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가 채권 평가이익 및 기업공개(IPO) 수익에 힘입어 실적 호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5년 연속 증권업계 최대 이익을 내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의 실적이 눈에 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3700억원 규모다. 이 중 삼성증권이 2294억원으로 1위, 한국투자증권이 2275억원로 2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증권이 삼성자산운용 등을 매각해 얻은 일회성 이익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곳은 한국투자증권이다. 한국투자증권이 3067억원의 영업
'갤럭시S6'의 등장에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삼성전자가 '초심'의 자세로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탄생시킨 제품이다. 프로젝트 명도 '0(제로)'로 정했을 만큼 기존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기능과 디자인 혁신을 이루는 데 사활을 걸었다.실제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와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
유럽발 훈풍에 코스피가 1,990선을 회복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가 2주 연속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2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1.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대형주에 비해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중소형 주식형 펀드가 1.66%의 주간 수익률로 성과가 가장 우수했다.일반 주식형 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도 각각 1.06%, 1.02% 올랐다. 배당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0.86%로 플러스였다.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콘돔 생산업체 유니더스가 간통죄 폐지 수혜주로 꼽히면서 26일 주식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증권 관게자는 "유니더스 주가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결정 발표 직후인 2시 20분 경 급등하기 시작해 전 거래일보다 14.92% 오른 3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도 300만 주를 넘어서면서 최근 하루 평균 거래량의 10배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향후 콘돔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지만 실제 기업실적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간
코스닥 시장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자 빚을 내서 코스닥 종목에 투자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코스피·코스닥 전체 시장의 신용융자 잔고는 5조75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신용융자 잔고가 3조155억원으로 유가증권 시장의 잔고(2조7356억원)를 추월했다. 신용융자란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신용거래보증금을 받고 주식거래의 결제를 위해 매매대금을 빌려주는 것이다. 이 자금은 돈을 빌린 날로부터 150일 내에 상환해야 한다. 코스닥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3월 1일 언팩(사전공개) 행사를 통해 갤럭시S6를 공개하는 것을 앞두고 증시에서는 수혜주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6는 오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공개된 후 늦어도 상반기 중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본격적인 갤럭시S6 숨은 수혜주 찾기에 돌입했다. 하이투자증권 송은정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S6의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신기술 수혜 업체
[심일보 기자]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 상승률 1위는 묻지마 투자자가 몰리면서 급등에 따른 과열 주의보까지 내려진 코스닥시장 상장사 신라섬유로 무려 1200% 넘는 폭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작년 말 종가 대비 주가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 16일 기준 코스닥 상장사 신라섬유 주가가 4만6150원으로 작년 말의 3510원보다 1214.81% 폭등했다. 신라섬유는 올해 들어서만 21번째 상한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급기야 신라섬유 주가가 2개월도 안 돼 13배
이번주는 코스닥 시장의 랠리(rally) 지속 여부를 놓고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코스닥 지수가 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7일 609.10포인트로 마감했다. 닷새만에 주춤하긴 했지만 코스닥 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상승 기대감이 높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18~24일) 특수 기대감이 남아있는데다 설 연휴 보너스로 두둑해진 직장인들의 지갑이 증시에 투입될 수 있다는 점을 호재로 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설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이 출범 3개월째를 맞고 있지만 거래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하루평균 상장지수증권 거래량은 8만719주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작년 11월 하루평균 거래량인 9393주에 비하면 10배 가량 늘어난 것이긴 하지만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2002년 출범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초기 거래량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ETF 시장의 경우 지난 2002년 10월 14일 출범한 뒤 첫 한 달동안 하루평균 거래량이
오늘 증시는 세계 최대 갑부 셰이크 만수르가 넥센타이어와 손잡고 국내 K리크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넥센타이어가 강세로 출발했다.넥센타이어는 17일 오전 9시57분 현재 2.74% 오른 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한 매체가 "만수르가 구단주로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멘체스터시티(맨시티)의 고위 관계자가 지난해 말 방한해 넥센타이어와 K리그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 때문이다.넥센타이어의 입장에서는 맨시티의 인지도와 만수르의 자본력을 앞세워 세계 타이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호재로 평가되기에 충분한 소식이다.그러나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이 난항을 보이면서 유럽에 이어 9일 미국 주가가 하락했다. S&P500지수는 8.73포인트(0.4%)가 하락해 2046.74로, 다우존스지수는 95.08포인트(0.5%)가 떨어져 1만7729.21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18.39포인트(0.4%)가 떨어져 4726.01로 마쳤다.이날 주가는 유럽 주가 하락세의 영향으로 개장 초부터 떨어지다가 유가의 상승으로 일부 회복됐다.이날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9%, 독일의 닥스지수는 1.7% 그리고 그리스의 주요 지수는 4.7% 각각 하락했다.한편 유가는 석유
코스닥지수가 장중 600선을 돌파했다. 이같은 강세 흐름이 이어질지를 놓고 증권가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4p(0.44%) 오른 600.87 출발해 오전 9시28분 현재 600.55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08년 6월 25일 601.72(종가 기준) 이후 6년8개월 만에 최고치다. 증권 관계자는 "코스피가 국제유가,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반면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으로 이런 리스크로부터 자유롭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는 신규 상장기업과 게임주
상장사들의 배당 확대에 힘입어 '3월의 보너스'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현금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배당 수익을 겨냥한 투자 수요도 다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결산법인들은 보통 2월말까지 주주총회를 마친 후 3월부터 배당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주식에 투자하는 근로자들은 '13월의 세금폭탄'으로 울상을 지었다가 '3월의 보너스'로 활짝 웃게 될 것이란 얘기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보통주
새해들어 전자결제 등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관련주들이 약진이 심상치 않다. 정부도 핀테크 산업 육성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15일 미래창조과학부 기관보고에서 "핀테크(FinTech)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인데 늦었다"고 밝힌 바 있다. 코스닥 지수는 22일 전 거래일(584.34)보다 2.83포인트(0.48%) 오른 587.17에 출발했다. 연일 연중 최고지를 갈아치우고 있는 모양새다. 코스닥 랠리를 이끄는 수급 주체는 단연 기관이다. 연기금과 투신이 이달들어 34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도 동반 상승했다.뉴욕증시는 유가하락과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으로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다.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2센트(1.5%) 오른 배럴당 48.65달러를 기록했다.이날 국제유가는 세계적으로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했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이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해 오는 25일 금리·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안철수 테마주가 뜬다?"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의 대담집인 ‘안철수는 왜?’가 출간됐다는 소식에 안철수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7일 오전 10시35분 현재 다믈멀티미디어는 전날보다 13.27% 오른 3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한 때 상한가까지 치솟았다.안랩도 7.18% 오른 4만2500원을 기록중이다. 다믈멀티미디어는 김홍선 전 안랩 대표와 정연홍 대표가 이끄는 테마주이다. 같은 시각 써니전자도 전날보다 7.71%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과 미래산업도 각각 5.92%, 4.58% 올랐
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 우려가 고조되며 1880선까지 밀렸다. 코스피 지수는 6일 전 거래일(1915.75)보다 33.30포인트(1.74%) 내린 1882.4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시작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 거래일(1915.75)보다 20.27포인트(1.06%) 내린 1895.48에 출발해 1%가량의 하락폭을 유지하다가 점점 낙폭을 키웠다. 그리스발 위기로 글로벌 증시가 출렁대고 있지만 그렉시트와 같은 극단적 시나리오가 현실화 돼도 2012년 유로존 위기와 같은 충격은 없을 전망이다.
새해가 밝았다.올해 증시 향방을 예고하는 새해 첫 거래일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특히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며 연초부터 중소형주 강세장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1월, 코스닥의 경우 좀 더 강한 '1월 효과'를 기대하라고 말한다. 코스닥은 연말, 연초 강세를 이어가며 직전 고점인 550을 장대양봉으로 넘어섰다. 외국.기관 동시 순매수 유입, 업종별 매기 확산 조짐이 나타났다.이러한 가운데 이번 주 코스피의 완만한 상승세를 예상된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고
연초 증시 개장 첫날, 제일모직 주가가 8% 이상 급등하면서 17만원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일모직은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15만8000원)보다 1만3000원(8.23%) 오른 17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나흘 연속 상승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공모가(5만3000원) 대비 3배 이상 높은 것이다. 이날 제일모직 시가총액은 23조850억원으로 늘어 삼성생명을 제치고 증시 9위로 껑충 올라섰다. 증권사 측은 이처럼 제일모직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의 인력 구조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26일 오전 9시54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보다 1.02% 상승한 2만4650원을 기록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최근 52세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절반 가량이 퇴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창원 본사와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52세 이상 직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희망퇴직 면담에서 200여명이 퇴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두산중공업 관계자는 "200여명 정도가 희망퇴직 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