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브라질에 사는 131세 남성이 기네스북 세계 최고령에 등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4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북서부 아크리 주 세나 마두레이라 시에 사는 올해 131세가 된 주앙 코엘료 더 소우자(Joao Coelho de Souza) 씨”라고 밝혔다.지금까지 기네스북에는 일본 남성 야수타로 코이데 씨(112)가 ‘살아있는 최고령자’로 올라 있다. 또 역사상 가장 오래 산 사람은 1997년에 122세 나이로 세상을 뜬 프랑스 여성이다.이 매체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북부의 아크레 시에서
[김승혜 기자]파워볼 미국 전역에 복권 광풍을 몰고 온 파워볼의 당첨자가 2개월여 만에 드디어 나왔다.1등 당첨금이 최대 15억 달러(1조 8000억원)인 미국 최대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최소 3명이 나왔다.캘리포니아 복권국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교외 치노 힐스에 있는 편의점, 플로리다주(州), 테네시주(州)에서 1등 당첨 번호들이 있는 복권이 1장씩 팔렸다”고 밝혔다.또 1등 외에도 6개 번호 중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도 12명 나왔다고 말했다.그는 로스앤젤레스 치노힐스의 편의점에서 팔렸다는 정보
참여연대 등 13개 시민·소비자단체가 홈플러스의 고객정보 불법판매 행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부상준 부장판사) 1심 재판부에 1㎜ 크기 글씨로 작성한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법원은 홈플러스가 응모권에 1㎜ 글씨로 보험사에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을 표기해 고지의 의무를 다했으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봤다.
[김승혜 기자] 의학계에 '비만의 역설'이 잇따르고 있다.만성질환자나 중증 환자의 경우 뚱뚱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고 치매 환자에게도 비만의 역설은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화제다.최근 위암수술후 살찐 환자의 생존율이 저체중이나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일반적으로 비만은 당뇨·고혈압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지만 중환자나 만성질환자는 과체중일 경우 정상체중보다 예후가 좋다는 기존의 보고들을 입증하는 셈이다.서울성모병원 위암팀 박재명·송교영·이한희 교수팀은 13일 "지
[김민호 기자]주승용(전남 여수을)·장병완(광주 남) 의원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데 이어 오늘(14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손학규계 신학용(인천 계양갑) 의원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이 탈당한다.최 실장은 14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최 실장은 "예비후보로 등록해 한 달가량 지역민과 만나보니 더민주와 문재인 대표에 대한 냉담함이 분노, 적개심까지 증폭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더민주와 지도부는 김대중·호남세력을 껴
[김민호 기자]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의당은 중앙당 창당대회를 내달 2일 대전에서 하기로 결정했다.이태규 실무지원단장은 13일 서울 마포 일신빌딩 당사에서 열린 기획조정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중앙당 창당대회를 서울이 아니라 대전에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단장은 "대전한밭체육관을 창당대회 장소로 가계약했다"며 "새정치의 의미를 좀 더 살릴 곳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시도당 창당 발기인대회 일정과 관련해서는 이미 확정된 시도당 창당 일정과의 균형을 맞출 필요 있어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중앙당 창당
[김홍배 기자]더불어민주당 비주류인 조경태 의원은 최근 탈당 사태와 관련해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든 문재인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당내 대표적 반문(반문재인) 인사인 조경태 의원은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 권 고문의 탈당을 거론하며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든 문 대표가 지금이라도 빨리 본인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당이 더 망가져봐야 정신을 차리겠느냐"며 원색적 표현으로 사퇴를 촉구했다.그러면서 "무책임한 정치의 극치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최근의 영입 작업에 대
[김홍배 기자]북한에서 날려 보낸 것으로 보이는 대남 전단이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발견됐다. 북한이최전방 지역에서 대남 방송을 통해 박근혜 정부를 '괴뢰 역적 패당'이라고 하는 등 원색적인 확성기 방송 맞대응에 나선 것.13일 “북한군의 대남 선전 전단이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군 당국은 북측이 지난 8일 재개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하기 위한 심리전 수단으로 대남 선전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북한군 대남 전단이 발견됐다"며
[김승혜 기자]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Botulinum) 주사제는 근육에 주사해 주름을 개선해주는 미용치료의 대명사로 불린다. 하지만 말초신경계에 작용하면 신경전달을 막아 근육마비나 신경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어 절차에 맞게 사용돼야 한다고 당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 주사제의 안전한 사용법을 안내하는 책자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보툴리눔 톡신은 주름 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보톡스의 주 성분이다. 말초신경계에 작용해 근육을 이완시켜 얼굴의 주름을 일시적으로 없앤다.보툴리눔 톡신을
[김민호 기자]미국 하원은 12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대북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법안(H.R. 757)을 찬성 418표, 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압도적으로 하원 전체회의 문턱을 넘은 이 법안은 그 자체로 미국 의회의 대북 압박 의지를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북한이 9·10 공동성명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따라 비핵화의 길로 되돌아가기는커녕, 본격적인 핵무장의 길로 들어서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는 입법부 차원의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평가다.법안 발의자인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공화당)은 “강력한 대북 제재에 실패
[김승혜 기자]조기에 직장암을 발견해 치료받은 환자라도 5년 이상 추적 관찰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기 직장암은 완치 판정 기준인 5년 생존율이 87%에 달할 정도로 다른 암보다 상대적 위험성이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환자는 물론 의료진들도 5년 이상 재발에 관심을 두는 경우가 드물다.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조용범 교수와 오보영 임상강사 연구팀은 “1994년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조기 직장암 판정을 받아 수술치료(경항문 국소절제술)를 받은 295명을 10년 이상 장기 추적한 결과
[김민호 기자]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유명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지구에서 12일(현지시간) 자살폭탄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적어도 10명이 숨졌고 15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외교부는 현지 대사관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한국인 관광객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이날 이스탄불의 여러 지구에서 폭발음이 들릴 정도였으며, 즉각적으로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영 TRT TV는 자살폭탄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지언론 휴리예트는 이스탄불 주지사의 말을 인용해 사망자 10명, 부상자 15명이 발생했다고
우리나라 폐암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폐암 환자의 대부분이 다른 장기로까지 암이 전이돼 치료가 힘든 말기인 4기에서야 발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일 내놓은 '폐암 2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국 79개 의료기관(84.9%)이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142개 기관의 2014년 폐암 항암치료 2만3673건 중 93개 기관 1만112건을 대상으로 7개 진료과의 전문인력 구성 여부를 비롯해 폐암 발생의 주 위험요인인 흡연력 진단이 정확히 이뤄졌는지, 적기에 항암치료를 시행했는지 등
새누리당이 10일 내년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30~40대 법조인을 주축으로 한 6명을 영입했다.김 대표는 “애국심이 높은 젊은 전문가그룹이 나라를 위해서 역할을 하겠다고 큰 결심을 했다”며 “젊은층의 지지가 미약한 새누리당으로선 백만원군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과 달리 ‘인재 영입’이라는 표현을 자제하고 입당 사실과 포부를 소개하는 형식을 취했다.이들은 20대 총선에서 특정 지역구나 비례대표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태다. 김 대표는 “(이들의 기자회견은) 새누리당을 돕겠다, 당원으로서 역할
북한의 4차 핵실험 나흘 만인 10일 미국의 핵심 전략자산인 'B-52' 장거리 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 전격 출동했다. 이왕근 공군작전사령관은 이날 미국의 핵심 전략폭격기인 B-52의 한반도 출격과 관련해 "한미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하며, 한미 연합공군력은 유사 시 긴밀한 정보 공유와 강력하고 정밀한 화력을 바탕으로 적의 도발 의지를 무력화 시키겠다"고 밝혔다.이 사령관은 이날 테런스 오샤너시 미 7공군사령관과 함께 '확장억제 임무 관련 미 7공군사령관 및 공군작전사령관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하고 "우리 공군은
이번주 국내증시는 중국증시 급락 여파 속에 위안화 가치 안정 여부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인다.중국은 서킷 브레이커(주가 급등락에 따른 주식거래 일시정지) 중단과 대주주 지분 매각 제한으로 한숨 돌렸지만 경기지표 악화와 위안화 가치 절하 우려가 국내 증시의 반등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1월4~8일) 코스피지수는 1954.47로 시작해 1917.62로 36.85포인트(1.89%), 코스닥 지수는 686.41로 시작해 683.67로 2.74포인트(0.04%)가 하락했다.중국 당국이
[김홍배 기자]대형 육식동물이 짝짓기를 위해 구애행위를 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화석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한 국제공동탐사대가 발견했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미국 콜로라도대와 함께 대형 육식공룡이 짝짓기를 위해 구애행위를 한 흔적으로 추정되는 화석을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약 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 지층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흔적 화석은 공룡이 살면서 남긴 모든 흔적이 화석으로 굳어진 것이다. 공룡의 발자국, 알, 배설물, 피부흔적, 땅굴을 파서 남긴 서식지 흔적 등이 두루 포함된다.한국 측 연구진을 이끈
[김승혜 기자]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된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오는 9일 열린다.9년 연속 100만명의 관광객을 돌파한 화천 산천어 축제는 개막 첫 주말연휴 예약 낚시터가 매진되는 등 열기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이날부터 31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산천어 얼음낚시, 산천어 맨손잡기 등 산천어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세계최대 실내 얼음조각 광화천매, 눈썰매, 얼음축구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특히 야간에도 즐길수 있는 야경루어낚시터를 운영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
[김민호 기자]북한이 6일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해 규모 4.8의 인공 지진(한국 기상청 발표 기준)이 발생한 가운데, 북중 국경지역인 지린(吉林)성 일부 지역에서 운동장이 갈라지고 주민들이 깜짝 놀라 대피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옌지시 주민 원서우펑(文首峰·29)은 이날 뉴시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강력한 진동에 일부 건물이 흔들려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일부 학교 운동장의 땅이 갈라져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고 전했다.학교와 유치원 등 기관은 건물 흔들림이 감지되자 학생들을 모두 밖으로 대피시켰다는 것이다. 일
북한이 6일 첫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12시30분(평양시 12시) 특별중대방송 형식으로 수소탄 실험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조선중앙TV는 “조선노동당 전략적 결심에 따라 1월6일 10시 주체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100% 의거한 이번 시험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수소탄의 기술적 재원들이 정확하다는 것을 완전히 확정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TV는 이어 "이번 소형화된 수소탄 위력이 과학적으로 증명됐으며, 이번 시험은 주위 생태 환경에 그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