조 2000억 원, 김포시가 3086억 원을 분담했다. 생산유발효과는 건설 중 2조 2349억 원, 운영 시 연간 244억 원으로 추정되며, 연간 514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된다.23편성 46량으로 운행되며 최고운행 속도는 80㎞/
[신소희 기자]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 모임’(정교모)이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서명한 교수 326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대학별로는 조 장관의 모교인 서울대가 2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 151명, 고려대 140명, 이화여대·경북대 115명, 한양대 107명, 경희대 98명 등이다.정교모는 27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일 오후 5시까지 시국선언문에 동의한 전·현직 교수는 299개 대학 4366명”이라며 “이 중 명단 공개에 동의한 교수는 3265명”이라고 밝혔다.이어 정교모는
[김승혜 기자] 대마도 이즈하라항 이용 한국인이 91% 감소했다는 한국 통계가 나온 가운데 일본 언론이 "현해탄에 떠있는 국경의 섬 쓰시마시가 지금 큰일이 나고있다."고 보도했다.27일 현지 신문에 따르면 "최악의 한일관계의 여파로 많게는 하루 3000명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9월 들어 거의 오지 않는다고 한다. 당연히 관광버스는 1대도 움직이지않고 면세점도 텅텅, 번화가는 유령도시로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일본 정부 통계를 인용, 8월에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월보다 48% 줄은 30만 8700명이었다
가 2019년 9월 8일 오전 10시 4분에 게재한 김상봉 전남대 교수의 [특별기고] “이 나라는 너릿재 너머에 사는 대지의 아이들 것“, 은 9월 8일 오전 9시 20분에 ‘인터넷 한겨레’에 게재한 칼럼인 [김상봉, 씨알의 철학] 서울대생의 촛불, 너릿재 너머의 아이들, 을 무단전재한 것입니다. 또한 2016년 11월 26일 낮 12시 55분에 게재한 김상봉 교수의 [기고] ”지금은 형성의 지혜가 필요한 때“, 역시 가 같은 해 11월 14일 저녁 7시 11분에 ‘인터넷 한겨레’에 게재한 [릴레이
[신소희 기자]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강의 시간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매춘부’라고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연합뉴스는 최근 연세대 사회학과 전공과목 ‘발전사회학’ 강의 녹음본을 입수해 21일 공개했다. 공개된 녹음본에 류 교수는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정부)이 아니다”라며 “(위안부는)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했다.녹음 파일에 따르면 류석춘 교수는 최근 ‘발전사회학’ 강의에서 일제강점기 관련 내용을 다루던 중 “(위안부 관련)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정부)이 아니다”라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했
[신소희 기자]서울대 학생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4차 촛불집회를 19일 열기로 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도 같은 날 집회가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촛불 집회는 모두 각 대학 총학생회가 주도하지 않고,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개최한다.서울대 동문으로 구성된 ‘제4차 서울대인 촛불집회’ 추진위원회는 19일 오후 8시 관악캠퍼스에서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밝혔다.추진위는 17일 "서울대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촛불집회는 더는 열리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지만
[김홍배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삭발한 이후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네티즌들은 황 대표 포즈도 다양하게 합성했다. 미국 영화 '터미네이터'를 패러디 해 가죽 재킷을 입고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오토바이에 탄 모습, 단추를 두 개쯤 풀어헤치고 수트를 입은 영화배우 최민수씨 사진에 황 대표 얼굴을 합성한 모습 등이다.한 네티즌은 "황 대표인 줄 모르고 보면 야성미와 도시미를 갖춘 꽃중년 같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황 대표의 합성 사진에 대해 "정계의 임재범", "외모를 저렇게(합성사
[김홍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여론이 늘고 찬성하는 여론은 줄어 찬반 격차가 두자릿수 이상으로 다시 벌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반대여론은 절반이 넘는 56.2%였고 찬성은 40.1%였다. 지난 3일 진행된 조사와 비교하면 반대는 늘고 찬성은 줄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달 5일 진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과 30일, 이달 3일 조사와 동일하게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으로 진행됐다.이 결과 임명 반대 응답은 3차 조사 대비 4.
[신소희 기자] 지난 3일 네이버 한 블러그에 올라온 '당신이라면 이런 경우 어떻게?' 글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윤석열 검찰총장'과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빗대 질문 형식으로 쓰여진 해당 글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 수사를 놓고 검찰과 청와대 사이 파열음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묘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다음은 해당 글 전문이다1. 현 정권에서 정권 창립 공으로 치면 내가 훨씬 큰데, 나에게 준 벼슬보다 더 높은 벼슬을 나보다 공이 작은 자에게, 게다가 나보다 나이도 어린
[신소희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의 기세가 심상찮다. 많은 비뿐 아니라 엄청난 강풍까지 동반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아직은 중간 정도 세기의 소형 태풍이지만,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다는 게 기상청의 전망이다. 점점 힘을 더해가 2010년 한반도를 강타한 ‘곤파스’ 이상의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이날 오후 1시 현재 대만 동쪽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동 속도가 빨라져 6일부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가을장마' 탓에 5일까지 비가
[신소희 기자] 경찰이 심의를 통해 고유정 신상공개를 결정했지만 정작 고유정이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구속 피의자 신상공개 때 일명 '머그샷'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머그샷'(mugshot)은 구속 피의자에 대한 경찰 사진(Police Photograph)의 속어로 알려져 있다. 미국 등에서 수의를 입은 피의자가 식별용 번호판을 들거나 목에 걸고 찍은 사진이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수사국은 지난달 말 법무부에 신상공개에 관한 머그샷 적용의 적법성 유권해석을 의뢰
[김홍배 기자]30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00년 웅동학원 이사 재직 당시 부친이 운영해온 건설사(고려종합건설)에 대한 공사비 채무 변제용으로 학교 재산을 매각하자는 제안에 찬성했다는 조선일보의 의혹 제기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날 웅동중학교의 전 교사가 쓴 글이 SNS에 화제가 되고 있다.'나는 조 국(曺 國) 부친 조변현 이사장을 잘 안다'는 제목의 해당 글을 쓴 이는 김용호 전 웅동중 영어교사로 "오늘의 조국사태에 허위로, 온갖 루머로 땅투기로 매도하는 것은 절대로 보아넘겨서는 안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싶다."
[신소희 기자]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들을 비판하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조 후보자의 모교이자 일터인 서울대를 대표하는 총학생회가 이번 사태에 관한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처음이다.서울대 총학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원칙과 상식이 지켜지는 나라,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를 위해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총학은 "조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교 시절 2주간의 인턴십 만으로 SCIE급 논문의 제1저자가 되었다는 점 등 제기된 의혹들에 서울대를 비롯한 청년 대학생들의 분노가
[신소희 기자] 한국인 남성이 일본인 여성에게 거친 욕설을 하고 폭행하는 듯한 정황이 담긴 동영상이 SNS상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경찰은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23일 유튜브에 공개된 15초짜리 동영상에 서울 마포구 홍대 앞에서 한 남성이 영상 촬영자를 위협적으로 뒤따라오며 일본인 비하 표현과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영상을 촬영하자 머리채를 잡기도 했다.피해자는 지난 20일 관광을 위해 한국에 입국한 A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A씨의 트위터 계정에는 문제의 동영상 속 남성과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한
[신소희 기자] 23일 성북구 고려대학교 학내 게시판에 여러 의혹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대자보가 붙었다.지난 2013년 고려대생 주현우 씨가 철도 민영화와 불법 대선 개입, 밀양 주민 자살 문제 등을 거론하며 “하 수상한 시절에 모두 안녕들 하십니까”라고 묻는 내용의 대자보를 교내에 붙은지 6년만이다.주인공은 고대 컴퓨터학과 2014학번 명훈 군으로 “우리는 부패한 권력을 끌어내린 역사의 현장에 당당히 자리했고, 촛불로 쌓아올린 이 세상이 적어도 한 걸음쯤은 나아갔다고 믿었다”면서 “앞서 말한 부
[신소희 기자] 2014년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고파스'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이 남긴 '부산대 수시 일반전형 합격 수기'가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누리꾼들은 " 저렇게 열심히 살아온 애를 정유라랑 비교를 해가면서 온갖 특혜를 다 받은것처럼 신상터는 인간들은 진짜 좋은 곳 못갈듯", "합격해도 이상할게 없는 스펙, 텝스도 조작했다 그래봐라", "누가 학점이 1.대라고 하던데..gpa보니 아닌듯? 허위가 판치네", "와... 인성도 좋을듯", "진짜 열심히 산 애 였음. 난 저렇게 못살았는데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