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주도이자 경제·금융 중심지인 밀라노의 베르가모시,현지 언론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베르가모에선 최근 일주일 새 385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 하루 평균 55명이 목숨을 앓옸다. 30분당 1명 꼴"이라고 전했다.베르가모 시내 한 병원의 응급실 진료를 총괄하는 의사 루카 로리니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대 로마인들이 야만족을 막고자 성벽을 쌓았듯 병원 울타리를 높였다"며 "중환자를 돌본 35년의 재직 기간동안 이러한 참상은 처음이라고 상황을 전
[김홍배 기자] 다음은 17일 오후 11시 현재 CNN이 전하는 실시간 코로나19 관련, 월드 핫뉴스 타이틀이다.▲프랑스 공식적으로 국경 폐쇄▲스페인 코로나 사망자 수 499명...확진자 1만1280명▲말레이시아 최초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 발생▲미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4,477 명, 사망 87 명
[김홍배 기자] 지난 2일 오전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났다는 기사와 함께 이를 조롱하는 글이 올라왔다.이 글을 쓴 네티즌은 "중국 저장(浙江)성 크기밖에 안되는 한국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었다. 사실상 성(省) 한 곳에서 4000명이 감염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매번 중국을 탐내더니 이번 코로나 사태가 다 너희 것이 됐다. 화이팅하길 바란다"고 비아냥 댓글을 쏟아났다.중국인들은 지금까지 한국을 선진국으로 잘 인정하지 않고, 특히나 공산당의 감시 때문에 다른나라 정부나 지도자
[김홍배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급속히 퍼져나가는 코로나19에 허가 찔린 국가들에게 한국은 중요한 모델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WSJ은 이날 '한국은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하게 됐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이 현재까지 미국이나 유럽보다 훨씬 많은 25만여명을 검사했다고 소개했다.신문은 서울 한 아파트의 주민 강민경(30여) 씨의 일상 사례를 소개했다.김씨는 퇴근길 자신의 현관문에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붙여놓은 코로나19 검사 권유 안내문을 보고 "코로나 바이러스
[김홍배 기자] 프랑스가 코로나19를 방어하기 위해 군 10만명을 투입한다.16일(현지시간) 프랑스의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내무장관은 앞으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대도시에 군 병력 10만명을 파견해서 효과적인 봉쇄와 단속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그는 "우리들의 요구는 간단하다. 집에 있으라는 것이다. 이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이미 실시하고 있는 방역대책에 따른 것"이라며 "가끔 신선한 바람을 쐬는 것은 괜찮지만 축구 같은 건 하면 안된다. 공원에 피크닉을 가는 것도 다른 모든 집회
[김홍배 기자] "A world-altering day"17일(한국시간) 미국 CNN은 윗 문장을 헤드타이틀로 올렸다. 해석을 하자면 '세상이 뒤바뀐 날'이란 뜻이다.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6500명이 넘어선 가운데 유럽연합이 외국인의 유럽 여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경을 통제하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움직임도 유럽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이날 이탈리아는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망자 숫자가 하루 만에 349명이 증가한 2158명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2월21일 이탈리아 북부 도시 파두아에서
[김홍배 기자] CNN이 16일 전한 '오늘의 핫뉴스'는 "368 die of coronavirus in Italy in 24 hourss"이다. 방송은 '24 시간 동안 이탈리아에서 368 명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 뉴스를 머릿기사로 올렸다.이날 이탈리아 보건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또다시 3590명 증가해 총2만474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다음은 16일 오후 7시 30분 현재 CNN이 전하는 실시간 코로나19 관련, 월드 핫뉴스 타이틀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심각한 상태에 있는 2
[김홍배 기자] 일본의 한 언론이 소식통을 인용, "도쿄올림픽이 ‘개최 불가’로 결정됐으며 이같은 결정은 이미 IOC로부터 JOC, 아베 총리에게 통보가 됐다”고 보도했다.16일 가생이닷컴이 인용한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금 공표하면 패닉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아베 총리가 발표를 주저하고 있으며 5월에 공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매체는 “또 연기가 아니라 취소이며 올림픽 자체가 무산됐다”고 전했다.
[김홍배 기자]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국가 최고 안보위원회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회의가 열린 가운데 마스크로 얼굴 상단을 가린 한 남성이 지중해 해변 산책로에서 시민들을 철수시키는 경찰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김홍배 기자] 유럽이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거점이 되면서 환자 수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특히 중국 다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큰 이탈리아에서 바이러스 확산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이탈리아 보건 당국이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또다시 3590명 증가해 총2만474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사망자 모두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또 사망자는 하루 전인 14일 증가폭보다도 100건 가까이 더 증가한 것으로 지금까지의 하
[김홍배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다.한국의 코로나19 대처 방식에 대해 "다른 국가와 비교할 때 긍정적인 척도를 세웠다"라고 평가한 슈뢰더 전 총리는 대구시에 성금을 보내겠다는 의사도 밝혔다.청와대는 15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슈뢰더 전 총리의 편지 전달 사실을 전했다.슈뢰더 전 총리는 편지를 통해 한국의 상황을 염려하면서도 "한국이 단호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고 있고, 다른 국가들과 비교할 때 긍정적인 척도를 세웠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제2의 고향'인
[김홍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TK) 일부 지역을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경북에서는 청도·경산·봉화 지역 3곳이 포함됐다.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대구·경북(TK) 지역에 집중된 만큼, 향후 중앙정부가 이 지역에 보다 강력한 지원책을 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10분 대구·청도·경산·봉화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는
[김홍배기자] CNN이 15일 전한 '오늘의 핫뉴스'는 "Japan sees largest daily spike in cases"이다. 방송은 '일본,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최대 급증' 뉴스를 머릿기사로 올렸다.이날 일본에서 누적 확진자는 1천4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보다 62명 늘어났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나 29명이 됐다.다음은 15일 오후 1시 30분 현재 CNN이 전하는 실시간 코로나19 관련, 월드 핫뉴스 타이틀이다.▲호주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 14 일 동안 자체 검역 실시▲베이징은 전통 의학을
[김홍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14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방송 등 주요 외신은 백악관 의료진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우려는 지난달 참석한 보수단체 행사에 온 한 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수면 위로 떠올랐다.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브라질 대통령과 만찬, 8일 모금행사를 포함해 최소 3명의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만 73세의 트럼프 대통령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지만
[김홍배 기자] "올 것이 왔다"유럽의 코로나19 환자수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환자가 하루에 3천5백 명이 증가해 2만 명을 넘었고, 스페인은 엿새 만에 환자가 10배로 늘었다.15일 이탈리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전국 누적 확진자가 2만11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대비 3497명 증가했다. 이탈리아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0 명 이상 증가한 것은 처음이다.사망자는 175명 늘어 지금까지 1441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의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중국에 이어
[김홍배 기자] 손흥민(28·토트넘)이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다.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자가격리를 마치고 16일 훈련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지난달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한국에서 21일 수술을 받았다. 이후 영국으로 돌아갔지만, 코로나 19 영향으로 영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했다. 2주간의 격리를 마친 후 특별한 증세가 없는 손흥민은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사이에 성적이 추락하고 있다. 주포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수술로 빠진 사
[김홍배 기자] 일본 지방지인 서일본신문(西日本新聞)은 지난 13일 일본 총리실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총리실이 모든 사태에 대비해 물밑에서 극비리에 도쿄올림픽의 연기여부를 검토하고 무산됐을 경우 손실을 추정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신문은 "대형 연휴인 5월경이 되어도 바이러스가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개최는 어렵다"라는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일본 정부는 예정대로 실시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물밑에서는 이에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SMBC 닛코 증권은 코로나19 확산
[김홍배 기자] 프랑스 스포츠 매체 르퀴프가 석현준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르퀴프는 14일(한국시간) 트위터에 "현재 트루아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 공격수 석현준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받았다"며 "그는 프랑스 리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첫 번째 선수"라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석현준은 최근 며칠간 몸상태가 좋지 않아 금요일에 검사를 받았다"며 "같은 훈련장을 쓰는 또 다른 선수 역시 양성 반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또 "트루아는 같은 날 훈련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트루아는
[김홍배 기자]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루에 200명이 넘는 신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은 이날 기준 자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266명으로 전날보다 25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일일 사망자 증가치로는 최대폭이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는 1만7660명으로 전날보다 2547명 늘었다. 이는 전날 대비 2천547명(16.8%) 증가한 것으로 사흘 연속 2천명대 증가세를 보였다.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도 7.17%로 치솟았다. 이는
[김홍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AP통신과 CNN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 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한다"면서 "이번 선언으로 주(州)와 지방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500억 달러의 자금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자금을 코로나19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주 정부에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검사기 필요한 사람이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고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