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초한지 영웅의 부활'은 루 추안 감독의 작품이다. 천하를 탐낸 세 남자 항우와 유방, 그리고 한신. 세계의 운명을 건 영웅들의 전쟁을 그린다. 독일에서 연극영화TV 박사 학위를 취득, 대학교수를 지내고 영화감독과 소설가로 활동 중인 송동윤 박사가 유력 차기 대권주자인 이재명, 윤석열을 영화와 역사를 통해 읽는다. 저자는 윤석열에 대해 정치, 국정 경험도 없고 경제, 외교도 모르는 특수통 검사 출신이 무슨 대권이냐고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초한지 영웅의 부활'에서 유방과 한신은 비렁
[김승혜 기자] 진정한 암 치유의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 나왔다. 책은 암에 관한 기존의 상식을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암 치유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책. 대체의학 전문가가 다양한 연구 자료와 30여 년의 임상 경험을 통해 ‘암은 질병이 아니라 내 몸의 마지막 치유 전략’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다. 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에서 저자는 현대 의학의 일반적인 암 치료법은 별 효과가 없다고 단언한다. ‘암 세포를 잘라내고 죽이고 태워버리는 방식’에 의한 암의 완치율은 평균적으로 겨우 7% 정도
[김민호기자] 지난 2월 윤 전 총장과의 '가상' 청문회 질의응답을 엮은 '윤석열 국민청문회'가 출간된 데 이어 13일 '구수한 윤석열'이 출간됐다. 방송작가인 김연우 씨가 쓴 이 책은 윤 전 총장의 대학 동기인 서울 법대 79학번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김연우 방송작가는 2020년 봄부터 작업을 시작해 검사 윤석열을 조금씩 알게 됐다. 작가는 어렵게 접촉한 서울법대 79학번 동기들을 설득해 윤석열의 일화들을 알게 된다.윤 전 총장의 정의가 무엇인지, 정치인의 포부를 묻는 책이 아니다. 평범한 청년의 좌절과 고민, 그
[김승혜 기자] 유창선 정치평론가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뼈아픈 비판을 담은 신간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가 출간 일주일 만에 2쇄에 돌입했다. 교보문고, 예스 24, 알라딘 등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사태 등을 비판할 때 본인에게 많은 힘이 됐다고 극찬한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25일 한경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신념을 과신하지 말고 내가 행했을 수 있는 불의를 끊임없이 의심해야 한다"면서 "내가 잘못했을 수도 있음을 어째서 생각하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문재인
[정재원 기자] "자격 없는 부도덕한 지도자가 통치하는 나라" "엘리트 탈 쓴 황금만능주의에 물든 권력층과 정치인들" 최근 ‘카키스토크라시’라는 제목의 새 책이 나왔다. 이 책의 부제는 ‘잡놈들이 지배하는 세상’으로 이같은 세상에서 잡놈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를 흥미롭게 쓴 책이다. 김명훈 저자는 "카키스토크라시는 그리스어로 나쁘다는 뜻의 최상급 표현인 카키스토스와 지배를 뜻하는 크라티아의 합성어로 가장 어리석고 자격 없는 부도덕한 지도자들에 의해 통치되는 국가를 말한다. 도둑정치(클렙토크라시)
[김승혜 기자] "면봉이 비강을 훑고 내려가 기도 어딘가에서 바이러스를 세상 밖으로 끌고 나오는 순간 우리는 이름을 잃어버린다. 대신 ‘×××번 확진자’로 불린다."“회사를 그만뒀다. 그들은 나의 복귀를 두려워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건 역시 당사자들이다. 확진자와 그들의 가족, 친구, 동료들 그리고 의료진까지. 그들의 삶은 코로나19 이후 어떻게 달라졌을까? 확진자들은 확진되는 순간부터 낙인이 찍힌다. 완치자들은 바이러스와의 힘겨운 사투를 끝내고 완치 후 사회에 돌아와도 무섭다
[김승혜 기자] 저자인 이근후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이자 정신과 전문의로 50년간 환자를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퇴직 후 76세에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학과 최고령으로 수석 졸업을 하였으며 30년간 네팔에서 의료봉사, 40년간 광명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그가 삶과 죽음, 인간과 마음을 주제로 펴낸 책이 바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이다.책 속에 한 귀절을 소개한다.살면서 중요한 말은 Here & Now이다. 나는 의대교수였던 79세의 노인이다. 정신과 전문의로 50년간 15만 명의 환자를 돌보고
[김승혜 기자] 공교롭게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0일에 박 시장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 '박원순 죽이기'가 출간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저자 황세연 도서출판 중원문화 대표(67)는 이날 한 언론과와 통화에서 "정치권에서 '박원순 죽이기'가 시작되고 있다는 취지로 박 시장을 띄워주려고 이 책을 준비했는데 출간 당일 이러한 소식을 듣게 되어 황망하다"며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라고 밝혔다.출간 계획에 대해서는 "책은 나왔으나 배포는 발인(13일)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원
[김승혜 기자]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씨가 복역 중 직접 쓴 옥중기 '나는 누구인가'가 오는 8일 출간된다. '나는 누구인가' 출판사 측은 4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경재 변호사로부터 1차 원고를 받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출판사 측은 "저자는 이 책에서 지나온 격동의 시절을 격앙된 감정이 아닌 평정심을 유지하려 애쓰며 회고하고 있다. 비록 지금 욕을 먹더라도 자신의 입장과 자신을 둘러싼 왜곡돼 알려진 것들에 대해 사실 관계와 전실의 내용을 밝히며 이를 전하기 위해 책을 펴낸다고 말한다"고 전했다.최씨도 "사람
[김승혜 기자] 대한민국 3대 위기 극복의 첨병을 자처하고 있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자신의 정치 철학과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담은 책을 펴냈다. 양 지사는 이 책에서 우리시대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한다.21일 출판문화 예술그룹 ‘젤리판다’는 양 지사의 저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를 출판했다고 밝혔다.4선 국회의원 출신인 저자는 자타 공인 보건복지 전문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지방행정 전문가로 변신에 성공하며, 충청권을 뛰어넘는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이 책을 통해 저자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
[김승혜 기자] 신간 은 시(詩)도 아니고 수필도 아니다. 시와 수필의 중간적 형태다. 그렇다고 금언집도 아니다. 읽으면서 시인듯 수필인듯 글에 자유로움이 느껴진다.저자인 한창희 전 충주시장은 수필가이며 시인이다. 시사플러스 '칼럼니스트' 이기도 하다. 저서로 '혀, 매력과 유혹', '생각바꾸기',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다'가 있다. 이번에 내놓은 작품이 '노란 거짓말'이다.빨간 거짓말과 하얀 거짓말은 들어 봤어도 '노란 거짓말' 은 처음 들어본다. 저자는 아무리 좋은 말도 믿지 않으면 거짓말이란
[김승혜 기자] 지난 2월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자신의 아버지가 막노동꾼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한 아나운서의 글이 SNS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 주요 포털사이트에 '임희정'이 실검 순위 상위에 올랐다. 확인 결과 글쓴이는 임희정 전 아나운서로 그는 자신을 '개천에서 난 용'이라고 소개했다. 올해로 아나운서가 된 지 10년째인 그는 20대 때 기업 사내 아나운서로 일을 시작해 지역 MBC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 작가,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그는 "잘 자란 노동자의 딸,
[김승혜 기자] “디스크 질환은 추간판(디스크)이 제자리에서 튀어나오는 바람에 주변의 신경이 눌려 다리로 통증이 내려가는 병을 말하는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병이다. 해부학적으로 보면 디스크는 눌려도 옆으로 밀려날 뿐 고무호스가 발로 밟히듯 눌리지는 않는다. 만약 신경이 심하게 심하게 눌린다면 감각이 이상하거나 마비가 오거나 근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야지 단순히 통증만 일어나지 않는다.” 20년 경력의 의사가 기존의 의료 상식에 반기를 들면서 기능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건강 이야기’를 냈다. 미국에
[김승혜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성장과정과 권력 승계과정 등을 분석한 저서 '위대한 계승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은의 신성하게 완벽한 운명(The Great Successor: The Divinely Perfect Destiny of Brilliant Comrade Kim Jong Un)'가 미국에서 출간될 예정이다.김정은의 친척 및 일본인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 등 주변인물들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진 내용을 담은 이 책의 저자는 워싱턴포스트(WP)의 중국 베이징 특파원 애나 피필드로 오는 1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6일(현
[김승혜 기자]"사람들은 영혼이 통하는 사람이 완벽한 짝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모두가 그런 사람을 원하지. 하지만 진정으로 영혼이 통하는 짝은 거울 같은 사람이야. 너를 억누르고 있는 것들을 모두 보여 주는 사람, 스스로 그것들을 깨우치게 해서 인생을 바꿀 수 있게 해 주는 사람이야.”이 책을 읽다 보면 주인공 엘리자베스가 단순한 진실을 포착하는 순간들을 여러 차례 만나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단순한 진실이란 우리가 자신의 삶을 납득하는 방식과 우리가 저지르는 실수들, 그리고 우리가 영적 결점을 천천히 극복할 수 있는 방법과 관련
[김승혜 기자]“치과는 치아를 사랑했을까?”현직 치과의사가 이같은 의문과 함께 기존의 치과 상식에 반기를 들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을 발표해 화제다. 20년 경력의 저자는 자신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충치에서 임플란트까지 치과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환자혁명'의 저자 조한경 원장의 추천사도 예사롭지 않다. 조 원장은 "여느 치과의가 아닌 담대한 치과의사가 쓴 치과 이야기는 뭔가 색다르다"며 "모든 것들을 솔직하게 그리고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면서 얘기한다. 치과의 비밀 아닌
[김승혜 기자]저자는 현직 의사가 지금까지 널리 알려진 건강 상식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약 없이 병을 고치는 방법을 알려주는 건강 지침서. 저자는 자신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대증요법이 불치병을 만든다’, ‘소염진통제는 염증 반응을 악화시킨다’ 등 현대 의학의 정설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그리고 약과 병원 대신 우리 몸의 자연치유 능력을 믿으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시한다.약이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고 믿었지만 도리어 인간을 상품화 시켜 벼렸어요. 약이 없으면 당장 죽을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저자 신우섭은 약보다는
[심일보 대기자]보수인가 진보인가에 따라 기사를 보는 시각이 천지차이다 사실 여부는 뒷전, 언론사 사설 역시 외눈박이로 글을 쓴다. 계산적 중립을 표방하는 언론 역시 여기저기 옮겨 다닌다 결국 대중은 알아서 판단하는 수 밖에 없다"분노와 증오는 대중을 열광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모든 언론이 괴벨스의 명언 (?)을 학습하듯 상대를 향해 공격을 퍼붓는다 시쳇말로 안 망하는게 이상할 정도다도울 김용욱 선생이 최근 펴낸 '우린 너무 몰랐다'의 소개와 유튜브 영상을 소개한다.이 책은 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이 우리 현대사의
[김승혜 기자]성장(Growth), 회복력(Resilience), 내재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로 미국의 심리학자인 앤젤라 더크워스가 개념화한 용어다. 성공과 성취를 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투지 또는 용기를 뜻하며, 단순히 열정과 근성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담대함과 낙담하지 않고 매달리는 끈기 등을 포함한다.더크워스 교수는 그릿의 핵심은 열정과 끈기이며 몇 년에 걸쳐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더크워스 교수는 책 《그릿(
[김승혜 기자] 박근혜(67)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과 이후 벌어진 형사 사건 및 재판과정을 지켜보며 느꼈던 소회를 변호를 맡았던 채명성(41·사법연수원 36기) 변호사가 책으로 펴냈다. 채 변호사는 자신의 책에서 '박 전 대통령은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희생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관심이모아지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파면과 재판 과정 등을 자신의 관점에서 서술한 '탄핵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총 347페이지 분량.2017년 탄핵심판 직후 헌재 결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