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지난 12일 방송한 JTBC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예상 밖 예언을 내놨다.이날 '썰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의 연대 및 안희정 충남지사 등 다양한 대선주자들이 거론됐다.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서 전원책은 "대선 공약을 계속 내는데 좀 오버라고 생각한다"며 "근무 장소를 옮겨서 관료들 사이에서 근무하겠다는 얘기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방향은 잘 잡았는데 생각해봐야한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광화문 청사에서 근무하는 안을 내놓은 바 있다. 프로그램 끝날 즈음 한줄
[김승혜 기자] 최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5촌 살인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다시 죽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은 지난 2011년 9월에 발생한 고 박용수·박용철씨의 사망사건. 애초 경찰 수사결과, 이 사건은 두 사촌간의 돈 문제로 살인이 벌어졌고 살인범은 자살한 것으로 정리됐다.지난주 특검 관계자에 따르면 "박근혜 5촌 살인사건 관련 자료를 상당수 확보했고, 추가 자료 확보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사개시를 결정하는 데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심일보 대기자]조기 대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하나둘 대선 공약을 내놓고 있다. 특히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으로 정부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인 만큼 청와대나 검찰 등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축소·분산시키는 안에 촛점이 맞춰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시사플러스가 더불어민주당의 을 긴급 입수 했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 거대공룡조직의 분화- (1안) 예산, 조세, 국고 등을 합쳐 국가재정부를 설립하고,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결합해 금융부를 신설
[신소희 기자]영구 미제로 남을 뻔했던 '나주 드들강 고등학생 성폭행 살인 사건'의 진실이 16년 만에 밝혀졌다.11일 '나주 여고생 성폭행 살인 사건'의 피고인 김모(40)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재판부(광주지법 형사11부)는 김씨를 진범으로 판단한 결정적인 증거로 김씨가 사건 당일 촬영한 사진을 들었다.김씨가 사건 당일인 2001년 2월 4일 전남 강진의 외가에서 여자친구와 사진을 찍은 것은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고의로 한 행위로 본 것이다.김모(39·당시 24세)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1일, A양의 어머니는 말없이
[김홍배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권가도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귀국을 하루 앞둔 1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씨가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혐의로 기소됐다고 로이터·뉴욕 포스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동안 숨어 있던 악재가 하나둘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모양새다.지난해 12월24일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서는 시사저널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23만 달러 수수 의혹, 아들 우현 씨의 SKT 특혜 의혹 등을 잇달아 보도했다. 반 총장은 유엔 대변인 명의의 성명까지
[김민호 기자]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사건 발생 후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한 보고서가 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MB) 후보 캠프에서 작성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관련 검증 요청서'가 그것이다.문제의 그 보고서를 직접 작성한 이가 임현규(53) 와칭 인사이트 대표. 그는 당시 MB캠프 정책홍보 특보로 있으면서 1년 반 정도 자신이 찾아낸 자료와 캠프 내 소위 '블랙팀'에서 취합해온 정보를 분석·정리해 보고서를 만들었다. 이 보고서가 이제서야 주목받는 이유는 10년 전에 이미 지금과 같은 사태를
[김승혜 기자]최순실씨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과 '학사 농단'의 비리 사슬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5일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구속된 류철균 교수로부터 "김경숙 전 체육대학부 학장이 모든 것을 주도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화여대 부정 입학과 학사 비리 전반을 김경숙 전 체육대학부 학장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특히 김경숙 전 체육대학부 학장이 지난해 교육부 특별감사를 1주일 앞두고 정씨의 수업 출석 관련 서류를 허위로 꾸민 정황이 특검에 포착됐다고 이날 경향신문이 보
[김승혜 기자] "어제 구치소에서 최순실의 사이코패스 연기를 90분 동안 바로 앞에서 목격했습니다.말로는 종신형 살겠다면서 실제 국민을 우습게 아는 최순실에게 오기가 생겼습니다. '최순실을 청문회 증인으로 꼭 세우겠다'고요방법은 단 한 가지! 국회의장이 모레 본회의에서 최순실 강제구인법을 직권상정하시면 됩니다. 하여 오늘 오후 의장님을 뵙고 직권상정 요청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방법은 단 한 가지! 국회의장이 모레 본회의에서 최순실 강제구인법을 직권상정하시면 됩니다. 하여 오늘 오후 의장님을 뵙고 직권상정 요청하기로 약속을 잡았
[김민호 기자]정두언이 조순제 녹취록을 언급하면서 녹취록 내용과 “대부분의 얘기가 사실 19금(禁)”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조순제’ 씨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실제 지난 11월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태민 아들 조순제 녹취록이 공개됐다.조순제는 녹취록 속에서 "최태민과 박근혜 대통령은 불가분의 관계였다. 하여튼 자주 왔어요. 사람들 다 피하게 하고 눈에 안띄게 왔었다"고 밝혔다.또 2007년 이명박 캠프에서 김해호 목사는 박태통령과 최태민 최순실 부녀와 관계를
[신소희 기자]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박근혜 대통령'을 입력하면 '영양주사제'가 연관 검색어로 든다. 태반주사와 마늘주사, 감초주사와 백옥주사…. 온통 걸리는 것은 듣도 보도 못한 '주사제'들이다.최근 청와대가 지난 2년간 각종 영양주사제를 무려 300개 넘게 산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탓이다. 연일 영양주사제와 관련된 보도가 쏟아지고, "박근혜 대통령이 영양주사를 신봉했다"는 이야기도 세인의 입방에 오르내릴 정도이다.심지어 '박 대통령이 먼저 태반주사 등 영양주사제를 놔달라 했다'는 대통령 전 주
[신소희 기자]경찰이 피의자 자살로 수사를 끝낸 '박근혜 5촌 살인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1년 9월6일 박근혜 대통령의 5촌인 박용철(당시 49세)씨가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에 피살된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당시 경찰은 박용철씨가 박 대통령의 다른 5촌 박용수(당시 51세)씨에게 살해당했고, 피의자였던 박용수씨는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수사가 매듭지어졌다.사망한 박용철씨와 박용수씨는 각각 박무희씨(박정희 전 대통령의 둘째형)의 두 아들 박재석씨와 박재호씨의 아들로 사촌 지간, 박 대통령과는 5촌
[신소희 기자]몇몇 인터넷 게시판과 찌라시에 떠도는 박근혜 대통령의 마약 중독설.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일까연일 터지는 대통령의 알려지지 않았던 미스터리 행적, 심지어 공영방송에서까지 '공항장애' 운운하고 있고 다수의 매체들이 대통령의 '24시'를 추적하고 있다.지금 인터넷에는 막장 드라마 대본보다 더 막장같은 각종 루머가 떠돌고 있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국격이 떨어지고 있을까? 나라가 혼란스러워지고 있을까? 국정운영이 엉망이 되고 있을까? 아니다, 담담히 특검 준비하는 대통령처럼 수많은 루머를
[김홍배 기자]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9시 10분쯤에 장모를 진료한 뒤에, 9시 40분쯤 골프장으로 출발했다"는 김영재 원장이 주장했던 알리바이가 거짓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김 원장의 이날 행적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미스터리를 풀어 줄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 있다.김 원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9시께 자신의 장모를 상대로 고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프로포폴 시술 을 했다고 주장해 왔지만, 시술 후 작성된 진료기록 사인이 김 원장 필적과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국회 최순실 국조특위 박영선 더불어민
[김승혜 기자]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과 정윤회의 이혼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15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이 "최순실과 정윤회가 이혼하도록 대통령이 권유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문건에 나온 것이냐"고 물었고, 조한규 전 사장은 "문건에 나온 내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하지만 조 전 사장은 “정윤회 문건 파동 때 제가 따로 취재해봤는데 2014년 1월 6일에 문건이 보도되고 2월에 박 대통
[신소희 기자]난방이 안 돼 냉기가 도는 한 칸 방. 밥을 해먹느라 가스버너를 켤 때만 조금 온기가 돈다. 냉골 방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이불을 두겹으로 깔아뒀지만 몸이 덜덜 떨린다. 이렇게 지난한 삶을 사는 그들이 말했다."아직은 살만해요"3일 오전 7시 남대문 한 쪽방촌.주택이 밀집한 동네 곳곳 집보다는 창고에 가까운 패널, 나무 등으로 지어진 쪽방들이 눈에 들어왔다.이곳에 사는 이모(81)씨는 혹시라도 추위에 수도관이 얼어붙을까 전날 저녁 방 앞에 있는 수도꼭지 아래 빨간 대야를 놓고 밤새 물을 받았다.이씨의 하루는 살얼음
[이미영 기자]마침내 검찰이 국민연금을 향해 칼을 뽑아들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찬성표를 던진 국민연금이 ‘최순실의 입김’으로 움직인 게 아니냐는 의혹을 풀기 위해서다.삼성은 구속기소된 최순실(60)씨 일가와 미르·K스포츠재단에 드러난 것만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된다.최씨와 삼성을 둘러싼 의혹 가운데 가장 부각되는 것은 지난해 이뤄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관한 청탁 여부다.두 회사의 합병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필수적인 지분 조정 절차로 여겨진다. '삼성물산&rarr
[김홍배 기자]"'권력은 대통령과 독대하는 데에서 나온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 때 나라가 망한 이유는 실력자들이 대통령과 독대했기 때문이었다."문화대통령이라 불렸던 CF감독 차은택 씨가 수시로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를 가졌다는 이야기가 청와대 비아그라 구입과 함께 재조명 되고 있다.지난 7월 TV조선 ‘뉴스판’에선 차씨가 일주일에 한두 번 박 대통령과 심야에 독대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한 문화제 관계자는 “(차씨가) 청와대를 일주일에 한두 번씩 드나들었다. 저녁시간에 가서 (대통령과)
[이미영 기자]‘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K컬처밸리 의혹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퇴진 압력을 받았다는 사실까지, 온갖 스캔들이 줄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18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의 현재 최대 악재는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불거진 ‘K컬처밸리’ 사업 관련 의혹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에 축구장 46개 면적으로 한류 관련 콘텐츠파크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CJ 측이 내년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지만, 선정 과정에서 최순실 측 개입 정황이 드러나면서 각종 의혹에 몸살을 앓고 있다. K컬처밸리 사업은 10년 넘게 업
[신소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반등없이 5%에 머물렀다.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지 못한다는 평가도 2주연속 90%로 유지됐다. 최근 들어 수사지시와 관료 인사 등 내치는 물론,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방침 등 외치까지 박 대통령이 국정 전반에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민심은 여전히 차가운 것으로 나타났다.한마디로 국민들의 감정은 '분노중'이다.그렇다면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은 어떨까 기자가 찾은 이곳의 분위기는 달성군도 다르지 않았다.박 대통령은 1998년 대구 달성군 보궐선
[김승혜 기자]유영하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선임되면서 유 변호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TV조선에 따르면 유영하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을 '누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 후 박근혜 대통령을 처음 만났던 유영하 변호사는 당시 참석자들에게 '선수들끼리 말 돌리지 말자' '박근혜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자'고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후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는 캠프 법률지원팀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함께 '최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