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임박했다.탄핵을 주장하는 촛불집회와 이를 반대하는 맞불집회가 경쟁적으로 세를 과시하고 있다. 이젠 여야 국회의원들도 노골적으로 주말집회에 참여한다.결론적으로 촛불, 맞불집회 참가자 모두 헌재 심판을 지켜보고 심판결과에 무조건 승복했으면 좋겠다.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법이 잘못됐음 개정하면 된다. 헌재 심판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이 길거리서 시위를 한다는게 말이 되는가?국회의원 특히 야당이 중심 좀 제대로 잡았으면 좋겠다.국회서 대통령의 국정농단 처벌을 위해 특검을 발의했다
아직도 휴전상태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선 남북 불가침조약, 평화협정을 맺어야 한다.북한은 군사, 경제적으로 남한에 크게 뒤떨어져 있다. 한국은 매년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북한은 불안할 것이다. 우리의 통일 주장이 북한에겐 북침으로 들릴 것이다. 고육지책으로 북한은 핵을 개발했는지도 모른다.북한의 불안감을 해소해 줘야 북핵문제가 해결된다. 남한과 북한이 평화협정을 맺어야 한다.문제는 평화협정 당사자, 누구와 협정을 체결하느냐는 것이다.우리 입장에선 당연히 남북당국이 맺는 것이다. 북한은 미국과 맺자는 것이다.북한 입장에선 휴전협
반기문 총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대선 정치판이 요동을 친다.우선 황교안 총리가 급부상 했다. 안희정 지사가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도 향상돼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갔다. 다른 후보들은 지지율이 하락하며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것같다.왜 그럴까?우선 수구적 여권성향의 사람들이 황교안 총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정권교체를 바라는 중간지대 사람들은 안희정 지사에게 시선이 쏠린다. 더좋은 정권교체로 본다. 급진적 야권성향의 사람들은 이재명 시장 대신 문재인 전 대표로 옮겨가는 추세다.묘하게도 안지사 급부상의 최대 수혜
[이미영 기자]"기회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다. 10년도 아니고 불과 5년 후의 대변혁이다.""변화의 속도로 볼 때 10년 전을 거슬러 오늘을 보시고, 오늘을 기준으로 5년 후를 비추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토니 세바 스탠포드 대 경영대학교 교수는 앞으로 5년 후 다가올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금융의 천지개벽 이라고 한다.현존하는 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각자 다양한 지불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서, 은행에 돈을 저축하거나 주식시장에 돈을 넣어서 주식을 사지않는다. 주식거래는 5년 후에 크게 모습이 바뀌게 되며 너무나 다양한 금
[김승혜 기자]영화 '더킹' 속 여검사의 실제 주인공으로 꼽힌 임은정 검사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임 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청와대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는 보도를 올리면서 일화를 얘기했다. 임 검사는 “창원에 근무할 때의 일”이라며 “점심 시간 모 부장이 ‘황(교안 당시 법무부)장관님, 잘 하시잖아’라며 상관 없는 자리에서도 용비어천가를 부르려 해서 분위기가 싸~하게 가라 앉았던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웃으며 ‘시키는 대로 잘 하죠’라고 맞장구 쳤더니 웃음을
대권 후보들이 착각하는게 있다.처음에는 정치적 신념도 있고 나름대로 중심을 잘 잡는다. 이때문에 지지율이 오른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무지개를 잡을 것만 같다. 마음이 조급해 진다. 오버를 하게 된다. 그러면 무지개는 사라진다.사람들은 중심을 잡고 오버하지 않는 정리된 모습이 좋은 것이다. 본인들은 조금만 더 노력하면 대권을 금방 잡을 것만 같다. 착각을 한다. 조급한 마음에 오버를 한다. 반기문 총장이 그랬고, 이번엔 안희정 지사가 조금 오버 하는것 같다.연정은 후보가 된 후에 주장해도 된다.우리나라처럼 양극화된 나라도 없다. 양
우리나라처럼 양극화된 나라도 없다. 양극화의 근저엔 남한과 북한이 있다. 남한에는 호남과 영남이 있다. 역사적으로는 고구려, 신라, 백제 삼국시대가 있다.우리나라 정치세력도 양극화 되어 있다.집권세력과 야권세력이 보수와 진보를 표방하며 확연히 갈라섰다.여권세력은 야권세력을 빨갱이, 종북세력으로 매도한다. 반대로 야권세력은 여권세력을 일제시대 잔존세력, 수구골통으로 매도한다.양극화의 뿌리는 광복후 정부수립 과정에서 부터 이미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사회계층도 양극화 현상을 보인다.기득권층과 소외계층, 사용자와 노동자, 노년세대
촛불은 어둠을 밝히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태극기는 우리나라를 싱징하는 국기다.공식행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며 애국심을 고취시키기도 한다.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촛불시위를 한다.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태극기를 들고 맞불집회를 한다.촛불집회를 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이렇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에 놀아나서 국정을 농단했다. 대통령이 박근혜가 아니고 강남 아줌마 선무당 최순실이라는 게 말이 되는가. 이에 국민들이 분개했다는 것이다. 잘못된 것을, 어둠과 같은 비리의 흑막을 밝히라고. 무능한 박근혜 대통령은 물러나
[신소희 기자]'조기 대선'이 가사회되고 있는 가운데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가수로 복귀함과 동시에 대선 출마 의지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냈다.허 전 총재의 소속사인 본좌엔터테인먼트는 26일, "허 전 총재와 다른 가수가 최근 신곡 녹음을 마쳤고 함께 듀엣으로 녹음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곡 발표 시점은 2월 중순이 될 전망이다.독음 영상은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를 외치는 허경영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좋은세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녹음에 참여하고 있는 허경영의 모습이 담겼다.허경영은 음
[김승혜 기자]22년 동안 톡톡 튀는 재치로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이끌어온 DJ 최유라(50·사진)가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MBC는 26일 "최유라가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면서 하차 소식을 알렸다.1990년 '깊은 밤 짧은 얘기'로 라디오 DJ를 시작한 최유라는 '100분쇼'를 거쳐 1995년부터는 故 이종환, 전유성, 조영남 등과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며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국민 프로그램의 자리에 올려놓았다.1995년 출발한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매일 오
[심일보 대기자] “태극기 집회, 촛불 두배라는데…보면서 가슴이 미어진다”“촛불시위보다 두배도 넘을 정도로 정말 열성 갖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신다고 듣고 있는데, 그분들이 왜 저렇게 눈도 날리고 날씨도 추운데 계속 많이 나오시게 됐나.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해야 한다, 법치 지켜야 한다, 그런 것 때문에 여러가지 고생 무릅쓰고 나온다고 생각할 때 가슴이 미어지는 그런 심정이다.”“그동안 진행 과정을 쭉 추적해보면 뭔가 오래전부터 기획된 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지울 수 없다. 솔직한 심정으로.”“너무나 많은 허황된 얘기들이
[이미영 기자]종근당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와 ‘프리락토 키즈’가 최근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종근당은 23일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장 건강이 악화된 현대인들을 위해 프리락토‧프리락토 키즈로 꾸준히 관리할 것을 추천했다.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유지해 몸 속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프리락토‧프리락토 키즈는 락토바실러스‧비피도박테리움 등 17종의 프
[김승혜 기자] '출판계 거목'으로 통하는 출판사 민음사 그룹의 박맹호 회장이 22일 오전 0시 4분에 별세했다. 향년 84세.고인은 1933년 충북 보은 비룡소에서 태어났다. 1946년 청주사범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살았던 비룡소는 이후 민음사의 아동·청소년 서적 브랜드의 이름이 됐다.1952년 서울대 문리대 불문과에 입학한 고인은 1953년 '현대공론' 창간 기념 문예 공모에 '박성흠'이란 필명으로 응모해 단편 '해바라기의 습성'이 당선되면서 문학청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195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
[심일보 대기자]문화체육부는 대통령의 '노리개'였고 '아바타'로 들어온 장관마저 구속되면서 만신창이가 됐다. 박근혜는 이러한 국정농단을 버젓이 저질러놓고 재임 4년 동안 75세 한식대가의 밥상을 받으며 '대포폰'으로 온갖 만행을 저질렀다.특검이 영장에 분명하게 적시한 것이 있다. '블랙리스트'의 주범은 대통령이라고350년 전 왕정시대에나 가능했던 블랙리스트를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에 다시 등장시킨 것은 역사의 수치이자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표현의 자유를 이야기할 때 늘 등장하는 것이 미국의 수정헌법 제1조다. 1791년
[김승혜 기자] 조국 서울대학교 교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것에 대해 조의연 부장판사가 간과한 점이 있다고 했다.조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부회장이 불구속 상태에 있으면 삼성의 조직적 힘이 작동하면서 실체적 진실이 은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부회장은 일개 시민이 아니라 삼성이라는 거대 권력의 수장이다"라고 말했다.다음은 조 교수가 간과했다고 주장하는 이유다.1. 이재용 구속영장이 기각 되었다.부정청탁과 대가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것이 요체다. 어제 글에 김기춘, 조
[김민호 기자]태영호 전 북한 공사는 17일 "한국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엘리트 층이 탈북하고 있다"고 밝혔다.태 전 공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이 주최한 '북한의 변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회의 역할' 좌담회에서 "물론 공산주의 이론에 프롤레타리아 독재라는 개념이 있고, 이 이론에 기초해 김일성과 김정일이 자신의 독재를 합리화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러나 오늘날 북한의 프롤레타리아 독재 개념은 사라지고 공산 체제가 아니라 김씨 일가의 세습 통치만을 위해 존재하는 하나의 거대한 노예사회를 구축했다
[이미영 기자]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재벌은 조폭”이라는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끈 주진형 전 한화증권 사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주 전 사장은 1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할 경우 기업 이미지 추락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상당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삼성은 오히려 이재용 씨가 없으면 삼성은 더 잘 굴러갈 것”이라고 꼬집었다.주진형 전 사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재벌 총수를 구속해선 안 된다’는 얘기는 오
[이미영 기자]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소아청소년 정형외과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최인호 교수를 오는 9월 영입한다고 16일 발표했다.최인호 교수 영입 결정은 조보연 교수(내분비내과학 갑상선분야), 박귀원 교수(소아외과학), 고신옥 교수(중환자의학), 최병인 교수(영상의학 소화기분야), 정흠 교수(안과 망막분야)에 이은 스타 의료진 영입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중앙대병원은 기존의 소아진료탑팀(Top Team)을 더욱 강화하고, 정형외과 분야의 선천성 근골격계 이상 등의 중증환자 폭을 증대시킴으로써 경쟁력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1월12일 귀국했다. 우선 대한민국 최초의 유엔 사무총장이 금의환향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문제는 반총장이 차기 대통령에 출마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반총장은 초중고를 충주에서 다녔다. 필자의 충주중학교 선배다. 동생 반기호는 충중25회 동기다. 개인적으로 인연이 깊다.충주가 생긴이래 충주출신이 대통령 아니 왕이 된 적이 없다. 천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충주발전의 절호의 기회다.충주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중심도시다. 이를 상징하듯 중앙탑이 있다. 지역세가 약한 충주출신이 대통령에 도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귀국했다. 그는 귀국 첫 일성으로 "총체적 난관에 빠진 조국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역·세대 간 갈등을 끝내고 국민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국민과 국가를 위해 얼마든지 몸을 불사를 것"이라고 했다.이어 그는 세계 일류 국가로 만들기 위한 권력의지라면 얼마든지 있다고도 했다. 반 전 총장은 "정쟁으로 나라가 더 분열되는 것은 민족적 재앙"이라며, 패권과 기득권을 청산해 '정권 교체가 아니라 정치 교체'를 이루자고 했다.이날 복수의 신문들은 반기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