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 코로나19로 입원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55)가 6일(현지시간) 건강악화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BBC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병원에서 상태가 나빠져 이날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증세 지속으로 전날 밤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총리실 대변인은 "오늘 오후 총리의 상태가 나빠졌고 의료진 조언에 따라 병원의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이 존슨 총리의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
[김홍배 기자] 6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긴급사태 선언을 예고한 가운데 5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570명으로 집계됐다고 공영 방송 NHK가 보도했다.이는 전날까지 집계된 확진자보다 362명 늘어난 수준이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탔던 확진자가 포함된 수치다.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242명이 나와 처음으로 200명대에 진입했고 3일 353명, 4일 367명에 이어 5일까지 3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104명으로 집계됐다.확진자가
[김홍배 기자]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3만 명을 넘선 가운데 코로나19 입국 검역이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중 양국으로부터 수집한 여행 정보를 인용해 "중국이 작년 말 우한에서 첫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이후 약 43만 명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신문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지난 2월 2일부터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시행한 이후에도 4만 명이 중국
[김홍배 기자] 영국의 일간지 다우닝 스트리트는 "5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테스트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55)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달 2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0일 만이다.영국 총리실은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총리가 오늘 저녁 코로나 검사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발표했다. 대변인은 “총리가 코로나 확진 이후 10일 동안 지속적으로 코로나 증세를 보여, 예방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존슨 총리의 여자 친구인 캐리 시먼스(32
[김홍배 기자] “그것은 2차 대전 당시 진주만 피습과 2001년 9·11 테러와 같은 순간이 될 것이다”6일(한국시간)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미국인들에게 다가오는 한 주는 삶에서 가장 힘들고 슬픈 주가 될 것이만, 터널 끝에 빛이 있다는 사실도 이해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3만 명을 넘겼고, 사망자는 9,500명 선에 근접했다.CNN 방송은 6일 오전 6시(한국시간) 현재"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3만1,00
[김홍배 기자] 5일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신규 확진자가 143명이 발생했다. 전날 118명에 이어 최다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43명이 새로 나왔다.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1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이로써 도쿄 지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천34명으로 늘어났다.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이날 NHK '일요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가(중앙정부)의 결단이 지금 요구되고 있다고 본다"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코
[김홍배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군과 경찰에 격리 조치 위반자를 '사살(shoot them dead)'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필리핀의 한 검문소에서 현지인 남성이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하다가 사살됐다.5일 현지 언론과 dpa 통신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남부 아구산 델 노르테주의 한 타운에 설치한 검문소에서 63세 필리핀 남성이 낫으로 경찰관을 위협하다가 경찰관이 쏜 총탄에 맞아 숨졌다.술에 취한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주의를 주는 지역 보건 담당 직원에게 폭언하다가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
[김홍배 기자] 3월 5일 아베 총리는 "3월에 마스크 공급량은 6억장 이상이 될 것"이라고 표명했음에도 여전히 품귀 현상이 이어졌다. 급기야 일본의 한 신문은 '6억장의 사라진 마스크' 제하의 칼럼을 통해 일본 정부의 마스크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결국 지난 1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코로나19 정부 대책 본부 회의를 열고 전국 5000만 이상 가구에 천 마스크를 2개씩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하지만 발표후 일본 네티즌들은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해당 사설
[김홍배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다.5일 교도통신은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일까지 누적 4천209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신규 확진자 가운데 약 69%가 감염 경로가 미확인 상태라고 우려했다.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242명, 이달 1일 266명, 2일 281명, 3일 353명이었고 4일에는 더 많아졌다.확진자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탔던
[김홍배 기자] "앞으로 많은 죽음이 있을 것이다"트럼프의 경고를 증명하듯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하루 사이 22,962명의 신규 확진자와 1,22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미 존스홉킨스대학은 4일 오후 2시 58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0만915명으로 집계했다. 3월 19일 1만 명을 돌파한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6일 만에 30배로 늘어난 것이다. 또 3월 27일 10만 명을 넘긴 지 닷새 만인 4월 1일 20만 명으로 불어난데 이어
[김홍배 기자] 4일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다.이날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18명이 새로 나왔다.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1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따라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891명으로 늘었다. 도쿄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4일에는 17명이었는데 25일에 두배 넘게 늘어 4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후 대체로 가파르게 증가했다.신규 확진자는 이달 2일에 97명까지 늘었는데 4일 이보다 더 많은 이들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고이케
[김홍배 기자] 'Is Tokyo the next New York?' 4일 CNN 머릿기사 제목이다.이날 CNN은 "매일 도쿄에서 더 나쁜 소식이 전해지는 것 같다."며 연일 증가하고 있는 도쿄 확진자 수를 예로 들었다.도쿄는 3월 마지막주만 해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여 명 수준이었는데 일주일새 두배 넘게 증가했다는 것. 이는 미국 뉴욕을 비롯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과 비슷한 추이라는 설명이다. 뉴욕 확진자는 이날 기준 10만 명을 넘는 감염자가 발생했다.겐타로 이타와 고베대 교수는 “일본은 잘못된 길로 들어섰다
[김홍배 기자] 일본 아베 총리가 마스크 2장을 전국민에게 배포하겠다는 발언의 후폭풍이 드세다.4일 일본 언론을 종합하면 슈퍼 등에서의 품귀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인터넷 상 뿐만이 아니라 정부·여당내에서도 찬반이 난무하고 있다. 일부 언론은 돌연스런 아베의 이같은 표명에 의문점을 제기하기도 했다.일본우정그룹의 네트워크를 사용해 나눠준다고 하지만 과연 그것이 실현 가능하겠느냐는 것이다. 트위터에서는 아베노믹스를 본뜬 #아베노 마스크라는 해시태그가 트렌드 랭킹 1위에 올랐다. "씻으면 몇 번이나 쓸 수 있나?", "받을 수 있는
[김홍배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동안 300명 넘게 추가되었다고 4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하루의 확인자 수가 300명을 넘는 것은 처음이다.통신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3일 새로 354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하루의 확인자 수가 300명을 넘는 것은 처음이다.크루즈 선"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승객들과 전세기 편으로 귀국자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3,111명이었다.크루즈선 감염 712명을 합하면 일본 누적치는 3,797명에 달한다. 사망자는 크루즈선 11명을 포함해 85명
[김홍배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하루 새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3일(현지시간) 존스 홉킨스 대학교 (Johns Hopkins University)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 수는 7,077 명에 달했다. 사망자 수는 1,094 명으로 이는 코로나 발생 이후 일일 최고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지난 2일 946명이다.미국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산세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은 것은 물론 사망자도 하루 사이에 500명 이상 급증
[김홍배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6,000 명을 넘었다.3일 존스홉킨스 대학 발표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245,559 명이라 CNN이 보도했다. 전날 확진자 수는 216,515명으로 하루새 3만 명 가까이 늘었다.이어 "사망자는 총 6,057 명으로 늘었다. 와이오밍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주"라고 전했다.
[김홍배 기자] 코로나19의 감염이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는 중남미 국가 중 에콰도르에서 코로나19 사망자의 시신들이 거리에, 그리고 집 앞에 방치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3일 CNN을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콰도르는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들의 장례를 빨리 치를 수 있도록 일처리에 속도를 내라는 시위까지 벌어지면서 사회적 불안과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다.수도 과야킬의 한 시청출입기자는 "과야킬에 있는 병원이 시신을 처리하지 못해 쓰레기를 모아두는 곳에 시신들을 쌓아두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이런 일
[김홍배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감염 속도가 무섭다.도쿄(東京)도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에서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483명으로 늘었다.2일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30분 기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712명을 포함해 총 3483명으로 증가했다.이날 총 27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지난달 31일에서 2일까지 3일 간 신규
[김홍배 기자] 전세계 코로나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중국에서 발원해 전 세계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환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와 언론 발표 등을 집계해 코로나19 피해상황을 전해온 존스홉킨스 대학은 이날 오후 3시24분(한국시간 3일 오전 4시24분) 시점에 확진자가 100만2159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 세계에서 5만1485명으로 늘어났다고 존스홉킨스 대학은 전했다.이로써 지난해
[김홍배 기자] 아베 총리가 1일 오후 신형 코로나 감염증 대책본부에서 전국 모든 가구에 면마스크 2장을 배포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본 열도가 들끓었다.일본우정시스템을 사용해 1개의 주소당 2장을 감염자가 많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배포하는 것으로 아베 총리가 "신속하게 임하고 싶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스가 요시히데 관방 장관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5000만 가구 모두를 대상으로 천 마스크를 2장씩 배포하기로 했다”면서 ”천 마스크는 일회용이 아니라 세제로 씻으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증가하는 마스크 수요 억제에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