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27) 선거법 국회 통과될까?선거법이 통과되면 같은 방법으로 곧 검찰개혁법도 통과될 것이다. 선거법은 바뀐게 비례대표 47명중 30명을 연동제로 선출한다는 것이다. 지역구에서 당선된 의원수 비율이 정당득표율보다 높으면 연동제에선 배정되는 비례대표가 없다. 한마디로 양당제하에서 양당을 제외한 소수당을 배려하자는 취지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손해다.한국당은 비례정당을 만들어 대항한단다.문제는 검찰개혁법에 있다. 민주당은 검찰개혁을 위해 어떤 희생을 감래하고라도 검찰개혁법안을 통과시기려고 한다. 한국당은 결사반대다.검찰개혁은 문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간에 기(氣)싸움을 하는 마당에 충주시는 일제 식산은행 충주지점 복원에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더 한심한 것은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이 "충주시 등록문화재 1호" 란다.남대문은 국보1호다. 동대문은 보물1호다. 왜 그럴까?지금의 국보와 보물의 순서는 일제시대에 조선의 문화재를 관리하기 위한 관리번호에서 비롯됐다. 즉, 국권침탈이후 조선의 문화재는 어떤 것이 있나 관리하기 위해 일제가 임의로 정한 번호다.일제는 경성(지금의 서울)의 규모가 커지자 4대문과 성벽을 헐어 버린다. 그런데 남대문과 동대문은 왜 남
의리(義理)를 사전을 찾아보면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지켜야 할 바른 도리”라고 되어있다. 하지만 실제로 의리는 그런 의미로 사용하지 않는다. 흔히 의리는 친구들에게 위험이나 불행이 닥치면 그것을 자신의 일처럼 최선을 다하여 도와주는 것. 다시말해 친구의 불행을 자신이 덜어줌으로써 친구가 불행이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요즘은 의리가 본래의 의미에서 벗어나 친구에게 도움을 청했을 때 도와주면 의리가 있다고 한다. 반대로 도와주지 못하면 의리가 없다고 말한다.대개 친지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할 때 보면
윤석열 검찰총장의 검찰은 요즘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 같다. 검찰권 행사를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 멈추면 죽는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는 것같다.윤석열 총장 체제는 “조국 교수의 법무부장관 임명”이 부당하다는 데에서 출발했다. 그가 몇몇 정치권인사에게 조국 교수를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하면 안 된다는 뜻을 표명했고, 그의 임명을 막기 위해 그의 온 가족에 대한 무한정 수사를 통해 부인 및 동생과 처남을 구속시키는 등 혁혁한(?) 전과를 세우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임명 한 달 남짓 만에 조국 법무부장관의 자진 사퇴를 유도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를 신청했다. 절묘한 '신의 한수'처럼 보인다.이에 대응 민주당이 4+1 연정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 정의당, 바른미래당, 평화당에 대안신당을 포함시켜 패스트트랙법안을 강행처리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민주당과 군소야3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강행통과가 과거 유신시절 날치기법안이 연상되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로 민생법안이 발목이 잡혀 민심이 자한당에 등을 돌리는 느낌이다. 이제 4+ㅣ연정으로 패스트트랙법안을 통과해도 날치기로 보는 사람이
아이들 키우는 것이 부담되지 않고, 정년퇴직후 사망시까지 노후생활이 보장되는 대한민국은 언제쯤 가능할까?출산율이 저조한 것은 아이를 낳기 싫어서가 아니다. 키울 능력이 없기때문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치 않고는 출산율 증가는 어렵다. 부부가 맞벌이 하는 것도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이다. 노후 거동이 불편하면 요양원에 입원하는 것이 일반화됐다. 가족이 부모를 돌볼 수 없기 때문이다. 복지는 가족이 해결못하는 것을 국가가 대행하는 것이다.복지에는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가 있다. 보편적 복지는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똑같이 주는 혜택
요즘 SNS나 인터넷 댓글 등을 보면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 좌빨(좌익빨갱이)과 토착왜구 등으로 나뉘어 서로를 영원히 추방돼야 될 존재들인 것처럼 비난하며 싸운다.그런데 그들이 진짜 진보와 보수의 의미를 제대로 알기나 하면서 싸우고 있는지 의심스럽다.사실 진보 보수를 좌파 우파라며 흑백논리로 분류하고 결사적으로 싸우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좌파와 우파의 유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좌파와 우파의 유래는 프랑스 혁명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프랑스에서 대혁명이 일어난 후, 국민의회가 소집된다. 이때 의장석에서 바라보았을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려면 긍정적 사고가 보편화돼야 한다. 부정적 사고와 반대풍토가 만연된 사회에서는 국민의 행복지수는 낮을 수밖에 없다. 반면에 불행지수가 높다.정치는 산 교육이다. 우선 어린 학생들이 보고 배운다. 정치인들은 연예인이나 마찬가지다. 정치행태를 보고 팬이 생기고 따라하는 사람도 있다. 정치인의 일거수일투족은 살아 있는 교육이다.국민들의 부정적 시각은 그릇된 정치문화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정치는 상대편이 주장하면 무조건 반대부터 하고 본다.노무현 대통령이 '한미FTA'를 추진했다. 당시 야당인 한
대한민국 검찰은 마피아 조직보다도 더 강력하고 무서운 조직이다. 검찰이 털면 예수나 석가도 나쁜 사람이 된다. 우리 검찰은 일제시대 검찰시스템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 식민통치형이다.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왜정시대에 그랬듯이 누구나 범죄자로 만들수 있다.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4대 근본 원칙이 있다.1. 기소편의주의각종 범죄는 검찰이 기소를 해야 재판을 할 수 있다. 아무리 나쁜 흉악범도 검사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기소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피해자가 흥분하여 섣불리 항의하면 공무집행방해죄,q 명예훼손죄 등이 적용되어 구
윤석열 검찰총장이 2백만 촛불집회 다음날인 9월29일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받들어 검찰을 개혁하겠다"고 했다.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2백만 집회를 보고 국민들에게 항복한 것인가? 아님 항명인가? 검찰총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당연히 국회가 아닌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 국회는 여당과 야당이 있다. 국회선진화법이 있어 법률안은 야당이 갑(甲)이다. 묘한 여운이 남는다.이제 조국의 검찰수사는 중요치가 않다. 검찰개혁이 급물살을 탈듯하다. 검찰이 조국수사를 신속히 하여 조국장관이 법적으로 책임질 일 있
"검찰개혁은 필요하다. 그런데 꼭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조국' 이어야 하는가?" 얼핏보면 명쾌하고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속기쉬운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위 주장을 펴는 사람들은 대개 검찰 개혁을 지지하지만 조국 때문에 너무 시끄러우니 일단 다른 인물을 내세워 개혁하자는 온건론자들이다.결론적으로 말하면 조국을 교체하면 검찰개혁은 실패한다. 권력의 속성이 스스로 멈출 수 없다. 권력에는 브레이크가 없다. 권력은 권력으로 제어해야 한다. 그래서 권력분립이 생겨났다.우리나라 삼권분립은 그저 교과서 이론일 뿐이다. 권력은 행정부,
요즘 조국 문제로 온 국민이 진보, 보수 양진영을 중심으로 둘로 갈라졌다. 문제는 조국 찬반 양측의 주장이 모두 일리도 있고 문제도 있다.먼저 조국을 옹호하는 진보 측의 주장이다.검찰이 순수하게 조국을 수사했으면 박수를 칠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기 위해 자기들을 개혁하려는 조국을 쳐내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 똑같이 개혁대상인 수구언론과 야당이 한통속이 되어 여론몰이로 국민들을 현혹한다는 것이다. 그럼 검찰개혁은 물건너 간다. 제발 국가의 장래를 생각해서 검찰개혁에 발목잡지 말라는 것이다.조국을 비난하는 한국당
문재인 정부가 지지율 하락을 각오하면서도 조국을 법무장관에 임명하고 옹호하는 이유가 뭘까조국 대신에 다른 사람을 내세우면 편한데 왜, 편한길 마다하고 조국을 옹호할까? 조국은 왜, 가정이 파탄지경임에도 불구하고 법무장관을 고수할까? 그의 가족은 왜 조국 보고 '그만두라'고 하지않고 가시밭길을 가라고 할까? 왜, 사람들은 이 기본적인 것에 의문을 갖지 않을까?2017년 대선 직후에 이와같은 상황이 발생됐다면 아마 조국은 법무장관에 임명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왜 일까? 박상기 법무부장관에게 검찰개혁을 맡겼
야구감독은 선수를 선발할때 야구 잘하는 선수를 뽑는다. 도덕적인 것은 참고사항일 뿐이다. 대통령은 장관을 선발할 때 그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해 국익을 극대화할 최적임자, 전문가를 뽑아야 한다. 도덕적인 것은 2차적인 문제다. 필요하면 외국에서 수입할 수도 있다. 도덕성은 사실 선출직 공직자를 뽑을 때 요구해야 하는 덕목이다. 선출직 공직자는 국민의 대표로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는 도덕성을 중시하지 않고 "묻지마 투표"를 한다. 한마디로 우리 사회는 개념이 없다.국회청문회는 새로 지명된 장관내정자가 그 직을 수행할 최적임
국민 50%이상이 조국을 싫어하는데 집권측 소위 진보진영은 조국 법무장관을 왜, 그토록 옹호할까? 그 이유가 무엇일까?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직전 '논두렁 시계 보도'가 생각난다. 뇌물로 받은 수억짜리 시계를 검찰수사가 조여오니까 논두렁에 버렸다는 기사다. 그 당시 국민들을 흥분시켰다. 자괴감을 느낀 노 대통령은 자살을 선택한다. 주위사람들을 보호하는 방법은 자살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결국 '논두렁 시계'는 가짜뉴스로 판명됐다.검찰이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을 흘리고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면 국민들은 사실 여부를 떠나 팩트(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칭찬에 약하다. 특히 현직 대통령에 대해선 더욱 심하다. 역대 대통령 중에 재임시절 칭송을 들은 분이 없다.소위 보수(군사)정권 시절에는 반대시위가 끊이질 않았다. 현직 대통령을 칭찬하면 아부하거나 모자르는 사람으로 여겼다. 술좌석에선 대통령에 대해 심한 막말도 서슴치 않는다.이제 생각을 바꿀 때가 됐다. 대통령은 연임도 할 수없는 단임제다. 선출도 국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다. 대통령을 비난하기 전에 선출한 유권자가 먼저 책임의식을 느껴야 한다. 군사정권 시절에는 정통성을 문제 삼으며 대통령을 폄하하면
대통령 중심제하에서 장관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언제부터인가 국회에서 장관을 임명하기 전에 인사청문회를 도입했다.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올바르고 능력있는 인재를 선발했는가 국회가 한번 더 검증키 위해서 일거다. 인사청문회는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근거도 없는 의혹을 제기하며 신상털기식 정쟁으로 변질되었다. 야당은 어떻게든 트집을 잡는다. 이런 인사를 장관에 임명하냐며 대통령을 흠집내기 위해서다. 차라리 인사청문회가 없느니만 못하다.이번 인사청문회에선 조국을 타깃으로 삼아 집중 공격했다.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을 법무장관에
가화만사성, 수신제가치국평천하. 가족이 평화로와야 만사를 이룰수 있다는 말이다. 근데 가족의 범위가 다양하다. 식구, 가족, 친족, 집안, 일가 용어도 다양하다. 혼란스럽다. 가족도 개념정립이 필요하다.이번 추석에 우연히 해답을 얻었다. 한가위날 차례를 지내고 큰 형님(한인희)이 가족의 개념에 대해 말씀을 하신다. 가족도 5단계의 구분이 있단다.1. 식구식구는 매일 식사를 같이 한다. 식구는 부모와 형제자매를 뜻한다. 결혼을 하면 아내를 식구, 집식구라고 한다.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식구는 언제든 집에 모여 식사를 같이 하는 관
어제 저녁 한 미국인을 만났다. 그의 말이 곱씹어 볼만해 소개한다."한국은 참 이상한 나라다. 법을 가볍게 여긴다.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도 법을 지키려 하지 않는다. 왜 국회의원들이 국회서 법대로 하지않고 길거리서 시위를 하는지 모르겠다. 언론의 자유도 한국만치 보장된 나라가 없다. SNS도 세계적 수준이다. 그런데 왜 길거리서 사람들이 떼로 몰려다니며 시위를 하는지 이상하다. 또 경찰은 법대로 집행도 않는다." 왜 그러냐고 묻는다. 한국은 참 묘한 나라란다. 좀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우리는 개념이 없이 산다.요즘은
문재인 대통령이 과연 조국을 법무장관에 임명할까?온 국민들의 초미의 관심사다. 국민은 진보진영과 보수진영으로 쫙 갈라졌다. 어제 청문회는 민주당은 조국을 결사옹호, 야당은 흠집찾기로 난리도 아니었다. 검찰은 피의자 조사도 않고 조국 부인을 자정 직전에 기소했다. 검찰사상 유례가 없다.야당과 검찰은 조국을 법무장관에 임명하는 것을 결사 반대다. 집권당인 민주당도 좀처럼 물러서지 않을 기세다.문재인 대통령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어떤 선택을 하든 일리가 있다.첫째, 조국을 법무장관에 임명한다. 진보진영의 정면돌파로 검찰개혁을 필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