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KBS 뉴스9을 진행하는 이소정 앵커의 고 박원순 전 사장에 대한 소신발언에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장했다.이 앵커는 지난 16일 '뉴스9'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관련 보도 직후 소설가 정세랑씨의 소설 글귀 중 '어떤 자살은 가해였다. 아주 최종적인 형태의 가해였다'란 문장을 인용해 소개했다.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 성향의 네티즌을 중심으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마치 결론내려진 것처럼 보도,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급기야 청원까지 나왔다.27일
[신소희 기자] KBS 아나운서 최동석(42)과 부인인 방송인 박자윤(41)씨 가족이 탄 볼보 차량이 음주 후 역주행한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은 27일 오후 8시3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1.7㎞지점에서 A(49‧남)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해 마주 오던 볼보 승용차와 충돌했다고 밝혔다.경찰과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볼보 차량엔 최동석‧박지윤 아나운서 부부와 이들의 10대 아들·딸이 타고 있었다.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신소희 기자] 군 당국이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탈북이 분계선을 넘어 개성으로 월북했다는 북한 조선중항통신 보도와 관련해 월북한 20대 탈북민이 최근 김포에서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26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포시 양촌읍에 거주하는 탈북민 김모(23)씨가 지난달 탈북여성을 강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지난달 중순 김포시 자택에서 평소 알고 지낸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조선일보는 탈북민 단체 관계자 A씨의 말을 인용, 김
[신소희 기자] BJ 김옥분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25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전날 신청한 구속영장이 이날 법원에서 발부됐다고 밝혔다.BJ 김옥분은 지난 24일 시흥의 한 PC방에서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을 생방송으로 촬영했다. A씨가 BJ 김옥분의 근처를 지나가며 휴대전화 카메라를 치마 밑으로 들이밀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몰카를 찍은 것 같다”라고 제보했다.이를 확인한 BJ 김옥분은 A씨를 추궁했으나, A씨는 “찍지 않았다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58명 발생했다. 전날(113명)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확진자 모두 언제 다시 늘어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다.해외유입 확진자는 46명, 국내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는 12명이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4,15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092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58명이 늘어난 것이다.신규 확진자는 검역에서 42명 확인됐고 지역에서는 서울
[신소희 기자]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항의하는 '나라가 니꺼냐' 실검 챌린지 총공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 챌린지에는 촛불 집회도 예고했다.'617 피해자 모임'과 '조세저항 국민운동'이 주도하는 "나라가 니꺼냐" 총공은 25일 오후 3시 30분 현재,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순위에 올랐다.이번 챌린지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어진다.또한 25일 오후 7시 서울 을지로입구역 부근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규탄하는 촛불 집회도 열린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
[신소희 기자] 지난주부터 다음주까지 이어지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장마철에는 비로 인해 외출이나 나들이에 제약이 생기기 마련이다.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가운데, 장마 시즌이 겹치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집밥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비 오는 날이면 으레 막걸리와 파전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올해의 '비 오는 날'과 가장 연관성 높은 음식 1위로 '막걸리'가 꼽히기도 했다.비 오는 날 생각나는 술 막
[신소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사례가 급증하면서 25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3명으로 치솟았다.이라크에 파견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귀국하고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선박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영향이다.특히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1천5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의 글로벌 재유행 흐름과 맞물려 앞으로도 당분간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국내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 환자가 1만4,09
[신소희 기자] 접촉사고를 이유로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막아선 혐의를 받는 전직 택시기사 최모(31)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약 1시간30분 만에 종료됐다. 최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24일 오후 결정된다.서울동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특수폭행(고의사고),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최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최씨는 심사 시작 직전인 10시25분께 검은 모자와 마스크, 회색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했다. 최씨는 많은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자 당황한 듯 뛰어서 법원으로 들어
[신소희 기자] "2년 전과 한 치도 달라지지 않은 현실이 너무도 힘들었습니다"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피해자 김지은씨가 용기를 내 언론에 다시 섰다. 김씨는 24일 공개된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을 바라보며 자신의 경험이 다시 떠올라 괴로웠다"며 박원순 사건 피해자를 향해 “긴 말보다 손을 잡아드리고 싶다. 당신 곁에 서겠다”고 했다.이어 “아직 회복하는 과정 속에 있다”는 김지은씨는 24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여전히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고통스러웠다”면서 “
[신소희 기자] 세월호 참사 중심 인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후계자' 차남 유혁기씨가 미국에서 체포됐다. 지난 2014년 참사 발생 이후 6년만이다.그는 유병언 전 회장의 종교·사업상 후계자로서 유 전 회장 사망 이후 검찰 수사의 '몸통'으로 떠올랐다. 그동안 미국 거주설, 프랑스 도피설, 멕시코 밀입국설 등이 돌기도 했다.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미 법무부 대변인 발표를 인용, 유씨가 전날인 22일 뉴욕 웨스트체스터 소재 자택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유씨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559억 원 규모의 횡
[신소희 기자] 동료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고미정 의원이 유진우 의원에 이어 시의원에서 제명됐다.22일 전북김제시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동료 의원과 불륜 스캔들 논란의 주인공이 된 고미정 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 이날 임시회에는 전체 의원 13명 중 논란의 당사자인 고미정 의원을 제외한 12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고 의원의 제명을 결정했다.두 사람의 불륜 사실은 지난달 12일 유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유 의원은 “항간에 떠도는 소문은 사실이다. 책임을 지기 위해 사퇴한다”고 말했다.그
[신소희 기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 측이 경찰에 낸 고소장이라며 소셜미디어로 퍼진 이른바 '고소장 문건'이 A씨 어머니와 친분이 있는 교회 관계자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A씨 측은 피해자의 신상이 특정될 수 있는 해당 문건을 외부에 무단 유출한 혐의로 해당 교회 목사 등 2명을 지난 13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고소장 문건'은 A씨 측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 작성한 '1차 진술서'였다. A씨는 지난 5월 중순 김재련
[신소희 기자]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이 외부에 최초로 알려진 시점이 당초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기 전날인 7일로 확인되면서 박 전 시장이 사망한 9일까지 2박3일간 더 많은 서울시 인사들이 이 사건을 인지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3일 뉴시스는 "그런만큼 조사해야 하는 관계자들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라고 했다.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에 따르면 "(8일)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하기 하루 전 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부 부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김 변
[신소희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비서 성추행 의혹과 관련, 전 비서 측이 당시 서울시 인사담당자에게 피해사실을 말했지만 오히려 외면당하고 회유성 발언 등을 들었다는 주장이 나왔다.박 전 시장의 비서 측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22일 오전 서울의 모처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추행 방조에 있어 관련자가 피해자에 대한 추행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이 범행을 용이하게 해줬는지를 봐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김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자는 자신이 당하는 고충을 박 전 시장이
[신소희 기자] 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를 죽음으로 내 몬 경주시청 김규봉 감독이 결국 21일 구속됐다. 운동처방사 안주현에 이어 두 번째다.채정선 대구지방법원 영장전담부장판사는 김규봉 감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에 따르면 김 감독은 최 선수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을 상대로 수년간 폭행과 폭언 등의 가혹행위를 하거나 해외 전지훈련 항공료 명목으로 금품을 가로챈 혐의(폭행 및 사기 등)를 받고 있다.이날 장윤정 전 주장도
[신소희 기자] 우리 군의 독자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로써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이 개선과 함께 세계에서 열 번째로 독자 군사위성을 보유하게 됐다.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20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Cape Canaveral) 공군기지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아나시스 2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21일 밝혔다.아나시스 2호는 발사 약 32분 후 고도 약 630㎞ 지점에서 팰컨-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다. 이어 약 18분 뒤(발사 후 50분 뒤)에는 프랑스 툴루
[신소희 기자] 20일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 '문재인 내려와'가 실시간 검색어(실검)에 등장했다.이는 부동산 정책에 반발하는 네티즌을 중심으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실검 올리기 총공’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문재인 내려와'가 실검 1위에 올라왔다.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은 이달 초부터 실검을 통해 쓴소리를 내고 있어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0일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6.17, 7.10 부동산 대책에 반발하는 내용의 청원 글이 다수 게재돼 있어, 이
[신소희 기자] tbs 박지희 아나운서가 성추행을 호소한 박원순 전 시장 비서를 향해 ‘2차 가해’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일각에서는 서울시 출연기관인 공익방송 tbs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진행자가 이런 발언을 한 것을 두고도 적절치 않다는 비판도 제기했다.박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터넷에 등록된 ‘청정구역 팟캐스트 202회’에서 “4년 동안 그러면 대체 뭐를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도 너무 궁금하네요”라고 말했다.박 씨는 이어 "본인이 '처음에 신고를 하지 못했다...서울시장이라
[신소희 기자]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에서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주현(45) 운동처방사에 대해 13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앞서 이날 오후 2시쯤 대구지법에 도착한 안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경주시청 팀에는 어떻게 들어갔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혐의를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고 짧게 답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다.이날 오후 대구지방법원 강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등의 혐의를 받는 안주현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