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서세원 상해 혐의 공판중인 서정희가 또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서 씨는 남편 서세원 씨가 폭행을 한 뒤, "신경 안정제를 먹였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13일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정희 씨는 전화 인터뷰에서 "남편이 폭행한 뒤에는 약을 먹였다"고 주장했다.서정희 씨는 "순결을 잃었다면 생명을 잃은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며 "창피하고 수치스러운데 누구한테 도움을 청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결혼생활 32년 동안 포로였다고 주장하는 서정희 씨는 "폭행이 있고 나면 물건을 사주고 여행가
[김민호 기자]북한이 지난 12일 오후 SA계열 지대공 미사일 7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이 미사일은 사거리 250km, 그리고 요격 고도 40km에 달해서 우리 공군에게는 특히 위협적으로 북한 땅에서 쏴서 우리 중부 지방 상공의 전투기까지 격추할 수 있는 위협적인 무기다합동참모본부는 13일 "북한이 어제 저녁 6~7시께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SA계열 지대공 미사일 7발을 동해 공해상으로 발사했다"며 "SA-2, SA-3 미사일은 수십 ㎞를 날아갔으며 SA-5 미사일은 200여㎞를 날아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특히 이
[김민호 기자]새누리당은 야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로 알려진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아들이 하베스트사 인수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13일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무책임한 정치공세"라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통해 국민들의 오해를 야기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사실관계를 석유공사에 확인했지만 새정치연합의 주장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김민호 기자]경찰이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55)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이날 "피의자 김기종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55)가 사전 계획을 통해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것으로 판단, 살인미수·외교사절폭행·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사건 수사본부장인 김철준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은 이날 오전 종로경찰서에서 수사결과 발표 브리핑을 열고 “김씨는 평소 반미 감정을 갖고 있었고 ‘리퍼트 대사가
[심일보 기자]AP가 미국 차기 대선후보 1위의 힐러리 클린턴의 발목을 잡았다. 빈 라덴, 도·감청 등 민감한 이슈도 포함된 이메일 공개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AP는 국무부를 상대로 힐러리가 제출한 이메일 3만여건을 공개하라는 소송을 연방법원에 냈다고 11일 (현지시간)밝혔다.AP는 "클린턴 전 장관은 2008년 민주당 대선 후보에 도전했고 2016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번 소송을 통해 국민의 (알 권리) 대리자로서 공익에 필수적인 정보 공개를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AP가 공개를 요
[김홍배 기자]국세청 과장급 간부 2명이 경찰의 성매매 단속에 적발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세청 과장급 간부 A씨와 B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초 서울 강남의 고급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뒤 성매매 여성들과 함께 인근 모텔로 자리를 옮겼다가 성매매 제보를 접수하고 현장을 급습한 경찰에 단속됐다.경찰은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을 급습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현장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한 경찰은
[김민호 기자]청와대는 12일 한국수력원자력 내부 기밀자료를 지난해 말 공개했던 해커가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 간의 통화내용이라고 주장하는 문서를 인터넷에 올린 데 대해 그 진위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이날 오후 자신을 하와이에 있는 '원전반대그룹 회장, 미 핵’이라고 밝힌 해커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고리원전 1·2호기 운전용 도면과 사우디에 수출 예정인 스마트원전 증기발생기 분석자료 등의 파일을 올렸다. 이 해커가 올린 자료에는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의 통화 녹취록이라고 주장한 파일도 포함
[김홍배 기자]서울 강남구 도곡동 80대 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모(60)씨의 집에서 수거한 점퍼에서 숨진 함모(88·여)씨의 혈흔이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9일 정씨를 체포하면서 집에서 수거한 검정 점퍼의 오른쪽 소매와 왼쪽 주머니, 왼쪽 가슴 등 3곳에서 혈흔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전날 오후 점퍼에 묻은 피가 함씨의 것이란 회신을 전달 받았다. 경찰은 체포 당일 함께 수거한 정씨의 구두에서도 혈흔을 찾아냈으나 DNA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아
[김홍배 기자]김민석 전 국회의원이 부인 김자영 전 아나운서와 결혼 2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정치권에 따르면 김민석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부인인 김자영 전 아나운서와 이혼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인 김자영 전 아나운서가 이혼 소송을 냈고, 법원이 이를 조정절차에 회부해 이혼 조정이 성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386 운동권 출신인 김민석 전 의원은 1990년 정계에 입문해 15대 총선에서 최연소로 당선됐다. 이후 새천년민주당 시절인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 30대의 나이로 출마하면서 전성기를 맞았지만 같은해 10월 노
[김민호 기자]헌정 사상 최초로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당선자 중 109명이 수사대상에 올랐고 80명이 선거사범으로 입건돼 수사 결과에 따라 조합 수십 곳에서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등 후폭풍이 예상된다.이번 조합장선거는 전국 1326개 농협·수협·산림조합 조합장을 동시 선출했다는 의미에서 의미가 크지만 당선자 중 80명이 입건되는 등 혼탁·부패 선거의 전형이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12일 대검찰청 공안부(검사장 정점식)는 “경기 34명을 비롯해 충북 15명, 광주·전남 12명, 강원 12명, 제주 9명, 전북 7명,
경북 울진군의 한 야산에서 사지가 여러 개로 잘려진 채 백골화된 여성 변사체의 윤곽이 나옴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북 울진경찰서는 "지난 1월 울진군 평해읍 야산에서 발견된 '백골 변사체'는 살해 후 유기됐을 가능성이 큰 40대 여성의 것이라 추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발견된 백골 시신은 신장 157~166㎝, A형 혈액형의 40대 여자로서 사망 시기는 최근 1년 이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또한 발견된 뼈의 일부분에서 인위적으로 절단된 흔적이 있는 점을 볼 때, 살
[김홍배 기자]'땅콩 회항' 사건 때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여자 승무원이 미국 법원에서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10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대한항공 승무원인 김도희 씨는 이날 미국 뉴욕주 최고법원에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 씨는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자신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고 주장했다.이날 변호인 측은 성명을 통해 "당시 밝혀진 증거는 조 전 부사장의 행동이 수치심을 유발했을 뿐만 아니라
[김홍배 기자]“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필로폰 매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탤런트 김성민(42)이며 고개를 떨구며 내뱉은 말이다.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1일 마약류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국내 유통책 박모(22)씨 등 5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권모(3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가출 청소년 김모(17)양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체포된 탤런트 김씨에 대해서는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캄보디아 판매책 A씨로부터 3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심일보, 김민호 기자]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대전고검 차장검사)은 11일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의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 임직원 자택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이규태(66) 회장을 전격 체포했다.작년 11월 합수단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무기중개 업체를 정조준 해 강제수사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일광공영은 무기 중개업계에서 명성이 높은 '메이저 업체'로, 합수단의 활동 개시 이후 수사의 표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줄곧 제기돼 왔었다.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성북구 삼선동 일광공영 본사 등에 검
[김홍배 기자]10일 오후 5시59분께 경기 용인시 이동면 송전저수지에서 최모(50대)씨 가족 3명이 운전연습을 하다가 물에 빠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게 구조됐지만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물에 빠진 뒤 차량에서 탈출해 주변에 있던 사람에게 요청,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최씨의 아내 안모(51·여)씨와 딸(30)은 오후 6시28분께 구조됐지만 의식과 맥박,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안씨 등 2명은 구급대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다가 헬기로 아주대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지만
[김홍배 기자]지난해 4월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 ‘인생은 짧아요, 바람피세요’ 등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홍보 문구를 내세우며 수만 명의 국내 이용자를 회원으로 모집해 온 기혼남녀의 만남을 중개하는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이 한국에서 철퇴를 맞은 이후 서비스를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이트는 그간 국내 접속이 차단됐지만 최근 간통죄가 폐지된 직후 도메인(웹사이트 주소)을 몰래 바꾸고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규제 당국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도 이날 사이트 접속차단 결정을 철회함에 따라 향후 애슐리 매디
[김홍배 기자]경기지방경찰청은 수년동안 10대 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로 A(45)씨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은 또 여동생을 성폭행 한 혐의로 A씨의 아들 B(16)군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아버지와 오빠에게 C(15)양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첩보를 입수,지난달 중순께 수사에 착수했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C양에 대한 진술조사에서 A씨가 2006년 시흥시 신천동 집에서 초등학교 1학년인 C양을 성추행하고 2007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성
[김홍배 기자]전직 아이돌 그룹 소속 연예인이 지인에게 수십만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직 연예인 배모(26)씨가 세 차례에 걸쳐 빌린 50만원을 갚지 않아 지인 김모(25)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10일 밝혔다.배씨는 지난 2007년 음반을 발표한 4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소속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가수로 이 그룹은 이목을 끌지 못하고 이듬해 활동을접었다.고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배씨가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돈을 빌리고선 갚으라는 요청을 무시했다"며 "배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
[심일보 기자]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 씨는 모두 7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2007년 방북 때 지하에서 활동하던 간첩단인 '왕재산' 지역총책과 동행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10일 현재 공안 당국은 현재 이들과 연관성을 집중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공안 당국에 따르면 김기종은 1999년 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모두 일곱 차례 방북했다. 이 중 여섯 차례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에 집중됐다. 방북 목적은 모두 '나무 심기' 행사 참여였다.당시 행사에는 50개가 넘
[김민호 기자]군사법원이 방위산업 비리와 관련해 구속된 현역 군인을 수사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줄줄이 풀어주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방위사업 비리로 구속된 현역 군인은 80%가 풀려났지만 민간인이 풀려난 비율은 0%다. 현역 군인을 사법 처리하는 군 당국이 과도하게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섰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9일9일 법조계와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지난해 11월 출범 뒤 최근까지 구속됐던 현역 군인 5명 중 4명이 군사법원 결정을 통해 풀려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