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다.결혼만큼 인생에 있어 중요한 일도 없다. 결혼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다. 청춘남녀가 만나 결혼을 하고 새 가정을 꾸미는 것은 그야말로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것이다. 결혼하면 생활환경이 다른 두 남녀가 같은 침대를 사용하고, 함께 살며 가정을 이룬다. 생활습관이 다른 두 사람이 공동생활을 시작하는 것이다. 공동의 생활방식이 정립되기 이전엔 서로 불편하기 짝이 없다.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에서 부터 생활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랑하여 결혼한 사이는 사랑하는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게 자기습관을 고치려고 노력
우리나라는 조상을 모시면서 가족화합을 도모했다. 서양은 생일파티를 가족화합의 날로 삼았다.명절 등 가족행사는 가족끼리 화합을 도모키 위한 것이다. 화합에 방해가 되면 명절도, 생일도 별 의미가 없다. 명절을 위한 희생, 주객이 전도돼서는 곤란하다.가족은 옳고 그름, 도리를 따지기보다 측은지심을 갖고 서로 격려해줘야 한다.명절에 종손이 차례상 차리는게 힘이 들어 가족끼리 불화가 생긴다면 차라리 차례를 지내지 않는게 낫다. 선조들이 왜, 명절을 만들었을까? 단순히 조상신을 섬기라고?우리 선조들은 슬기롭다. 조상을 섬기며 윗사람을 모시는
아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은 세가지가 있다. 첫째. 인생의 목표를 확실히 정해야 한다.목표가 있어야 열정도 생긴다. 목표는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에서 찾아야 한다.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 취직을 하면 금방 싫증이 난다. 하지만 목표가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하면 비록 당장 수입이 적고 고달퍼도 재미가 있다. 어느 분야든 대한민국 톱클래스가 되면 수입은 좋게 마련이다.둘째, 배우자를 능동적으로 찾아야 한다. 평생 같이 살 사람은 직업선택보다도 더 중요하다. 평소에 주위 처녀들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보기에 좋고, 대화가 통
적폐(積弊)는 누적된 폐습을 말한다. 다시말해 폐습이 쌓여 관습이 된 악습을 뜻한다.특히 공직사회에서 악습이 관행이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 그래서 적폐를 청산하자는 것이다. 용어만 다를 뿐 적폐청산이 개혁이고 혁신이다.적폐를 제대로 청산하려면 국민과 공직자들이 동참해야 가능하다. 과거에 집권자들이 개혁과 혁신을 부르짖어도 제대로 혁신이 되지 못한 것은 공직자들과 국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적폐청산이 성공하려면 적폐의 개념설정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 그리고 적폐를 유발한 관련 법규를 개정해야 한
북미회담이 결렬되고, 마치 문재인 정부가 대북정책을 실패한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도 아닌 것같다.평창동계올림픽 전후를 생각해보라. 북한 핵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실험과 더불어 시리아에 북한제 핵폭탄이 들어왔다는 이스라엘 정보당국의 첩보로 '이스라엘과 한국중에 양자택일 하라'는 유태계의 압박에 미국은 실제로 북한을 공격할 준비를 했다. 이때 나온 말이 '코피작전' 이다. 코피만 나오게 살짝 때릴테니 북한보고 저항하지 말라는 것이다. 전쟁 일보 직전이었다.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역할이 아니었다면 전쟁이 터
북미정상회담을 뒤집어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보고 베트남의 경제발전을 보고 배우란다. 트럼프가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베트남으로 선정한 이유도 여기있다. 외형적으로는 핵무기를 포기하고 베트남처럼 경제발전의 길을 택하라는 것이다. 시쳇말로 북한을 꼬시는 것이다.하지만 베트남은 미국이 월남을 포기해서 월맹이 통일하여 세운 나라다. 미국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한반도에서도 베트남처럼 미국의 역선택도 가능하다. 그러니 한국에 대해 '까불지 말고 말 잘들어라' 는 협박도 섞여있다. '양수겹장' 이다트럼프 대통령이
중소기업중앙회는 360만 중소기업인을 대표하는 단체다. 요즘 중소기업인들이 사업하기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그 화살은 정부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정부의 정책이 취지는 좋다. 하지만 현실과는 동떨어진게 문제다. 그 피해를 중소기업인들과 자영업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이를 시정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내일(2.28) 중앙회장을 선출한다고 한다. 신임 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을 어렵게 하는 정부정책을 시정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선출됐으면 좋겠다. 중소기업인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기업에 불이익이 닥칠
적폐(積弊)는 누적된 폐습이다. 적폐가 관행과 관습이 되면 잘못을 저지르고도 잘못인지도 모른다. 결국은 사회가 병들고 나라가 망하게 된다. 고름을 짜내듯 적폐는 청산해야 되는 것이 마땅하다.문제는 정적(政敵)들의 잘못은 적폐로 보이고, 우리편의 잘못은 단순 실수로 여기는 것이다. 내로남불,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인 것이다. 적폐청산을 정적을 제거하거나 길들이는 수단으로 이용해선 곤란하다.적폐청산이나 사회개혁을 하려면 자신들에게 더 엄격해야 한다. 그렇치않으면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 없다. 적폐청산 과정에서 '내로남불
염재호 총장 초청으로 73학번 동기회 간부들이 2월19일 모교 총장실을 예방하고 오찬을 같이 했다.염 총장이 지난 4년간 활동상황을 간단히 설명했다.신입생 85%를 학종(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했단다. 학원과외자들은 아예 제외했단다. 사교육비를 없애는 혁신을 시도한 것이다. 특수학교에 치중하지않고 전국 각고등학교에서 골고루 뽑았단다. 면접관도 늘리고 15분 이상 집중 면접으로 재능있고 인성이 좋은 학생을 선발했다.학원과외생에게 유리한 논술시험은 아예 없앴다. 학원과외는 인재선발만 왜곡되게 하고, 사교육비로 학부모들만 고달프게 한다
미국과 한국은 법률체계부터 다르다.미국은 제한사항을 법률로 정하고 나머지는 허용한다. 법률체계가 개방적이다. 한마디로 법으로 금한 것외에는 규제하지 않고 허용한다. 그래서 법으로 제한되지 않은 신기술이 개발되고 빛을 본다. 그 기술이 문제가 발생하면 법을 제정, 규제를 한다. 그래도 늦지가 않다. 법의 제한이 없으면 마음대로 기술을 개발하여 사업을 할 수가 있다.반면에 한국의 법률체계는 법으로 허용한 것외에는 금지하고 있다. 법률체계가 제한적이다. 법률적 뒷받침, 허가를 받아야만 신기술이 빛을 본다. 혁신기술을 개발했어도 법의 뒷받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심란할 것같다.북한이 시리아에 핵무기를 제공했다는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첩보로 유태계의 압력을 받아 미국은 북한을 선제공격 하려했다. 평창올림픽 직전의 '코피작전'이 바로 그것이다. 이를 눈치챈 문재인 정부의 중재로 선제공격은 피했다.이 과정에서 북한이 시리아에 핵무기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자 미국과 이스라엘은 시리아를 초토화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태계의 압력에서 벗어났다.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가 큰 부담이었다. 북한을 선거용으로 이용하려 했다. 이제 선거도 끝났다. 선거는 이긴 것도,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며칠전 "북한은 국가가 아니다"고 말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남과 북은 이제 서로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 종전선언도 하고 평화협정(상호불가침조약과 내정불간섭협정)을 맺어야 한다.남과 북은 모두 UN에 가입했다. 국가가 아니면 UN에 가입할 수 없다. 우리만 빼고 온세계가 이미 다 국가로 인정했다.남과 북이 서로 나라로 인정하고 베트남이나 중국처럼 교류하고 경제협력을 하는 것이 최상책이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유럽연합이나 英연방처럼 통합이 될수도 있다. 독일처럼 전쟁없이 평화통일을 이룰 수도 있다.미국의 골드
대한민국병장전우회(중앙회장 한창희)가 지난 10월21일 여의도 이벤트공원에서 주최한 "한반도 평화마라톤대회"가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대한민국 병장전우회는 국민화합과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해 조직됐다.지금은 왜정시대가 아니다. 군대는 끌려가는 곳이 아니다. 내 나라를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자랑스럽게 입대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병장전우회는 군에서 의무병을 노예병 취급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자랑스럽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키위해 입대한 장병들이 인권을 유린당하지않고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31일 '산업입지 정책심의회'를 열어 국가산단을 신청한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2곳을 비롯, 전국 7곳 모두를 후보지로 지정했다. 국가산단 결정은 타당성 조사, 관계부처 협의,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2~3년 뒤에 이뤄진다.국가산업단지는 지방산업단지와 차원이 다르다. 중앙정부가 예산을 투입한다. 온 시민이 나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와 어울려 충주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서충주 신도시에 개발할 충주 바이오헬스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도 정쟁(政爭)의 대상이 아니다. 협력의 대상이다. 왜냐하면 그 피해를 국민들이 입기 때문이다.최근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비난하기 위해 야당이 길거리에 나섰다. 자영업자들의 최저임금인상 비난집회에 동조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왜, 자영업자들을 위한 법안 처리는 하지 않는가. 정쟁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문재인 정부가 경제정책을 소득주도성장정책을 택했다. 정책은 선택의 문제다. 심판은 국민들이 선거때 한다. 야당이 정부정책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해야한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새대표에 이해찬의원이 선출됐다. 축하한다.집권여당이 중심을 제대로 잡으면 정부가 허튼 짓을 할수가 없다.이해찬 대표는 소위 친문, 친노의 좌장격이기도 하다. 민주당에서 그를 가볍게 볼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대표의 생각과 정치행보에 따라 민주당은 물론 현정권 아니 나라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도 있고,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이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의 한 사람이 되어 대권경쟁에 뛰어들면 집권당을 바로 잡고 현정권에 쓴소리 할 사람이 없다. 온통 이전투구를 하게 된다.이 대표가 마음을 비우고 집권여당과
뱃머리를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인생항로가 달라진다.필자와 술만 한잔하면 인생의 뱃머리를 잘못 잡았다고 ‘한창희의 3대실수’를 거론하며 술맛을 돋우는 고약한 친구가 한 명 있다.그 친구말로는 필자가 정치를 하겠다고 뱃머리를 정치로 돌린 것이 첫 번째 실수란다.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아이디어도 풍부한 친구가 정치한답시고 열정을 낭비하며 백수처럼 인생을 허비하는 것이 안타깝단다. 다른 직종에서 일을 했으면 벌써 두각을 나타내고, 사회에 엄청난 기여를 했을 거라며 격려(?)겸 핀잔도 준다. 둘째는 정치를 하려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해야지 멍
대한민국병장전우회 (중앙회장 한창희)가 오는 10월21일 여의도 이벤트공원에서 한반도 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대한민국 병장전우회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예비역병장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해 조직됐다.지금은 왜정시대가 아니다. 군대는 끌려가는 곳이 아니다. 내 나라를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자랑스럽게 입대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병장전우회는 군에서 의무병을 노예병 취급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자랑스럽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키위해 입대한 의무병을 공관병으로 만들어 하인처럼 상
이인영 의원은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1987년 6.10항쟁의 주역이다. 6.10 항쟁이 없었으면 6.29선언은 없었다. 이로인해 5년단임의 대통령을 직접선출하는 헌법이 개정됐다. 오늘날 대통령을 직선하는 민주 대한민국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이 바로 6.10항쟁이다. 이를 주도한 것이 당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다. 전대협 초대의장이 바로 이인영 의원이다. 서울 구로구 출신의 3선 국회의원이다.전대협 초대의장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영(young)하고 과격한 느낌이든다. 이 의원은 64년생이다. 만 54세다. 영(young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주)SR은 통합해야 한다.2016년 12월 한국철도공사는 경쟁체제를 도입하여 생산성을 향상시켜 철도산업의 적자구조를 개선하고 철도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명목으로 한국철도공사가 41%의 지분을 투자하여 자회사 (주)SR을 탄생시켰다.지난 2년간 운영해본 결과 예상은 빗나갔다. 코레일은 수익이 나지 않는 일반열차와 화물열차 등을 함께 운영하는 반면, (주)SR은 수익성 높은 고속철도만 운행하고 있어 정상적 경쟁관계는 성립되지 못했다. 코레일(KORAIL)만 적자가 더 심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