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9일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한국과 협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아베 총리는 29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한국계 백진훈 입헌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한국과의 관계를 묻자 '한국과 정보를 나누고 경험을 교류하는 것은 일본의 대응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상원)예산위원회에서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 한국과 어떻게 협력할 것이냐'는 입헌민주당 하쿠 신쿤 의원의 질문에 해외 거주자를 전세기로 귀국시키는 과정에서 한국과 협력한 사례
[김홍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름 넘게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재 중국과 맞닿은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사망설’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30일 데일리NK에 따르면 최고지도자와 그 가계에 대한 소문이 확산될 때마다 주민 강연회 등으로 발 빠르게 ‘입단속’에 나섰던 북한 당국이 이번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함경북도 한 소식통은 “원수님(김 위원장)께서 돌아가셨다는 소문이 연선지대에 있는 사람들 속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이런 말을
[김홍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최근 2주간 각 기관에 하달되던 최고지도자의 말씀 지시가 없었던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29일 데일리NK 는 "오늘(29일)지시가 하달됐지만, 이마저도 기존의 형태와 달라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데일리NK는 소식통을 인용, 그동안 북한 내부에서 매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에 각 지역 당(黨) 위원회와 행정기관 등에 하달되던 최고지도자(김 위원장) 명의의 방침포치가 없었다. 이에 내부에서는 ‘이상하다’는 지적이 들끓었다.그러던 중 29일 방침포
[김홍배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베트남 전쟁 전사자 수를 넘어섰다.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실시간 통계사이트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31분(한국시간) 미국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101만717명으로 100만 명 선을 넘어섰다고 CNN이 보도했다.사망자 수도 5만8,365명으로, 지난 1975년에 끝난 베트남 전쟁에서 약 10년간 전사한 미군 수 5만8,220명 보다 많다.또다른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서는 미국 확진자 수가 전날 보다 2만 명 넘게 증가한 103만618명, 사망자 수는 1,885명 증가한 5만
[김홍배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름 넘게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자 수도 평양의 간부들 사이에서도 최고지도자의 건강 이상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28일 데일리NK가 전했다..매체는 평양 소식통을 인용 “상층 간부들 그리고 그들과 접할 수 있는 돈주들은 원수님(김 위원장) 건강에 문제가 있나 살짝 이상하게 여기고 있다”며 “’어떤 치료를 받았다더라’ 하는 식으로 이야기도 하면서 병 때문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도 이제는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간부들은 지난 2014년 김 위원장이 40여 일 만에 지팡이를 짚고 공개
[김홍배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14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는 300만3,352명이다. 지난 15일 누적 확진자가 200만 명을 넘어선 후 12일만이다.이중 중증 환자는 총 5만7,634명이다. 191만3,706명은 일반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거나 가벼운 증상으로 자가 격리 중이다. 누적 확진자 중 완치자는 88만2,552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오전 5시 존스 홉킨스 대학에
[김홍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으로 이틀째 사망자는 나오지 않은 25일, 일본의 진보 매체 아사히 신문은 '세계표준'으로 인정받는 한국식 코로나19 검사 체계를 아베 신조(安倍晋三) 행정부가 무시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신문은 특파원 보도로 '일본이 세계표준인 한국식 코로나19 검사 방식을 채택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지면에 실었다.신문은 한국은 2월 말 대구 신천지발(發) 코로나19 집단발발이 시작됐을 때 재택근무를 확대해 사람의 이동을 최소화했다고 했다.
[김홍배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유행을 전쟁에 비교하면서 올해 미국인 사망자가 한국전쟁이나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미군 희생자보다 많아질 수 있다고 지난 2일 예상했다.이날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미국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8만 8,355명이고, 사망자 4,053명으로 집계됐다.이날의 트럼프의 예상이 현실이 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24일 오전 2시30분(미 동부시간 기준) 현재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만24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88만6,709명으로
[김홍배 기자]인도네시아 라마단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아체 지방 록스마웨의 한 사원에서 이슬람 남성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우려에도 기도회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김홍배 기자]중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관해 조언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들을 포함한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평양에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24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일부 품목의 수입을 제한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이후 평양에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평양 소식통은 “당 중앙과 내각의 공동결정서가 침투 통지된 이후부터 물품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고, 사람들도 물품을 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조미
[김홍배 기자] 일본 내에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4일 434명 늘었다.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25일 현지 공영방송 NHK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신규 확진자가 434명으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탑승했던 이들을 포함해 1만3,57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7명 늘어 358명이 됐다.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1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3,733명에 달했다.이날 일본 정부 발표에 따
[김홍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중국이 북한에 의료 전문가를 파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로이터 통신은 25일 이 사안을 잘 아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조언을 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 등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했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 대표단은 북한 문제를 다루는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한 고위 관리가 이끌고 있는데, 이들은 지난 23일 베이징을 떠나 북한으로 향했다.그러면서 한국 소식통은 최근 신변이상설이 제기됐던 김 위원장이 아직 생존해 있으며, 대중 앞에 곧
[김홍배 기자]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제한적 검사로 인해 감염병 통제 능력이 상실됐다고 일본 뉴스네트워크(이하 NNN)이 23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20일 도쿄에서 코로나19 감염 변사자 6건이 발생한 이후, 불과 3일 만에 이 같은 변사자가 2배 이상 급증했다. 23일에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변사체가 전국 15건에 달했다.NNN은 "집이나 길거리에서 쓰러져 사망한 시신 중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례가 15건 있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22일까지 이 같은 시신들을 수습했으며 도쿄에서 가장 많
[김홍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긴급사태 선언을 전국으로 확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일본에서 23일 들어 400명 넘게 새로 발병하면서 누계 환자가 1만3.000명을 돌파하고 사망자도 337명으로 늘었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11시까지 도쿄도에서 134명을 비롯해 각 도도부현에서 436명이 코로나19에 신규로 걸렸다고 전했다.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
[김홍배 기자] 일본 정부가 병원 이외의 장소에서 사망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자들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23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병원 이외에서 숨진 코로나19 사망자 규모에 대해 "현 시점에서는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그는 "자택에서 요양하는 사람 수도 현 시점에서는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즉, 자가 격리하고 있는 사람들의 규모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앞서 지난 22일 사이타마(埼玉)현에 거주
[김홍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일본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2,738명으로 늘었다.23일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요코하마(横浜)항에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712명을 포함해 1만 2,704명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의 22일 신규 확진자는 총 450명이다.하지만 NHK는 나가사키(長崎)항에 정박해 있는 이탈리아 크루즈 '코스타 아틀란
[김홍배 기자] 경제 정상화에 시동을 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2일(현지시간) 84만 명에 근접하면서 일일 최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3시 38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83만9천836명으로 집계했다.또 사망자는 4만6천7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날인 21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 명 가까이 치솟으며 최다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전날의 신규 확진자는 3만9천500명에 달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안정화
[김홍배 기자] 최근 경제 정상화에 시동을 건 미국에서 일일 최다 사망자가 나왔다.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세계 1위 피해국인 미국은 감염자가 81만9천175명으로 하룻밤 사이 2만5천985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미국 내 확진자 수는 80만 명을 넘어섰다.특히 한동안 주춤하던 신규 사망자가 다시 늘어났다. 이날 누적 사망자는 4만5천318명으로, 전날 대비 2천804명이 급증했다. 지난 2월 29일 워싱턴주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이래 하루 사망자로는 최다 기록이다.이전까지는 4월 15일 2천618명의 사망자를 기록한 이후
[김홍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긴급사태 선언을 전국으로 확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일본에서 22일 들어 352명이 새로 발병하면서 누계 환자가 1만2,60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300명을 돌파했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7시50분까지 도쿄도에서 132명을 비롯해 각 도도부현에서 352명이 코로나19에 신규로 걸렸다고 전했다.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
[김홍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는 데일리NK의 보도 이후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이 급속히 퍼졌고 건강위중설이 확산된 지 하루가 지났지만 북한은 22일까지 아무런 공식 반응을 내지 않고 있다.21일 국내외 언론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잇달아 보도했고 미국 CNN은 “김정은이 수술 후 위중하다”고 전했다.그렇다면 김 위원장이 수도 평양이 아닌 평안북도 묘향산지구 내 향산진료소에서 치료를 받은 이유가 무엇일까. 대체 이곳은 어떤 곳일까. 시술을 집도했다는 김만유병원의 의사는 어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