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일보 대기자]북미 대륙을 휩쓸고 있는 엄청난 한파에 2017년 마지막 날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붙는 장관을 연출했다. 30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선 지는 "세계최대 수량을 자랑하는 나이아가라 폭포 일부가 24년 만에 얼어붙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폭포 주위의 수증기가 추위로 얼어붙어 이런 광경을 만들었다"며 "폭포 자체가 얼어붙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언 부분 아래 강물은 평소와 다름없이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류가 완전히 중단된 경우는 1848년 1번 뿐"이라고 덧붙였다. 매체
[심일보 대기자]늘 곁에 있을 것 같은 네가 또 그렇게 가는구나."잘 가그래이~ 해야!"2017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강동구 광진교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에 해가 지고 있다.
[김승혜 기자]대다수의 한국인들이 김치가 왜 대단한 식품인지 모른다. 이것은 흡사 한국인들이 입을 모아서 한글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문자라고 칭송하면서 정작 어떤 면이 그런가 하고 물으면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김치 하면 그저 발효식품이다, 유산균이 많은 식품이다 하는 정도만 알 뿐 그게 왜 대단한 식품인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김치는 신기하게도 겨울 내내 싱싱할 뿐만 아니라 어떤 단계든 모두 제각각의 맛이 있다.담근 바로 직후에 먹는 ‘겉절이’부터 시작해서 중간에 맛있게 잘 익은 단계를 거쳐 마지막 시어질 때까지
[김승혜 기자]이란 일본 영화 제목처럼 올 크리스마스에 기적같은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60년 간 둘도 없는 절친으로 지냈던 두 남성이 서로 동일한 X염색체를 가진 친형제로 밝혀진 것.26일(현지시각) AP통신과 하와이 현지방송 KHON-TV 등은 하와이 오아후 섬에 거주하는 앨런 로빈슨과 월터 맥팔레인의 기적같은 인연을 소개했다.15개월 터울의 두 사람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만났다. ‘닮았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던 두 사람은 미식축구 등 취미까지 비슷해 60년 간 친한 친구로 지냈다.
[김홍배 기자]연일 ‘노이즈 마케팅’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북한에서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전단지(삐라)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에서 발견됐다.삐라에는 ‘민심에 역행하는 홍키오테’ '악의 본산 자유한국당 해채하여' 등 한국당을 비난하는 내용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성공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신소희 기자]충북 제천 스포츠센타 화재 여운이 채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2시46분께 수원시 영통구 광교 SK건설의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주변을 뒤덮은 연기와 유독가스에 놀란 인근 아파트 주민 일부가 대피하기도 했다.경기도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원시 영통구 하동 SK건설 공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현재 소방당국이 1시간이 넘도록 진화 중이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8개 소방서에서 장비 41대와 인력 10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
[김승혜 기자]2017년은 집권 7년차에 들어선 북한 김정은이 올해 초 핵무력 완성을 통한 강성대국 진입을 선포하면서 나름대로의 업적(?)을 대내외에 알린 해이기도 하다.북한은 지난 11월 17일 김정일 6주기에 노동신문 사설을 통해 김정일 사망 이후 “사상 최악의 시련 속에서도 민족사적인 특대사변들과 대비약적 성과들이 연이어 이룩됐다”고 김정은의 통치업적을 자평했다. 이같이 김정은의 정치적 업적을 강조하는 것은 김정은 장기집권의 당위성을 정당화시키는 대목으로 이해된다.이러한 김정은에 대해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북
[김승혜 기자] "제가 허리가 너무 뻑뻑하고 뭉퉁한 느낌이여서 병원에 찾아갔거든요. 엑스레이 찍고 상담을 받는데 허리디스크 초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뭐 약처방도 없고 그냥 근육 아픈것만 물리치료를 받았는데요 이게 또 언제 허리디스크가 될지 몰라서 허리디스크 예방하는 방법이 있으면..."과거, 허리디스크라는 질환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노인들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 학생들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대중적인 질환이 됐다.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게 되면서 척추에 부담이 가해져
[김승혜 기자]아랍에미레이트(UAE) 왕세제의 조카 '자카드 자예드 만수르'가 국내에 사흘간 머물다 떠난 이유가 한국의 여가수에게 청혼하기 위해서였다는 보도가 나왔다.이와 관련해 외교소식통이 "그의 방문 목적은 (한국인 가수) 안다(ANDA)에게 물어보라"고 말했다고 세계일보가 22일 보도했다.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공식적인 일정은 없다고 말했고 기사를 보도한 매체는 왕세제 조카가 안다에게 청혼을 하러 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이에 안다의 소속사 에스팀 측은 동아닷컴에 "소식을 접하고 안다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김승혜 기자]엠마는 지난 11월 25일에 태어났다. 그렇지만 그녀를 태어날 수 있게 한 수정란은 25년 전인 1992년에 얼린 것. 냉동 수정란을 이용한 출산 가운데 25년 된 배아로 세계 최장 보관기록을 갖고 있어 의미가 크다. 기존 최장기록은 20년이었다.CNN은 19일(현지 시각) 미국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티나 깁슨(26)이 25년 전 냉동된 수정란을 이용해 지난 11월 25일 딸 엠마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이 수정란은 자연임신이 어려운 부부를 위해 기증됐으며, 1992년 10월 14일 냉동됐다.내셔널수정란기부센터의 수정란
[김승혜 기자] 그룹 샤이니의 종현(28ㆍ본명 김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친누나에게 보낸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에요” 등 메세지가 알려지면서 올해 초 그가 방송에 출연해 ‘가족’과 ‘행복’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3월 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종현은 ‘30대부터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냈다. 그러면서 종현은 “저도 미래를 준비하느라 당장을 못 즐기는 편”이라며 “가끔 스트레스를 엄청 받을 때가 있어서 내가
[김승혜 기자]샤이니 종현(27)이 18일오후 6시 30분 쯤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갈탄을 피워 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종현이 서울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갈탄을 프라이팬에 피워놓은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2분께 종현의 친누나가 동생이 자살을 시도한 것 같다고 신고했다. 실종팀은 오후 6시10분께 종현을 발견해 심정지 상태인 종현을 서울 화양동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종현이 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며 "현장에서 유서는
[김승혜 기자]겨울의 차가운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많이 날아가게 하는 만큼 피부의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파에 부는 차갑고 건조한 바람과 실내에서 트는 난방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한다.특히 건조한 겨울에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유분 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운영하는 국민건강지식센터는 겨울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공개했다.첫째,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8~21℃로 실내 습도는 4
[김승혜 기자]반가운 마음에 술 한잔 기울이는 날이 많은 연말, 다음날 속 쓰리고 머리 아픈 숙취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숙취라는 것은 술을 마신 이후에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쓰리거나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무기력하거나 작업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숙취가 생기는 이유는 술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이다. 이 물질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속이 쓰린 부작용이 발생한다.한 가지 더 중요한 문제는 술이 분해하면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10배 더 강한 독성을 나타내
[김승혜 기자]올해 마지막 12월, 추운 날씨에 옛 친구들과 막걸리에 파전을 안주 삼아 먹어도 좋은 시간이다. 그렇다면 막걸리가 우리 몸에 얼마만큼 좋은 술일까, 겨울비 내리는 날, 문득 생각나는 막걸리에 대해 취재했다.막걸리는 쌀이나 밀에 누룩과 물을 같이 섞어서 발효를 시켜 만드는 술이다. 오랜 옛날부터 서민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막걸리. 술이라고 해서 몸에 무조건 안 좋은 것 또한 아니요, ‘적당히’ 마신다면 약이 된다는 사실이다.특히 심장병과 뇌졸증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변비를 예방막걸리에는 무기질과
[김승혜 기자]'1948년 12월 10일 저녁 8시 30분. 서울 원효로 서울시립 자제원 무연고자 병동에서 한 행려병자가 생을 마감했다. 사망진단서에는 '신원미상, 무연고자,' 사망 원인은 '영양실조, 실어증, 중풍,' 추정 연령은 65~66세로 기재됐다. 사망 당시 실제 나이는 52세. 병마와 굶주림으로 열 살 이상 들어 보였다.'이 행려병자가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신여성 나혜석이다.10일은 나혜석의 69주기.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은 다양한 음식점과 백화점, 영화관 등이 있는 번화가, 그곳은 '나
[김홍배 기자]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장군봉 마루에 거연히 서시어 백두의 신념과 의지로 순간도 굴함 없이 국가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을 빛나게 실현해오신 격동의 나날들을 감회 깊이 회억(회고)하셨다"9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백두산에 올라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실제로 `노동신문'과 북한 TV는 을 김정은 위원장의 업적으로 돌리면서, 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삼지연군의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 개건된 삼지연군 여관과 삼지연읍 종합상점, 삼
[김홍배 기자]5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바닷물이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용오름 현상이 발생해 장관을 연출했다. 이 용오름 현상은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10시5분까지 이어졌다.용오름은 지표면 가까이에서 부는 바람과 비교적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달라 발생하는 기류현상이다. 지표면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다를 경우 아래 위 부는 바람의 사이에는 회전하는 소용돌이 바람이 형성된다. 이때 지표면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상승하여 적란운이 형성되면 지표면 부근에 발생한 소용돌이 바람이 적란운
[신소희 기자]'Like a broken jar'지난달 13일 수발의 총탄을 맞으면서 판문점을 넘어온 북한 병사가 귀순 직후 생사의 갈림길에서 응급 수술을 받는 장면을 5일 CNN이 단독 보도하면서 단 타이틀이다.영상은 북한 병사를 태운 헬기가 도착하자 마자 기다리고 있던 아주대병원 의료진이 병사를 옮겨실은 뒤 달리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어 매체는 병사를 집도한 이국종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긴박했던 생사의 순간을 전했다. 이어 방송은 이국종 교수팀과 같은 의료진을 만난 게 '생명을 찾은 열쇠'라고 설명했다.영상에서
[김승혜 기자]경제규모와 군사적 위치에서 미국 다음이라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 2기를 시작하면서 화장실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선언했다. 일명 '화장실 혁명'앞서 중국은 지난 3년간 3조 원 이상을 투입해 공공 화장실 개선에 나섰고 2020년까지 화장실 6만 여 곳을 신축 또는 개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G2 중국이 '화장실 혁명'에 나선 이유는 간단하다. 후진적인 중국 화장실 때문이다.한 번이라도 중국에 가본 사람이라면 중국 화장실에 대한 ‘충격’을 지우기 힘들다. 악취는 고사하더라도 참을 수 없는 건 칸막이가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