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고(故) 백남기 농민의 유가족들이 장례를 치르기에 앞서 '병사'로 적힌 진단서로 사망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면사무소 직원이 만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17일 뉴스1이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2015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1차 민중총궐기' 도중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사망한 백씨의 사망 원인을 놓고 서울대병원과 유가족 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던 2016년 10월 초.백남기 농민이 사는 전남 보성군 웅치면 부춘마을 이장 이진하씨가 웅치면사무소를 방문했다.이장은 사망신고 업무를 담당하는 송미란
[김민호 기자]김현아 의원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청문회 내내 '보은코드 인사', '5대 원칙 훼손', 이런 문구가 적힌 종이를 노트북에 붙이고 일종의 피켓시위를 했는데 김 의원은 동참하지 않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표결 때도 자유한국당 의원 전원이 집단퇴장을 했는데 홀로 남아 찬성표 를 던졌다.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장에서 'A4용지 시위'에 동참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제가 힘이 없어서 저희 당 전체를 어떻게 하지는 못하지만 저부터 (정치 변화를) 실천
[김승혜 기자] 70, 80년대 독재정치를 겪었든, 겪지 않았든, 스스로의 젊은 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책 (문학동네 펴냄)의 저자이기도 한 서명숙 전 시사저널 편집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그리고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언급했다.시사저널, 오마이뉴스 편집장을 지내고 10년 전 제주도로 내려가 올레길 조성에 힘써온 서명숙 이사장이 펴낸 ‘영초언니’는 1970년대말, 한반도의 끝자락 제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대학생활을 하던 중 감옥에 갇힌 청춘과 긴급조치 세대 대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실존 인물 천영초라는 여자에
[심일보 대기자]신약성서 요한 복음 8장 1절에서 11절까지 기록된 일화로 간음한 여인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놓고 바리사이파와 서기관들이 원수를 사랑하라고 외치는 예수를 시험하는 대목이 있다.‘원수를 사랑하라’고 하는 한편, ‘나는 하느님의 율법을 파괴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고 주장하는 예수의 모순되어 보이기도 하는 언행을 빌미 삼아 그를 옭아매려는 당시 이스라엘 기득권층인 바리사이들과 서기관들이 파놓은 함정이다. 모세의 십계명에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고 규정한 절대 금법을 어긴 여인을 돌로 쳐 죽이라는 율법을
[이미영 기자]울산 송정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는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가 이달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신영(회장 정춘보)의 계열사인 ㈜신영남부개발은 지난 12일 울산시 북구 송정지구 B6블록에 공급하는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는 16일 오픈 한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최고 25층, 5개동, 42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310가구 △84㎡B 110가구다.송정지구는 울산시 북구 송정동 일대 143만8,
[김민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유영민(66) 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조명균(60) 전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록(62) 전 의원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정현백(64·여)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를 내정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장관 인선은 지난 11일 국방·법무·교육·문화·환경부 장관 후보자 등 5명을 발표한 뒤 이틀만에 이뤄졌다. 국정공백을 막기 위해
[김승혜 기자]전여옥 작가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특사 자격으로 방한중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이 방한 일정 과정에서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엽기특사’라며 비난했다.전 작가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에나-이런 ‘엽기특사’도 있네요. 이웃나라에 ‘사이좋게 지내자’는 뜻으로 꽃다발처럼 오는 특사가 우리나라에 와서 한 언행은 눈과 귀를 의심하게 합니다. 보통 한 나라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러브레터’를 대신해 특사가 옵니다. 그래서 대개 특사들은 ‘분홍빛 넥타이’를 매고 온다 합니다.
[김승혜 기자]"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차관급)에 배재정(49) 전 국회의원이 11일 임명됐다. 여성 비서실장은 총리실 역사상 처음이다. 이날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 1963년부터 2008년까지 30명의 국무총리비서실장이 있었다.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비서실장직이 없어졌다가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비서실장직이 부활해 4명이 역임했다. 지금까지 34명의 국무총리비서실장 가운데 여성은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5일 기자단 간담회에서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총리실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
[김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상곤(68) 전 경기교육감, 국방부 장관에 송영무(68) 전 해군참모총장, 법무부 장관에 안경환(69) 서울대 명예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또 고용노동부 장관에 조대엽(57) 고려대 교수,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61) 전 청와대 비서관을 각각 발탁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위기의 교육부 구원투수 기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김상곤(68) 전 경기도교육감은 친(親)
[김홍배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1일 5명의 장관 후보자에 이어 국세청장에 한승희(56)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하고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성기(59) 한국기술교육대 특임교수, 환경부 차관에 안병옥(54)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국사편찬위원장에 조광(72) 고려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런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문 대통령이 차관 인사를 단행한 것은 지난 9일에 이은 5번째로, 이로써 현행 정부 직제상의 17개 부처 중 18명의 차관(일부 부처 복수차관 등 포함) 인선을 마무리했다.국
[신소희 기자] "작년 겨울 광화문에 나가보니 한열이 또래 사람들이 많았어. 난 특히 20대, 50대들이 유독 눈에 보이더라고. 아마 한열이가 떠났을 때 나이가 20대였고, 지금 살아있다면 50대여서 그랬나봐. 수많은 촛불을 보니 '우리 한열이 죽음이 헛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에 울컥했지."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민주화유가족협의회(유가협) 사무실인 '한울삶'에서 만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77)여사는 "촛불집회에 참석할 때마다 아들 생각이 더 많이 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자식을 먼저 앞세운 부모의 설움은 아
[김민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9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노태강 전 문화부 체육국장,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 손병석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법제처장에 김외숙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황인성 한신대 외래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여성이 법제처장에 임명된 것은 김 처장이 두 번째이다.문 대통령이 차관 인사를 단행한 것은 지난 6일에 이은 4번째로, 이로써 현행 정부 직제상의 17개 부처 중 16개 부처 차관급 인선을 마무리했다.이번 노 차관 발탁은 '
[이미영 기자]바이오 플랫폼 기업 코디엠(224060)은 8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점 3층 한마음홀에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에는 북미지역 Merck & Co. GHH(이하 ‘머크’사)에서 인수합병(M&A)과 신약 라이센싱 및 글로벌 전략제품 인/아웃 총괄을 담당하는 제임스 필립슨 수석 부사장이 특별 초청되어 바이오 제약 시장의 라이센싱 인/아웃과 M&A에 관한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이번 포럼은 지난 5월 15일, ‘머크’사의 제임스 필립슨 수석 부사장이 코디엠의
[김승혜 기자]전여옥 작가가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입을 열었다.전 작가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이런 글 다시 쓰려고 하지 않았는데...망설이다가 씁니다. 저로서는 참 드문 일이지요. 어제 강경화후보자의 청문회를 지켜봤습니다. 한 나라의 외교수장이란 워낙 막강한 자리이므로 저로서는 지긋지긋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날선 혹은 흠결잡기 검증까지도 이해합니다.”며 청문회 소감을 말했다.그러면서 전 작가는 “‘남편과는 경제적으로 분리됐다?’ ‘그래도 아버지가 KBS아나운서인데 부모를 부양?’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냐고 청문회장은 물론
[김승혜 기자]전여옥 작가가 6일 열린 현충일 기념식에서의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에 일침을 가했다.전 작가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스로를 보수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어제 현충일 기념식을 지켜보며 착찹했을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보수란 ‘제복을 입은 애국자’를 존중합니다. 그들이 보수의 울타리인 ‘나라’즉 공동체를 지켜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전 작가는 “그러나 보수는 오로지 ‘입’뿐이었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시절 ‘동의대 사건’때 억울하게 숨진 경찰들의 보상문제를 제기했을 때 ‘그러다
[김승혜 기자]연일 극우 성향 발언을 쏟아내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정미홍 더코칭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를 걸고 넘어졌다.정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역자는 처벌 받아야 한다?" , "주체사상을 추종하며 사회주의 혁명을 시도하던 자들을 민주화 유공자로 둔갑시킨 건 그에게는 애국일까요?"라며 특유의 논리로 문제를 제기했다.정 대표는 "사학재단의 비리를 규탄한다며 학교를 점거하고, 경찰을 납치한 후 학교에 불을질러 7명의 경찰을 불에 타 죽게 하고, 한명은 중화상으로 폐인으로 만든 47명의 폭도들을
[심일보 대기자]지난달 31일 편집권 침해와 기자들의 징계 논란으로 민영통신사 가 폐업을 공지했다는 소식은 한마디로 충격이었다. 포커스뉴스는 이날 대표이사 명의로 “폐업 신청의 건”이라는 공지를 내고 “회사는 더 이상 영업행위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폐업 신청을 하고 사업자등록증을 국세청에 반납했다”고 밝혔다.회사가 밝힌 폐업 사유는 적자다. 회사는 해당 공지에서 “2015년 민영통신사인 포커스뉴스를 창간한 이래로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해 4월 기준 총 8억6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누적적자만 113억에 이르게
국회 청문회가 공직후보자의 자질 검증보다는 망신주기, 반대를 위한 트집잡기 청문회가 됐다. 한마디로 야당의 한풀이 청문회로 보인다.이낙연 총리를 비롯하여 장관 후보자들의 위장전입이 단골 메뉴다. 주민등록법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거주지를 옮기면 주민등록을 이전해야 한다.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이 없으면서도 주민등록을 이전하는 사람이 있다. 나쁜 말로 하면 위장전입이다.중요한 것은 위장전입으로 어떤 부당한 이득을 취했냐 하는 것이다.위장전입으로 부당이득을 취했으면 엄벌해야한다. 이를 방치한 관계 공직자도 색출해 실명을 반드시
[김민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6일 외교부 1차관에 현 임성남 차관을 유임시키고, 국방부 차관에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을 임명하는 등 7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인선발표 브리핑에서 "정보통신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정통 관료"라고 소개했다.김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동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1회로 옛 정보통신부에서 통신경쟁정책과장·통신기획과장·혁신기획관 등을 지내는 등 정보통
[김민호 기자]바른정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결과 '부적격'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가운데,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6일 "(김 후보자를) 대승적으로 적격 통과시켜줘야 한다"고 다른 목소리를 냈다.하태경 의원은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 문준용씨 특혜채용 관련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문 호보 집권을 선봉에 서서 제지했던 인물.6일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내정자는 재벌개혁에 있어서도 대체로 균형된 시각을 가진 온건파임이 청문과정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일부 여당 내 강경 재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