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기자]지난 12일 방송한 JTBC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예상 밖 예언을 내놨다.이날 '썰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의 연대 및 안희정 충남지사 등 다양한 대선주자들이 거론됐다.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서 전원책은 "대선 공약을 계속 내는데 좀 오버라고 생각한다"며 "근무 장소를 옮겨서 관료들 사이에서 근무하겠다는 얘기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방향은 잘 잡았는데 생각해봐야한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광화문 청사에서 근무하는 안을 내놓은 바 있다. 프로그램 끝날 즈음 한줄
[김홍배 기자]국정농단의 주범인 '비선 실세' 최순실(61)씨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출석해 증언하기로 했다. 그동안 헌재 출석을 거부해온 최씨가 헌재의 강제구인 방침에 결국 백기를 든 것으로 풀이된다. 최씨의 형사사건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14일 "최씨가 월요일(16일)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신문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앞서 10일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서 증인으로 소환됐던 최씨는 증인신문 하루 전인 9일 오전 최씨 본인과 딸 정유라씨가 형사소추를 받거나 수사 중인 사건이 있어 진술
[신소희 기자]고영태의 행방이 묘연하다. 고영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청문회에서 누구보다 시원한 발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런 그의 행방이 묘연한 것. 이런 상황에 고영태 지인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가 새삼 주목을 받았다.고영태 지인은 “(고영태가) 말을 잘못해서 최순실이 대통령 연설문 읽기를 좋아하고 고치는 사람이라는 발언 후 언론의 중심에 놓이자 짐을 싸서 여자친구가 있는 태국에 갔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 얼마 전 고영태가 전화를 해서는 “살려달라”는 말과 함께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고, 갑자기 전화를 끊었다고 설명
[김승혜 기자] 최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5촌 살인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다시 죽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은 지난 2011년 9월에 발생한 고 박용수·박용철씨의 사망사건. 애초 경찰 수사결과, 이 사건은 두 사촌간의 돈 문제로 살인이 벌어졌고 살인범은 자살한 것으로 정리됐다.지난주 특검 관계자에 따르면 "박근혜 5촌 살인사건 관련 자료를 상당수 확보했고, 추가 자료 확보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사개시를 결정하는 데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김홍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의 사업을 직접 챙긴 정황이 드러났다.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비선실세' 최순실(61)씨와 안 전 수석의 3차 공판에서 검찰은 "지난해 2월18일 박근혜 대통령은 황창규 KT 회장을 만나 봉투를 건넸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황 회장에게 더블루K가 작성한 연구용역 제안서,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KT스키단 창단 계획서를 건넸다.우선 더블루K 작성 연구용역 제안서에 대해 검찰은 "막상
[김민호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귀국해 본격적인 대권 도전 의지를 밝힘에 따라 그의 유엔 사무총장 시절 해외에서 그에게 붙은 별명이 다시 관심받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13일 보도했다. 반 전 총장에게 해외 네티즌들과 언론들이 붙여준 별명은 바로 '우려 사무총장(concern man)'.그리 명예롭지 못한 이 별명이 붙은 건 반 전 총장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중요한 이슈에 직접 개입하기보다 성명과 같은 간접적인 방식으로 '우려'를 표명하는 데 그친 것을 비꼰 것이다.보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재직시절, 3일
[김승혜 기자]"헌법재판소에만큼은 의문의 7시간 행적에 대해 낱낱이 밝히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의 말은 또 다시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박 대통령은 1월 10일 헌법재판소에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의 행적을 밝힌 답변서를 제출했지만 기존의 해명을 되풀이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오히려 사고인지 시점 등 상당 부분에 대한 설명이 석연치 않다는 비판이 나오자 다음날인 1월 11일 추가 해명을 내놨으나 이마저도 의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미국에서 발행되는 의 '박근혜는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 제하의 시작 글
[김홍배 기자]청와대 이영선 행정관이 지난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당시 박 대통령의 방을 밤새 들락날락 했다는 증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대통령 7시간 행적과 관련, 12일 헌재에서 '모르쇠'로 일관한 이영선 행정관이 "적어도 이영선은 박 대통령의 행적을 분명히 알 것"이라는 증언이다.지난 9일 JTBC 정치부회의는 ‘되짚어본, 대통령의 하룻밤’이라는 제목으로 박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때 준비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던 A씨의 제보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제보자가 직접 들려준 ‘그날 밤 런던에서 벌어졌던
[심일보 대기자]조기 대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하나둘 대선 공약을 내놓고 있다. 특히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으로 정부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인 만큼 청와대나 검찰 등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축소·분산시키는 안에 촛점이 맞춰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시사플러스가 더불어민주당의 을 긴급 입수 했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 거대공룡조직의 분화- (1안) 예산, 조세, 국고 등을 합쳐 국가재정부를 설립하고,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결합해 금융부를 신설
[김승혜 기자]최순실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가 이른바 비선실세들의 ‘십상시 모임’을 주도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 전인 2014년, 최씨의 남편인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사건 이른바 '정윤회 게이트'를 조사한 검찰은 정윤회는 비선실세가 아니라고 밝혔고, 정씨 본인도 자신은 2007년 이후 박근혜 대통령 곁을 떠났다고 한 바 있다.12일 TV조선은 “정씨가 소위 ‘십상시 모임’을 주도한 건 사실이고, 강남의 음식점에서 이들을 자주 만나 비선에서 국정을 지휘했다는 구체적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
[김홍배 기자]이영선(39) 청와대 행정관이 12일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증인 출석한 자리에서 중요 질문에 '모르쇠'로 일관하다 재판관으로부터 질책을 받았다.박근혜 대통령 경호원 출신인 이 행정관은 청와대 제2부속실에 근무할 때 '비선실세' 최순실(61)씨의 '개인비서'와도 같은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의 일명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중요 정보를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 행정관은 이날 오전 9시37분께 택시를 타고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4차 변론이 열린 헌법재판소에 도착했다
[김민호 기자]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2월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와 관련 12일 정치권 한 관계자는 “야권이 반 전 총장과 관련한 수십개의 의혹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야권이 반 전 총장의 귀국을 전후해 몇 개 자료를 폭로하면 반 전 총장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야권의 검증 공세가 이어지면 반 전 총장이 귀국 컨벤션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지지율이 정체 또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결국 차기 대선의 중요한 길목인 구
[이미영 기자]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포토라인에 섰다. 이재용 부회장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들에게 “국민들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부회장이 피의자로 수사기관에 나오는 것은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특검 조사를 받은 2008년 이후 9년 만이다.특검팀은 이 부회장 조사 후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28께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이번 일로 저희가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점 국민들께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
[김승혜 기자]정유라씨와 함께 덴마크 올보르시 외곽에 머물다가 전날 갑작스럽게 종적을 감춘 정씨의 19개월 된 아들과 보모의 행방이 확인됐다.이들과 조력자 2명은 현재 덴마크 당국이 제공한 거처에서 머무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앞서 이들은 지난 1일 정 씨가 덴마크 경찰에 체포된 이후 취재진의 취재가 이어지자 ‘사생활 침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덴마크 당국에 보호를 요청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전날 올보르시 사회복지담당 부서의 도움을 받아 거처를 옮겼다.정유라씨 일행이 그동안 은신해 오던 이 집을 완전 정리하고 거처를 옮긴
[김홍배 기자]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관여한 혐의로 김종덕(59)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3명을 12일 구속했다.법원은 다만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특검 출범 이후 첫 구속영장 기각 사례다.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2시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김 전 장관과 정관주(53)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56)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구속했다.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러나 김 전 교문수석의
[김홍배 기자]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측이 귀국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 의전을 요청했다가 거절 당했다고 한겨레가 12일 보도했다. 화려한 의전 대신 서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한때 ‘지하철 귀가’까지 검토했다는 반 전 총장 측의 설명과 엇갈리는 얘기다.신문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인용해 11일 인천공항이 반 전 총장 측으로부터 특별 의전을 요구 받았지만, 전직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예우 규정이 없어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조 의원 측 관계자는 “인천공항 관계자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의전과 관련한 요청이
[신소희 기자]영구 미제로 남을 뻔했던 '나주 드들강 고등학생 성폭행 살인 사건'의 진실이 16년 만에 밝혀졌다.11일 '나주 여고생 성폭행 살인 사건'의 피고인 김모(40)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재판부(광주지법 형사11부)는 김씨를 진범으로 판단한 결정적인 증거로 김씨가 사건 당일 촬영한 사진을 들었다.김씨가 사건 당일인 2001년 2월 4일 전남 강진의 외가에서 여자친구와 사진을 찍은 것은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고의로 한 행위로 본 것이다.김모(39·당시 24세)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1일, A양의 어머니는 말없이
[김홍배 기자]최순실(61·구속 기소)씨가 조카 장시호(38·구속 기소)씨가 자발적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자발적으로’ 본인의 태블릿PC를 임의 제출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동아일보가 11일 보도했다.변호인 접견 과정에서 최 씨는 “이게 또 어디서 이런 걸 만들어 와서 나한테 덤터기를 씌우려 하냐”며 “뒤에서 온갖 짓을 다 한다”고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가 분노한 배경은 검찰 특별수사본부 조사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11월 검찰에 소환된 최 씨의 언니이자 장 씨의 모친 최순득 씨는 남
[김홍배 기자]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학사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을 곧 소환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남궁곤 전 입학처장을 구속한 특검팀의 이대 학사비리 의혹 수사가 빠르게 '윗선'으로 진행되는 양상이다.11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특검팀은 정씨가 이대에서 학점 및 출석 등 학사 전반에 대해 특혜를 받을 수 있도록 뒤를 봐줬다는 의혹을 받는 김 전 학장을 이르면 오늘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김 전 학장은 정씨의 이대 학사비리 의혹의 중심에 있
[김승혜 기자]국정 농단 사건 재판에서 최순실(61)씨 쪽이 11일 태블릿 피시 감정과 관련해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결정을 보류했다.이 소식이 전해진 뒤 각종 커뮤니티에는 변희재씨의 경력 등을 근거로 그가 태블릿PC 전문가가 맞냐는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이날 열린 최순실,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최씨 쪽 변호인인 최광휴 변호사는 의견서를 통해 변희재 전 대표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