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근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과 관련, "중소기업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는 판결"이라고 언급했으나 통상임금 확대에 따른 극단적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윤 장관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어제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는데 우리 중소기업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는 판결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장관의 발언은 지난 18일 대법원이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된다고 판결한 것에 대한 것이다.통상임금이 확대됐지만 윤 장관은 대법원의 판단이 예측 가능했고,
코레일이 철도노조 불법파업 집행간부 등 145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다.코레일은 18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경찰서에 고소된 노조 집행간부 191명 중 징계퇴직된 해고자 46명을 제외한 145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코레일 관계자는 "불법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주동자에 대한 절차를 우선적으로 착수하기 위해 감사출석요구서 발부가 진행되고 있다"며 "파업과 관련해 직위해제된 모든 인원에 대해서도 경중을 따져 인사조치 또는 징계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했다.코레일은 이번 고소·고발 건과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수집한 그림인 속칭‘전두환 화첩’이 최근 추징금 환수 특별 경매에 붙여졌다. 이 중 겸재 정선의 ‘계상아회도(溪上雅會圖)’가 최고가인 2억3000만원에 낙찰됐다.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이 18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에서 진행한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를 위한 특별경매’에 나온 조선시대 화가 9명이 그린 16폭 그림 가운데 겸재의 ‘계상아회도’가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화첩에는 겸재 정선의 그림 5폭, 현재 심사정 그림 3폭을 비롯해 관아재 조영석, 표암 강세황, 호생관 최북, 북산 김수철 등 모두 9명
최근 일방이 아닌 쌍방향 방식으로, 영상이나 콘텐츠를 접하는 소비자가 선택하는 내용에 따라 상황이 새롭게 진행되며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는 ‘인터렉티브 마케팅’이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인터렉티브 마케팅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즉각적인 반응도 확인 할 수 있고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알려져 분야를 가리지 않고 기업마다 인터렉티브 마케팅을 더욱 확대하는 추세다.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는 지난달 ‘쿠보 리버스 블록’ 핸드백 출시를 기념해 ‘스타일 리버스 프로젝트’(Style Re-b
동양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온기선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가 내정됐다. 온기선 신임 대표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연세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국민연금공단에서 증권운용과 대체투자를 담당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대신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온 대표는 특히 리서치와 운용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대신자산운용 대표 취임 이후 회사의 안정과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양자산운용은 오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온 내정자를 신임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지방선거 겨냥 입지 확대의도도…朴정부 실책도 영향박근혜 정부 1년을 결산 하는 시점에서 야권은 물론 여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문재인 의원, 손학규 상임고문,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이 연이어 차기대권 도전의사를 공개적으로 천명해 정치권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이같은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입장 표명은 이제 임기 1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너무 빠른 것으로 보이나, 이들은 안철수 신당 창당에 따른 위기감, 기대에 못 미친다는 임기 1년간의 평가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압박 등 다양한 정치적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과 여권에 집중공격을 퍼붓는 동시에 여권이 강경하게 반대 입장을 보이는 특검 도입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민주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 집권 1년간의 국정운영과 관련,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사건, 대선공약 후퇴, 낙하산 인사 등을 대대적으로 거론하며 공세를 높였다.이와 함께 박 대통령과 여권의 강한 거부감으로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간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한 특검 도입이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검도입의 필요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다.특히 박 대통령이 경제민주화·복지깃발이 사라
박근혜 정부 1년이 지난 현재 국정 수행 지지도가 반절을 조금 넘긴 모양새로, 취임 당시의 높은 지지도와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갤럽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54%만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이같은 지지도는 취임 첫 해 새로운 대통령에 대해 우호적 평가를 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결코 무시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박근혜 대통령은 1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첫 과반 득표인 51.6%의 득표율로 당선되면서 당선인사를 통해 "제가 선거
민주 "북한 상황은 국정원 개혁과 무관하게 진행해야"최근 벌어진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전 부위원장 사형 이후의 대북관계 대응에 대해 여야 모두 정부의 차분하고 면밀한 대응을 강조하면서도 국정원 개혁에 대해서는 양측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여권은 북한 장성택 처형을 계기로 국정원 개혁 신중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대북정보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논리로, 국정원의 대대적인 수술에 대해선 반대하는 입장이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장성택 처형 등으로 북한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
지난 김대중 정권 때부터 시작된 국정원 개혁논란이 이번 정권에도 빠지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이번에 내놓은 개혁안 대해 새누리당 측은 만족하는 반응인데 비해 야권에서는 면피용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는 등 여야의 의견이 상반되고 있다.지난 13일 내놓은 국정원의 자체개혁안은 국회·정당·언론사에 대한 정보요원(IO) 상시출입제도 폐지, 방어심리전 시행규정 제정, 정치관여 지시 수명(受命)시 이의신청제도 신설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정원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정치 개입의 소지를 차단하려는 노력이 보인다고 평가한 반면
새정치추진위원회 등 본격적인 창당활동에 들어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최근 여야에 내년도 예산안과 쟁점법안을 연내 처리하라고 요구했다.안 의원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새정치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새정추의 이름으로 여야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올해 안에 새해 예산안과 쟁점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구체적인 시한을 국무총리에게 구체적으로 밝혀 달라"고 말했다.그는 "여야가 진정성을 갖고 새해 예산안과 쟁점법안에 조속히 합의해 더이상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또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5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정치 현안을 논의할 협의체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 측은 최근 민주당 소속 중진 의원들에게 정기모임을 갖자고 제안했다.새누리당에서는 황우여 대표와 서청원·정몽준 의원, 이인제 의원, 정의화·이재오·김무성·남경필 의원 등 8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민주당에서는 이해찬 의원과 문희상·정세균·이미경·이석현 의원 등 5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모임은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의 제의를 야당 중진들이 수용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르면 오는
정부 “북 상황 면밀주시하며 만전”입장지난 13일 장성택 전 노동당 행정부장이 긴급체포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사형되며 북한내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김정은 1인체제 공고화를 위한 신속 처리라는 의견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지만 향후 추세는 어찌 될지 모른다.이같은 상황에서 남북관계의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김정은의 공포정치로 향후 한반도 정세의 불안정성은 높아지고 남북관계가 경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10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급변하는 북한은 현재 김정은의 권력강화를 위해 대대적
‘민영화·자회사 반대를 위한 철도파업’이 18일 현재 10일째로 65년 철도노조 사상 가장 긴 파업이다. 회사 쪽이 본격적인 민영화에 나섰다는 노조의 의구심을 “민영화가 아니다”라는 정부의 말은 노조 측을 설득하기에는 힘이 부족해보인다. 여기에 정부의 강경 대응으로 노동·시민사회와의 대결 수위는 증폭되고 있다.코레일은 “수서발 케이티엑스(KTX)는 민영화 대상이 아니며 코레일 계열사로 확정됐다”고 말한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철도 민영화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얘기다. 실제 수서발 케이티엑스의 운영회사는 박근혜 정부 들어 코레일 소유
올 한해 ‘밀어내기’ 등 ‘갑질 횡포’ 물의를 일으켰던 남양유업이 이번에는 ‘노이즈 마케팅’논란에 휩싸였다.커피에 사용되는 ‘인산염’을 두고 커피시장 1위인 동서식품을 자극하고 나서며 ‘첨가물’ 논쟁이 벌어졌다. 하지만 여론은 남양유업이 불필요한 마케팅으로 시장을 혼란스럽게 한다며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남양유업이 카제인나트륨에 이어 또 첨가물 논쟁으로 재미를 보겠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이번에는 남양유업이 ‘인산염’을 인체해 해로운 첨가물로 규정하며 제품홍보에 나서 또 한 차례 첨가물 전쟁을 시작했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
배우 김선아(38)가 영화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에서 하반신이 마비된 채 3개월 동안 휠체어에서 살았다.김선아는 지난 15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휠체어를 처음 타는데 전동과 수동을 연습했다. 보는 것과 타는 것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막상 촬영 들어가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다”고 말했다.“넘어졌을 때도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라 기어 다녀야 했다. 허리 밑에서는 움직임이 있으면 안 되니 무릎과 발목을 묶어야 했다. 또 상체만 움직이다 보니 다치는 곳이 많았다. 아직까지 낫지 않아서 고생하고 있다. 이 작품은 마음 속 깊이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에서 열린 빈폴아웃도어 도브 러브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사인회에서 그룹 미쓰에이의 가수 수지가 사인지를 들어보이고 있다.빈폴아웃도어는 2014년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빈폴아웃도어 도브 러브(Dove Love) 캠페인의 메인 이벤트로 도브 러브 인 캐나다 - 수지와 함께 떠나는 캐나다 글램핑을 개최하며 응모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달 간 전국 빈폴 백화점 및 가두점 매장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빈폴아웃도어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사연을 응모하면
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19)이 동국대학교에 들어갔다.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나은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수시전형에 합격했다.손나은은 연예활동 틈틈이 입시를 준비해 2014학년도 수시 1차 모집과 지난달 실기시험을 통과했다.2011년 가수로 데뷔한 손나은은 연기도 병행했다. 그동안 SBS TV ‘대풍수’와 JTBC ‘무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했다.손나은 측은 “손나은은 계속해서 드라마 시놉시스 등을 보며 작품을 고르고 있을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크다”며 “연극영화과를 선택한 것도 앞으로 연기 활동의 비중을 높이고
‘폭행시비’에 휘말린 국가대표 출신 프로축구 선수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가 마지막으로 주어진 선수 생명의 기회마저 잃을 위기에 놓였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16일 이천수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천수는 지난 14일 새벽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구단을 통해 “아내 등 3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A(29)씨가 시비를 걸어 테이블 위의 술병을 쓸어내렸다”며 “A씨를 때린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하지만 A씨를 때리고 휴대전화기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천수는
넥센 히어로즈의 잠수함 투수 김병현(34)의 연봉이 대폭 삭감됐다.넥센은 김병현과 올해 연봉 6억원에서 4억원(삭감률 66.7%) 깎인 2억원에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넥센을 통해 한국 무대를 밟은 김병현은 그해 19경기에서 3승 8패 3홀드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했다.지난 시즌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김병현의 연봉은 5억원에서 1억원이 올라 6억원에 달했다.그러나 올 시즌 김병현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5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친 김병현은 5승 4패 평균자책점 5.26으로 부진했다.결과는 연봉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