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미국 서부, 워싱턴 주 서부, 항만 도시, 상공업 도시. 태평양안 퓨젓 만 중동부 엘리엇 만과 워싱턴 호 사이에 있다. 인구 51만 6000명. 아시아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태평양안 주요 항로가 집중, 대무역항. 4개의 미국 대륙 횡단철도의 기점으로 항공로가 모여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조선 · 항공기공업과 제재 · 철강 · 펄프 공업이 발달했으며 1914년 파나마 운하의 건설로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워싱턴대학의 소재지이며 속칭 ‘물 위의 도시’라 불린다.네이버 지식백과에 나오는 시에틀에 대한 설명이다.
[김승혜 기자]지난 10년 간 한국 독자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일본소설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교보문고(대표 이한우) 팟캐스트 낭만서점은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판매 기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누적 판매 1위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고 20일 밝혔다.노벨문학상 유력 후보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가 그 뒤를 이었다.특히 판매 순위 상위 30편의 작품 중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8편,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김승혜 기자]약 8000년 전 신석기 시대에 동아시아 지역에 살던 현대 한국인의 조상의 게놈 분석 결과가 세계최초로 공개됐다.현대 한국인의 유전자 구성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고고·인류학를 비롯한 미래 바이오메디컬 분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뿌리를 밝히고 동아시아지역에서 고대 인류가 이동한 경로를 추적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게놈연구소와 영국·러시아·독일 등 국제 연구팀은 두만강 위쪽 러시아 극동지방의 '악마문 동굴(Devil’s Gate ca
[김승혜 기자]영화 '마스터'가 개봉 9일만에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CJ엔터테인먼트는 '마스터'는 개봉 9일째인 이날 오후 5시 30분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런 흥행 속도는 역대 12월 개봉작 가운데 빠르다. 또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오락액션영화 '베테랑'과 같은 흥행 속도다.'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이 연출한 '마스터'는 조 단위의 사기사건을 둘러싸고 경찰(강동원)과 희대의 사기꾼(이병헌), 그리고 그를 돕는 브레인(김우빈)간 속고 속이는 추격전을 그렸다.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승혜 기자]2016년은 가수 임창정과 그룹 트와이스의 해였다.한국갤럽은 '2016년 올해를 빛낸 가수'를 설문한 결과 임창정이 11.8%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창정은 올해 9월 발매한 정규 13집 'I'M' 자작곡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작년 6위에서 다섯 계단 뛰어올랐다. 특히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7.0%)은 올해 최고 가요가 선정됐다. 연령별로는 30대(17.6)·40대(14.3)가 임창정을 2016년을 빛낸 가수 1위로 꼽았다. 임창정의 이러한 인기는 작
[김승혜 기자]“이 시대의 그리운 이름 ‘어머니’. 유난히 추워지는 겨울이 왔다. 국민의 마음이 얼어붙어서인지 수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번 겨울은 유난히 쌀쌀하다고 말한다“지난 11일 우리 국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공연이 전라북도 정읍시 성광교회 본당(담임목사 김기철)에서 이곳 시민을 무료 초청하여 열렸다.이번 2016송년음악회(부제 “세상의 모든 엄마를 위한 콘서트” Mamma(이태리어로 어머니라는 뜻)는 루디아YML에서 기획했다.공연에 참가한 성악가들은 이 지역 출신으로 바리톤 정진원은 정읍에서 나고 자라 한양대학교
[김승혜 기자]지난 1일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 한 특별한 테마의 독창회가 열렸다. 예술가곡의 형식으로 작곡 된 우리민요와 아리랑, 16곡으로 이루어진 무대, 바로 소프라노 이승현의 귀국 후 다섯 번 째 독창회 “흥”이 그것이다.소프라노 이승현은 서울예고 2학년 때 도이,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최연소 수석입학으로 일찍이 그 음악성을 인정받았고 그 후 미국 줄리어드음대, 맨하탄음대를 거쳐 신시내티음대에서 박사학위 취득, 미국 베일러대학에서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마리오 델 모나코 콩쿨, 프란체스코 첼리아 콩쿨
[김승혜 기자] ‘제주 해녀 문화’가 11월3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회의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우리나라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UN 아프리카경제위원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제11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에서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무형유산위원회는 제주해녀문화·Culture of Jeju Haenyeo(Women Divers)가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한
[김승혜 기자]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가 독자 투표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읽는이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움직인 책과 작가를 선정한다.인터파크도서는 '2016 최고의 책' 행사를 통해 다음달 14일까지 '최고의 책' 1권, '최고의 작가' 1명, '올해의 분야 베스트(BEST)' 8권을 선정한다.올해 '최고의 책' 후보작에는 최근 1년간 인터파크도서 판매량 및 인터파크 주간랭킹 기준으로 도서 18권이 후보로 선정됐다.▲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혜민)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설민석)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못
[김승혜 기자]'최순실 국정 농단'에 대한 문화예술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 기조가 '문화융성'이었던 만큼, 실망감이 크다는 반증이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어 "문화계가 농락당했다"는 반응과 함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진보단체는 물론 무용계까지 '우리가 모두 블랙리스트 예술가다' 예술행동위원회는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화예술인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앞서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해명과 진상규명을 요구한 문화연대·한국작가회의·한국민족예술인총
[김승혜 기자]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동료 화가 폴 고갱으로부터 작품에 대한 비판을 들은 후 분노해 자신의 귀를 잘랐다는 것이 지금까지 미술계에서 전해내려오는 정설이다. 하지만 고흐가 귀를 자른 것은 고갱 때문이 아니라 동생 테오 때문이란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테오는 고흐가 가장 사랑하는 동생이자, 가장 충실한 지지자였고, 재정적 지원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 테오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한 고흐가 상실감과 소외감, 그리고 재정적 지원을 못받게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등으로 인해 자해를 했다는 것이다. 가디언과 텔레그래프는
[김슬혜 기자]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배급 쇼박스)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럭키'는 23일 오후 12시 30분 기준으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코미디 장르 최고 흥행작 '7번방의 비밀'보다도 빠른 속도다. 순제작비 40억원이 투입된 '럭키'의 손익분기점은 P&A 비용을 포함해 180만 명이었다. 그러나 이를 가볍게 뛰어넘고 500만 관객 동원까지 달성할 가능성을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쇼박스는 "코미디 장르
【신소희 기자】 ‘가을, 강남에 빠지다 (Fall In Gangnam)’란 슬로건으로 올 가을에도 서울 강남구 번화가에서 K-POP 공연과 패션과 춤, 음식이 어우러지는 '강남 페스티벌'이 열린다.'강남 페스티벌(Gangnam Festival)'은 매해 10월 첫째 주에 열리는 강남구 최대의 축제로 '한류페스티벌', '패션페스티벌',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및 '강남 그랜드세일'이 하나로 통합돼 영동대로를 포함한 강남구 전역에서 진행되는 행사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김승혜 기자] “날자, 날자, 날아보자. 훠이 훠이 훠어이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김성녀) 간판스타인 김준수·이소연이 와이어에 매달려 있는 장면은, 감정의 격랑을 앞둔 예고편이다. 광활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를 프로젝터 영상으로 뒤덮은 ‘프로젝션 매핑’으로 두 소리꾼은 파도가 매서운 바다, 먹구름으로 뒤덮인 하늘 위를 마치 활공하는 듯했다. 청바지와 흰 셔츠 등 모던한 차림을 한 두 사람의 창(唱)은 역동적인 장면과 달리 애달픔의 발톱을 감추고 있다. 이소연이 연기하는 ‘애울’은 사라져 버리고, 그녀의 남편 ‘올페’ 역의 김
[김승혜 기자]'송강호·공유 주연의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추석 연휴 동안 엄청난 기세로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다.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연휴 기간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각각 54만8433명, 76만969명, 85만9962명 등을 동원한 터.17일까지 나흘간 총 290만6492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558만4487명으로 6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 7일 개봉 이래 11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김승혜 기자]서울역사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다음달 9일까지 박물관 1층에서 '추석-귀성' 전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전시에선 1960~1990년대 시기별로 귀성 모습과 추석을 보내는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사진에는 귀성을 앞두고 열차표 예매나 승차를 위해 서울역 광장에 모인 인파와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모습,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 등이 담겼다.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까지다. 공휴일을
[김승혜 기자]다음 달 초 청주시 일원에서 대대적인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우선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세계 무예의 조화를 주제로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25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조직위원회와 충북도, 충북지방경찰청 등 5개 기관은 무예마스터십 경기장 테러 대응을 위한 합동훈련을 했다.청주 유도회관에서 진행된 이 날 훈련에서는 사제 폭발물 설치를 가상한 인명구조와 테러범 검거, 폭발물 제거 작전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정식종목 15개, 연무와 기록경기 등 17개의 세계 전통
[김승혜 기자]자기 성격이 어떠한지 살펴봅시다. 필 박사가 오프라 윈프리에게 해보라고 준 테스트입니다. 이거 한 번 하려고 돈까지 내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씀 계속 읽어보세요, 해볼 만 할 겁니다.이 테스트는 꽤 정확한 편인데다 하는데 2분 밖에 걸리지 않죠. 하고나서 친구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지 그 결과를 알려줍시다.아래로 스크롤 해 내려가면서 대답하세요. 과거의 당신이 아닌 현재의 당신 모습을 알아봅시다. 필기도구와 종이를 준비하도록 하세요.실제로 근래의 많은 주요 기업들에서는 채용자들과 사원들에게 이 테스트를 하도록 하고 있습
[김승혜 기자]8월4주차 개봉 영화 4편과 주요 영화를 간략하게 자평했다.◇내일은 괜찮겠죠…'최악의 하루'(감독 김종관)(★★★★)삶을 향한 재기발랄하면서도 쓸쓸한 찬가다. 주인공을 따라 서촌의 아름다운 풍경과 남산의 정취에 취해, 킥킥대면서 하루를 보내고, 밤이 오면 당신도 그들과 함께 생각에 잠길 것이다. 영화는 괜찮다고, 자신을 비하하는 일은 그쯤에서 그만둬도 된다고 말한다. 지나간 일은 모두 좋은 추억이 될 거라며 어설픈 조언과 위로를 건네는 영화가 아니다. '최악의 하루'는 나도 오늘 최악의 하루를 보냈
[김승혜 기자]일본은 이번 리우 하계올림픽 만년 '아시아 3위' 이미지를 벗어던졌다.리우에서 일본은 금 12개, 은 8개, 동 21개로 6위에 오르며 3위 중국과 8위 한국 사이에 자리했다.일본이 하계올림픽에서 한국보다 더 높은 순위로 마친 것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이 마지막이었다.일본이 리우 올림픽에서 선전한 데에는 지난해 5월 신설된 장관급 부처인 '스포츠청'이 있다. 이 조직은 4년 뒤 안방에서 열릴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 30개, 종합 3위'를 목표로 잡고 국가대표에 대대적인 투자를 벌여왔다.지난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