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지난해 멕시코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다 숨진 멕시코 교민의 시신에서 뇌와 위가 사라져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2일 경찰청과 유족에 따르면 멕시코 교민 김모(35)씨는 현지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인 지인 2명과 술을 마신 뒤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다 숨졌다.노래방 바깥으로 끌려 나온 김씨는 동행했던 교민 A씨로부터 뺨을 맞았다. 밀고 밀치며 어지럽게 뒤엉키던 끝에 김씨가 쓰러졌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날 12시 35분쯤 뇌출혈로 사망했
[신소희 기자] 프리랜서 김웅 기자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프리랜서 기자 김 모(49)씨에게 2년간 월수입 1000만원을 보장하는 용역 계약을 제안했다는 것.손 대표는 사건의 시발점이 된 교통사고가 사소한 접촉사고였고 폭행을 한 적이 없다고 꾸준히 주장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이처럼 합의를 시도하는 듯한 제안을 한 것에 대해 의문이 증폭된다.28일 김 씨가 공개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김승혜 기자]26일 주요 포털사이트에 '유정호'가 실검 상위에 오르면서 누구인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정호가 이날 오후 약 1시쯤 유튜브에 올린 영상 때문이다.인기 유튜버 유정호는 영상에서 “지금 징역 2년형을 구형받은 상태”라며 “이 영상이 마지막일 수도 있어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7년간 많은 사람을 도왔고, 학교 내 부당한 일을 바꿔보고자 했는데 뭔가 꼬였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7년간 수천만원짜리 광고가 들어와도 하지 않았다. 만약 2월 중순 전에 교도소에 들어간다면 우리 가족은 어려워진다. 저 좀 도
[신소희 기자]폭행 시비 등에 휘말린 JTBC 손석희 사장이 온라인 팬클럽에 향후 입장과 관련, 심정글을 남겼다.손 사장은 25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언론인 손석희 팬클럽' 게시판에 올린 '손석희입니다'라는 글에서 '긴 싸움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모든 사실은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흔들리지 않을 것이니 걱정들 마시길…"이라고 전했다.손 사장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사건이 불거진 지난 24일 저녁 생방송된 JTBC '뉴스룸' 이후 두 번째다.당시 그는 진행에 앞서 "저에 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것
[신소희 기자]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에 위치한 한 일식 주점에서 손석희 JTBC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김웅 기자 폭로와 당시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24일 한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약 3분 13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손 대표는 김웅 기자와 이야기를 나눈다. 김웅 기자는 손석희 대표에게 여러 차례 "절 폭행하셨죠"라고 질문을 건네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에 손 대표는 헛웃음을 짓거나 "일단 들어가라"라고 대응했다.이어 손 대표는 "아무튼 같이 갈 생각해"라고 하자 김웅 기자는 "저는
[신소희 기자]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기자 출신 김웅 라이언폭스 대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5일 JT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각종 허위 주장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힌다"며 "손 사장이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힌다.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다. 이는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문제 당사자 김웅씨의 의도로 보인다"라고 주장하며 김웅 씨의 실명을 밝혔다.1970년생
[신소희 기자]손석희 JTBC 대표이사 측이 최근 불거진 폭행 의혹에 대한 추가 입장을 내놓으며 "과거 접촉사고 때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 등은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다.25일 손 대표이사 측은 폭행 의혹과 더불어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고 주장한 프리랜서 기자를 김웅 라이언앤폭스 대표로 명시하며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이어 손 대표이사 측은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루머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로 전하는 매체에 대해 추가
[김승혜 기자]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목포 투기와 관련해 창성장 등 "건물 매입은 조카에게 증여한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손 의원의 동생이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비판하고 나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2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손 의원의 동생(62) 손 모 씨는 "누나가 내 아들 미래를 위해 증여했다고 하는데 정작 아들은 '한 번도 보지 못한 건물 때문에 22살에 부동산 투기군이 되어버렸다"고 억울해 했다. 이어 그는 "누나가 창성장 장사가 잘된다고 하던데 우리 가족은 수익금 한 푼 받은 일 없다. 이게 차명이
[신소희 기자]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지나친 변명인가, 아니면... 손석희 사장은 24일 자신이 진행하는 JTBC '뉴스룸' 오프닝에서 “뉴스를 시작하기 전에 짧게 말씀드리겠다”라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그는 “오늘 저에 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줄 안다. 저로서는 드릴 말씀이 많으나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만 드리겠다”라고 말했다.또 “사법당국에서 모든 것을 밝혀주시리라 믿고 저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뉴스룸'을 진행해 나가겠다”면서 “무엇보다도 '뉴스룸'을 시청해주신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드리게 돼
[신소희 기자]프리랜서 기자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24일 경찰에 따르면 프리랜서 기자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사건 직후 인근 파출소에 찾아가 폭행당했다는 상황을 설명하고, 사흘 뒤 정식으로 사건 접수를 했다.A씨는 주점에서 손석희 대표이사와 단 둘이 식사를 하던 중, 얼굴을 수 차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김승혜 기자]체육계 이어 패션계도 '미투'가 등장했다. 디자이너 김영세(65)가 수행비서 면접자를 성추행했다는 것.마약 복용으로 좌절을 겪고 힘들게 재기에 성공했던 김영세가 최근 마약 혐의로 구속 수감,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또 다른 추문에 휘말린 것이다.24일 채널A는 “유명 패션디자이너 65세 김영세가 동성 성추행 의혹을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김영세 디자이너가 30대 남성 A씨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해 8월 운전기사 면접을 보러 김영세의 집을 방문한 A씨
[김민호 기자]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 구속됐다.양 전 대법원장은 전ㆍ현직을 통틀어 헌정 사상 처음으로 검찰에 피의자로 소환된 데 이어 구치소에 구속수감되는 사법부 수장으로 그 치욕을 안게 됐다. 이에 향후 검찰 일정도 예정대로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52·사법연수원)는 이날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때 사법부 수장이었던 그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명 판사는 지난해 9월 서
[김홍배 기자] ‘사법농단 의혹’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명재권(51·사법연수원·27기)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손에 맡겨졌다.21일 법원에 따르면 명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관 321호 법정서 양 전 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서울중앙지법에는 명 부장판사를 포함해 박범석(45·26기)·이언학(51·27기)·허경호(44·27기)·임민성(47·28기) 부장판사까지 총 5명의 법관이 영장 사건을 전담하고 있다. 이 중 양 전 원장 구속 심사를
[신소희 기자] 현직 구청장이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구청 직원의 장례식 다음 날 단체 회식을 하고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21일 이 구청장은 “남·여 직원들에게 격려 차원에서 껴안고 볼에 고마움을 표현했으나 성추행이나 성희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사건의 발단은 이 구청장은 지난 11일 구청 기획예산실 직원 30여명과 회식을 했다. 서구청 소속 한 직원이 구청 공영주차장 타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장례식을 치른
[김홍배 기자]우리나라가 동해를 일본해와 함께 병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문제와 관련, 국제수로기구(IHO)가 일본해 단독 표기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온 근거의 하나였던 IHO의 지침 개정을 한국과 협의하도록 일본에 요구하고있다고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8일 보도했다.신문은 "일본해라는 단독 호칭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근거의 하나인 IHO 지침에 대해 한국측이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일본은 논의에 소극적이지만 IHO가 강한 태도로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IHO는 세계의 해양 명칭과 경계 등이 담긴 '해양과 바다의
[김승혜 기자]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동성(39)이 여교사 A(31)씨와 내연 관계였다는 의혹에 대해 "A씨와 내연 관계가 아니었으며 살해를 청부하지 않았다"라면서 "추측성 소설이다. 매우 억울하다"라고 반박했다.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미디어가 날 죽이고 있다"고 주장했다.18일 채널A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동성은 인터뷰에서 “A씨가 시계를 사준 건 맞다. 그렇지만 팬으로서 시계를 사줬을 뿐”이라고 말했다.김동성은 "인사만 하고 지내다 이혼하는 과정에서 (A씨와) 얘기를 조금 더 하게 됐다"면서도 "A씨의 청부 살
[김승혜 기자]한 여중의 현직교사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달라 청부를 했고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이자 유명 방송인으로 활약했던 김동성씨에게 최고급 수입 명품 차량과, 유명 브랜드의 시계 등을 선물로 사주는 등 내연관계로 밝혀졌다.18일 에 따르면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지난해 4월로 추정되는데 점차 은밀한 관계로 이어졌고 지난해 말에는 둘이서만 해외 여행을 가기까지 했다. 여교사 A씨는 감동성에게 최고급 수입 명품 차량과, 유명 브랜드의 시계 등을 선물로 줬다.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와 염문설이
[이미영 기자]보석 기간 중 음주와 흡연을 해 '황제보석' 논란을 일으킨 이호진(57) 전 태광그룹 회장의 재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이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16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영준) 심리로 열린 이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 재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벌금 70억원과 함께 이같이 구형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15일 오전 이 전 회장의 선고 공판을 열 예정이다.검찰은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많은 태광 임직원이 조사를 받았다"며 "(수사 당시) 누구를 처
[김승혜 기자]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전 유도선수 신유용 씨에 이어 태권도계에서도 피해자가 자신의 실명을 밝히며 관련 사실을 폭로했다.채널A는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A 씨가 운영하던 태권도 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웠던 이지혜(33) 씨가 초등학교 6학년이던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간 A 씨에게 폭력과 성폭력을 당했다"고 보도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당시 태권도를 배우던 많은 원생이 피해를 입었고 중학생 때부터 수십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도 세 명이나 된다.이 씨에 따르면 A씨는 체육관과 합숙소 등
[김홍배 기자]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남 목포 지역 문화재 지정 정보를 이용해 친인척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적극 반박에 나섰다손 의원은 16일 오전 여러 건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전날 SBS의 보도 내용을 반박하면서 “아파트를 지으려고 했지만 문화재가 된 곳은 ‘조선내화’ 공장이 있던 서산온금지구다”면서 “소유자인 조선내화 측에서는 아파트 개발을 반대했지만 조합의 결정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근대산업문화재로 문화재청에 등록신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목포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