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기자]고발프로그램 ‘먹거리X파일’ 방송 이후 일부 대왕 카스테라 업체가 매출 급감으로 폐업을 결정했다는 점포가 늘어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 질 전망이다.문제는 양심적으로 제품을 만들던 업체들까지 타격을 받으면서 프렌차이즈 점포 전체가 폐업 위기에 직면했다는 것.28일 한 업주는 “'먹거리X파일' 방송된 후 매출이 90%까지 떨어져 업종을 전환했다"고 밝혔다.그는 “'먹거리 X파일' 방송 전 약 7000원 짜리 '대왕 카스테라'를 하루 250개 정도 판매해왔다. 그러나 방송 이후 폐업을 하고 다른 업종으로 전환한
[김홍배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를 결단한 김수남 검찰총장이 거취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8일 노컷뉴스는 전직 검찰총장들은 도리상 사퇴하는 게 옳다는 의견이지만 검찰내부에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고 ‘김수남 검찰총장 사퇴설이 왜 나오나?’ 제하의 제목으로 이슈로 떠 오른 김 총장의 거취문제를 보도했다.시사플러스에서는 ‘Why뉴스’ 내용을 인용했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거취를 고심한다면 사퇴할 거라는 얘기냐?= 검찰 안팎에서 그런 얘기가 들린다.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을 전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기
현대는 모바일 시대이자, 제 4차 산업혁명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각 당도 모바일 시대에 맞게 모바일 투표가 각 당의 예비경선에 도입되고 있다. 거기에 여론조사, 정책토론 등이 가미되고 있다.더불어 민주당의 모바일 + 현장투표가 표본 규모에 있어서 단연 돋보인다. 주민등록만 제시하면 19세 이상 누구나 투표가 가능한 국민의당의 방안 보다 호남만 보면 세배 규모다. 이제는 다시 '민주당의 방식이 민주주의의 투표의 본질인 직접, 보통, 평등, 비밀의 정신에 충실한 것이었나'에 대한 공론적 토론이 필요하다.오히려 국민의당의 현장 투
[김선숙 기자]은행권에서 또다시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을 발탁해 안방 고객 공략에 나섰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특히 남자 배우를 광고모델로 선호하고 있는 모습이다.IBK기업은행은 3월말 방송인 송해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새 광고모델로 배우 이정재를 발탁했는데, 새로운 모델을 통해 강하고 탄탄한 은행, 변화와 혁신하는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탈바꿈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KB국민은행도 최근 배우 남주혁과 모델계약을 체결하고 1인가구 상품패키지인 'KB일코노미 청춘 패키지' 광고 제작에 나섰는데, 이번에 광고모델로 선정된 남주혁도 최
[이미영 기자]기아차가 오는 2020년까지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모델 출시를 위한 움직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고유의 수소차 출시 준비 계획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아자동차는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스포티지와 모하비 기반의 수소연료전지차로 미국 주요도시 대륙횡단 테스트를 진행한바 있지만 그 이후 7년 넘게 수소차 양산을 위한 자체적인 준비에 나서지 않았다고 한다,하지만 최근 현대차와 함께 수소차 개발 프로젝트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현대기아차는 오는 2020년까지 총
[김홍배 기자]세월호 인양에 대해 일부 친박의 '세금 낭비' 타령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3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 단상에 올라 '비용'을 이유로 세월호 인양 반대 목소리를 냈다.정 아나운서는 "세월호를 이제 건져내니까 오늘도 밤이 되니 광화문 앞에 또 기어나와서 축제판을 벌이고 있다"며 "저는 처음부터 세월호를 건져내야 한다는 것에 반대했다. 인명을 귀하게는 여기나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김민호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일정이 확정됐다.오는 30일 오전 10시 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 강부영 판사(43·사법연수원 32기)가 맡는다. 영장전담재판부엔 부장판사 2명과 평판사 1명이 있는데 강 판사는 유일한 평판사다.매주 인신 영장과 압수수색 영장 등을 번갈아 가면서 맡는 내부 규칙에 따라 강 판사가 맡는다.영장 재판은 통상 판사 1명이 전담하지만 최근 국정농단 정국에선 상황이 달랐다. 이번에도 공식적으론 강 판사가 전담하지만 최종 결정은 다른 부
[김민호 기자]국정농단사건의 몸통으로 지목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박근혜 전 대통령(65)의 운명이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43·사법연수원 32기)에 의해 결정된다.강 판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하는데 검찰 측이 법원에 낸 청구서를 검토한 뒤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강 판사는 검찰과 박 전 대통령의 주장을 검토한 뒤 당일 밤 늦게 또는 다음 날 새벽에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강 판사는 법치주의와 원칙에 따른 판결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민호 기자]이변은 없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호남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세론을 입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호남 경선에서 60%의 득표율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그간 호남 민심의 선택을 받은 주자가 통상적으로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벌써부터 “문 전 대표가 본선 진출의 7부 능선을 넘은 것이나 다름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민주당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투표소투표와 ARS투표, 순회투표를 합산해 전
[김승혜 기자]솔직담백한 멘트와 호탕한 웃음, 어눌한 말투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박종진 앵커. MBN에서 사회부·경제부·정치부 기자를 거쳐 국회반장, 청와대 출입기자, 정치팀장, 국제부장 등을 맡았고, 채널A 경제부장을 끝으로 기자 생활을 마쳤다.저자는처음 만나서 관계를 발전시키고 그 상대를 통해 새로운 만남을 다시 만들면서 ‘끝까지 남는 내 사람, 힘이 되는 인연’ 맺는 일련의 과정을 설명했다.톡톡 튀는 방송 진행만큼이나 책의 내용도 박종진만의 개성이 잘 드러난다. 그래서 기존의 상식과는 조금 다른 얘기들이 많다. 흔히 좋은 첫인
[김승혜 기자]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27일,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안팎은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검찰이 구속영장 청구를 발표하기 전까지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분위기였으나 검찰 발표가 전해지자 지지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갔다.하지만 한때 자신이 촛불 시민이라고 주장한 30대 여성이 지지자들과 시비가 붙으면서 경찰에 격리되기도 했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이후 지금까지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주말에 이어 이날도 박 전 대통령의 전담 미용사인 정 모 씨 자매가
매장은 뭐 하는 곳인가?대부분의 사람들은 '물건을 파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일본 이세탄 백화점에선 이런 생각을 했다.'매장은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고객님이 물건을 사시는 곳이다.'이렇게 관점을 바꾸자 그 백화점은 서비스에 혁명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1991년, 사과로 유명한 일본 아오모리에 기록적인 태풍이 불어서 수확을 앞두고 있던 사과의 90%가 떨어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떨어진 사과를 보면서 '아, 이젠 망했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때 어떤 사람은 이런 생각을 했다.'저기 아직도 붙어 있는 저
[김민호 기자]김수남의 칼끝이 마침내 박근혜를 찔렀다.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21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지 6일만이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29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는 27일 "박 전 대통령은 막강한 대통령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수수케 하거나 기업경영 자유를 침해하는 등 권력남용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중요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는 등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다수의
[김민호 기자]“안희정이 1등을 해선 안된다. 제발 문재인이 1등 해야 한다”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반문(반문재인) 연대의 구도를 가지고 문재인과 대결하려고 하면 그 자체가 패배주의”라며 “연합연대라고 하는 것은 첫째 정체성이 같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경선 후보와 젊고 참신한 이미지가 겹치는 안희정 후보 보다는 문재인 후보로써 ‘1대 1’ 대선 구도를 만들면 이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박 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솔직히 안희정 지사가 후보로 나온다고 하면 (안철수 후보와)
[김홍배 기자]검찰이 주말 동안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혐의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제출받은 자료 분석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9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핵심 사유는 특별감찰반(이하 특감반)에 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에 대한 ‘표적 감찰’을 지시한 혐의(직권남용)였던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확인한 특검팀의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우 전 수석이 2015년 11월 문체부 국민소통실 서모 사무관과 이모 주무관을 지목하며 ‘이들을 감찰해 무조건 징계를 받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신소희 기자]세월호가 3년 동안 잠들어 있던 침몰지점 해저 수색 작업이 본격화한다.27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선체 내부 수색과 동시에 침몰 지점 부근 바닷속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다.그동안 세월호가 장기간 바닷속에 있어 미수습자들이 조류에 휩쓸려 선체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또 세월호의 수월한 인양을 위해 뚫은 배수 구멍에서 유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점도 나왔다.인양 과정 중 높이 11m, 폭 7.5m에 달하는 좌현 선미 램프(자동차 등이 드나드는 출입로를
[김민호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세론'을 결정지을 수 있는 호남 경선 결과가 27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은 첫 지역 순회 투표인 호남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 27일에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당 관계자들은 야권 텃밭인 호남에서 문재인 후보가 50% 이상 득표한다면 '대세론'을 입증하면서 안희정·이재명 후보가 따라잡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반면 문 후보가 50%를 넘기지 못하면서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지 못할 경우에는 '대세론'에 금이 가면서 안희정·이재명 후보의 역
[김민호 기자]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극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천암함 7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초대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 안계셨으면 이미 우리나라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잘 살게 해주셨다는 것도 맞지만 그 분들이 안계셨으면 대한민국이 지도상에 없어졌을 것이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천안함 폭침 7주기인 이날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
[김민호 기자]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광주·전남·제주에 이어 26일 전북에서도 압승, 호남권 경선에서 대승하며 당내 경선 우위를 굳혔다.투표 참가율과 안 후보의 압도적인 득표라는 뜻밖의 결과에 대해 당 안팎에서는 “반문(反文) 정서가 ‘안철수’ 대안으로 현실화됐다”는 등 다양한 분석이 나왔다.안 후보의 압승의 배경을 두고 가장 먼저 나온 분석은 반문(反文) 정서의 집결이었다.박지원 대표는 이날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세론에 대해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하는 우리 광주·전남·제주 시·
[김민호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여부 결정이 내주 초 내려질 것이며 김 총장의 결심이 섰다."26일 TV조선은 김수남 검찰총장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놓고 전직 검찰총장 등 법조계 원로들의 조언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김수남 검찰총장은 지난 23일 "그 문제는 오로지 법과 원칙 그리고 수사 상황에 따라 판단되어야 할 문제"라고 원칙을 강조한 바 있다. 김 총장은 특히 대통령에게 껄끄러웠던 수사를 지휘한 적이 있는 전직 검찰 총장들과 식사나 전화통화를 하면서 두루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