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지]중견배우 이미지가 향년 58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드라마 ‘서울의 달’, 국민드라마 ‘전원일기’ 등 대중적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이미지는 생전 홀로 살던 고인이 숨진 지 2주 만에 뒤늦게 발견되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고인의 친동생에 따르면 서울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 거주해왔다. 친동생이 고인의 집을 찾아갔을 때 이미 고인은 세상을 떠난 뒤였다. 소식을 접한 한 지인은 "“이 씨가 신장건강상 문제가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신장 쪽에 쇼크가 와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 수서경찰서는
싸움은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해서 발생한다. 개인간의 싸움도 감정에서 비롯된다. 지역갈등도 마찬가지다.우리나라는 경쟁 상대에게 감정적 대응을 하는 경향이 있다. 감정적으로 판단하고 언행을 하면 곧 싸우게 된다. 여당과 야당이 맨날 싸우는 이유도 여기있다.요즘은 여와 야의 싸움이 묘하게 바뀌었다. 보수와 진보로 포장됐다. 보수는 우파, 진보는 좌파란다. 우파는 친일세력, 좌파는 종북세력이란다.못된 외세와 견주어 상대당을 폄하한다. 역사적으로 일제강점기가 6.25전쟁보다 과거사라 그런지 종북세력이 더 나쁘게 느껴진다. 이를 보수(?)세력
설악산 주변의 지자체간의 개발경쟁으로 설악산과 동해안이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다. 설악산과 동해안은 국민들이 사랑하는 천혜의 관광휴양지역이다. 국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1월18일 속초 생활체육관에서 1천5백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설악권 난개발을 막기 위해 시, 군통합을 하자는 집회가 있었다. “설악권시,군통합 일만명서명운동 발대식 및 전진대회”가 설악권 상생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조영두)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시,군통합은 정부가 1994년에 추진했다. 2012년에 행정개편을 추진하며 시,군통합을 시도했으나 실효를 거
[김승혜 기자] "차기 MBC 사장 공모에 나설 생각이 없다"MBC의 대주주이자 사장 임면권을 가지고 있는 방송문화진흥위원회(아래 방문진)가 새 사장 공모 절차를 발표한 가운데,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MBC 사장 이적설'을 일축했다.손 사장은 17일 JTBC 보도국 간부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5층(보도국)에 남아있을 것”이라며 “이미 편집회의 등에서 밝힌 바 있다. MBC 사장 공모가 시작되면 또 추측성 기사들이 나올 테니 미리 명확히 해놓겠다”고 밝혔다.손 사장은 "이것저것 구차하게 이
[김승혜 기자]포항지진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 하늘이 주는 준엄한 경고"라는 발언을 했다가 비난에 휩싸인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팽목항 방명록에 남긴 글을 문제삼아 또 다시 구설수를 자초했다.류 위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 (문 대통령은) 고맙다 썼을까? 다시 생각해보자. 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왜 그렇게 썼을까요? 오늘 보니 페이스북에 욕설 댓글이 대거 등장했는데 이 질문에 답 좀 달고 가시죠! 친절하게 방문하신 김에! 환영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문 대통령이 지난 3월 10일 팽목항을
[김승혜 기자]]외부자들’에서 전여옥 전 의원이 바른정당 탈당파에 대해 "본인이 마시던 우물에 침 뱉고 떠난 격"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전 전 의원은 14일 밤 11시 방영되는 채널A 에서 보수 야권의 정계개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최근 자유한국당에 합류한 바른정당 탈당파 황영철 의원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황영철 의원은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의 통합전당대회 논의 당시 상황에 대해 "당 대 당 통합으로 갈 수 있으면 노력해봐야 한다고 생각해 그 안(통합전당대회 안)을 받아들였다"라고
12년째 자살률 '부동의 1위' 국가인 우리나라가 리투아니아에 1위 자리를 넘겼다는 반가운(?)소식을 접했다.하지만 여전히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비 2배 높은 수준인데다 정신병 환자 사망률도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은 정신질환자의 높은 사망비와 무관하지 않다고 한다.최근 정신질환성 살인와 엽기적 성범죄를 접하면서 오래전 들은 한 이야기가 생각난다.어느 마을에 한 스승이 제자에게 돌멩이를 하나 주며 말했다."이것을 시장에 갔다가 팔려고 하되 팔지는 말아라."이 말을
[김홍배 기자]지금 전세계가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단 한 명을 뽑으라면 단연코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習近平)일 것이다.지난달 24일 폐막한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에서 당은 ‘시진핑 사상’을 당헌에 삽입하고 새 지도부 선임 과정에서 후계 지명을 하지 않아 시진핑 1인 지배 체제를 확고히 했다. 총서기직을 연임한 시진핑은 ‘덩샤오핑의 이론’보다 한 단계 위에 있는 ‘마오쩌둥 사상’과 똑같은 반열에 자신의 사상을 올렸다.한마디로 중국에서의 시진핑은 '교황'에 버금간다. 어떻게 이런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일까.케리 브라운
[김승혜 기자]전여옥 전 의원이 바른정당이 ‘폭망’했다며 탈당한 바른정당 9명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전여옥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대적 사명’운운하며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것이 어제 일인데 ‘이유불문’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보수대통합’이라는 참으로 듣기 간지러운 ‘대통합’을 내세웠습니다. ‘철새들의 귀환?’ ‘약체 못난이들의 완전항복’이 분명하지요. 보수의 씨알 한 톨도 남기지 않겠다는 기세로 몰아치는 현 정권에 대해 ‘뭉치는 수밖에 없다’는 현실정치의 속성 모르지는 않습니다.”며 탈당 명분을 평가절하 했
배신과 관련 중국 속담에 '날아오는 창을 피할 수는 있지만 숨겨졌던 칼을 피하지는 못한다'는 말이 있다. 또 독일 정치학자 카를 슈미트는 ‘정치적인 것’의 본질이 ‘적과 동지의 구별’이라면, 누군가를 배신자로 지목하는 것이야말로 고도의 정치 행위'라 했다.박근혜와 정치를 말할 때 '배신'이라는 단어는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배신자 낙인을 누구보다 능란하게 활용한 정치인이었고 배신의 칼끝을 피하지 못했다.그에게 ‘배신자 응징’은 곧 ‘통치 이데올로기’였다.박근혜는 대통령 재임 중 국무회의에서 ‘배신의 정치 응징’을 공언했고,
[김승혜 기자]"공간은 존재하는 것들이 뿜어내는 기의 흐름이 담겨있는 곳이다. 디자인을 하고 건축을 하고 아트 디렉팅을 하는 일의 근원은 결국 자연과 예술을 향한 경배와 그것을 탐구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건축가 겸 디자이너 김백선(51)이 지난해 10월 한국의 미감이 발현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개인전을 열면서 한 말이다.건축과 디자인, 동양화 등 다양한 재능을 보이며 '만능 예술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인 김백선이 4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51세.미술계와 유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갑자기 뇌사상태에 빠진
[심일보 대기자]지난해 9월 박근혜가 국정원에 2억 원을 추가로 요구해서 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한 방송사가 3일 보도했다.이날 보도에 따르면 이때는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해 국정원에 특수활동비 상납을 중단하라고 지시한지 2개월이 지난 시점이고 최순실은 3일 급히 독일로 도피성 출국을 했다. 박근혜가 이때 받은 2억 원이 최순실의 도피자금으로 쓰였을 것이란 추측은 너무나 당연하다"한푼도 받은 적 없고 단돈 1원도 쓴 적이 없다"박근혜를 옆에서 지켜본 사람들은 이 같은 박근혜의 말이 맞다고 한다.박근혜 대표시절 대번인
[심일보 대기자]오늘 주요 신문 사설을 읽다 한 보수언론의 황당한 논리의 사설을 접했다.국정원이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청와대에 정기적으로 상납한 '대통령 비자금' 사건을 놓고 '잘못된 관행 바로잡는 계기 삼아야' 한다는 사설을 읽으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국가 기반을 뒤흔들 수 있는 대통령의 비자금 비리를 '관행'으로 치부한 것이다내용인 즉, 이번 사건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국정원 특활비의 복잡 미묘한 성격 때문이라는 것이다.그 예로 김대중·노무현 정권 때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청와대 인사
[김승혜 기자]전여옥 전 의원이 "‘저 사람 사람속이려고 작심했네-’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홍종학 후보자의 '이중성'을 작심 비판했다.전 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소 ‘재벌저격수’와 ‘부의 대물림’을 그렇게 공격했던 사람이 알고보니 ‘탈세 꼼수’를 바탕으로 ‘건너뛰기 상속’의 현란한 솜씨를 갖추고 있었다"며 "그러면서 국회에서는 ‘격세상속과세’법안을 떡 내놓았다"고 비핀했다.그는 이어 "중소벤처장관 후보로 내정된 뒤 첫 출근때는 참 꼬질꼬질한 낡은 가방을 들고 언론앞에서 사진찍었어요. 중학생딸에게
[김승혜 기자]그룹 육각수의 원년멤버 도민호가 간경화로 오랜 투병 끝에 오늘(3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앞서 고인은 2015년 MBC '어게인'에 출연해 "5년 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를 절제했다. 위가 없어 못 먹게 되어 30kg이 빠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파 출연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그룹 육각수의 멤버 조성환은 "병원에서 가망이 없다고, 마지막 준비하라고 했다더라. 도민호 형 어머님께 급히 연락 받고 어제(29일) 형을 찾았다. 눈을 떴는데도 날 못알아 보더라. 며칠 내로 돌아가
[심일보 대기자]최근 국회 국감에 나와 의원들 앞에 당당하게 소신을 발표하던 이병태 KAIST 경영대 교수. 이 교수는 얼마전 자신의 SNS에 ‘젊은이들에게 가슴에서 호소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헬조선이라 빈정거리지 마라, 부모세대야말로 전부 울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청년들에게 앞 세대의 성취와 피땀을 폄하하지 말라는 이 교수의 이 글은 인터넷을 달구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시사플러스에서 이병기 교수의 글, 원문을 실었다.이 땅에 헬조선이라고 할 때, 이 땅이 살만한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이미영 기자]"페이커도 나와요?"오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출전 선수 투표 일정이 공개되면서 인터넷 상에 올라온 글이다.물론 e스포츠 팬이라면, 아니 e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Faker'라는 이름에 대해서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본 닉네임이다. 프로 e스포츠 선수들은 이름을 대신해 게임 상에서 닉네임을 사용하는데 이상혁이 누군지 잘 몰라도 'Faker'는 아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닉네임으로 기억되고 불리기 때문에 닉네임이
[이미영 기자]대우건설이 시공한 2‧6호선 합정역 초역세권 복합몰인 ‘딜라이트 스퀘어’가 또다시 새로운 문화마케팅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2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딜라이트스퀘어와 교보문고 합정점, 마포한강푸르지오는 연결통로의 소유주인 서울교통공사의 동의에 힘입어 이번에 지하철 연결통로 개선 디자인을 시공하였으며, 그 결과로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문화상업시설의 새로운 형식의 관문(Gate)가 탄생하였다고 밝혔다.새로워진 지하철 연결통로의 전반적인 테마는 교보문고의 책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딜라이트 스퀘어의 문화공간을
[이미영 기자]숙취는 두통, 얼굴 화끈거림, 발열, 어지러움 등 술을 마시고 느끼는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1∼2일간 지속되기도 한다.이러한 숙취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술을 마실 때 충분한 물 또는 음식과 함께 먹거나 숙취해소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국내 대표적인 숙취해소음료에는 동아제약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닝케어’가 있다. 숙취해소음료 브랜드 모닝케어는 술자리가 많은 직장인들의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5년 처음 선보였다. 숙취 해소 기능이 탁월할 뿐 아니라 맛과 향
[김승혜 기자]최시원의 프렌치 불독이 한일관 대표를 물어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명 ‘개통령’이라 불리는 동물조련사 강형욱이 인터넷에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22일 포털사이트에는 검색순위 1위에 올랐다.강형욱은 애견인들이 일명 '개통령'으로 부르는 반려견 조련사다. 그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 '라디오스타', tvN '현장토크쇼 택시'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반려견을 조련하는 바른 방법을 알려왔다. 강형욱은 윤하, 이은미, 허영지, 슬리피, 설현 등 연예인들의 반려견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