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세월호가 3년 동안 잠들어 있던 침몰지점 해저 수색 작업이 본격화한다.27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선체 내부 수색과 동시에 침몰 지점 부근 바닷속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다.그동안 세월호가 장기간 바닷속에 있어 미수습자들이 조류에 휩쓸려 선체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또 세월호의 수월한 인양을 위해 뚫은 배수 구멍에서 유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점도 나왔다.인양 과정 중 높이 11m, 폭 7.5m에 달하는 좌현 선미 램프(자동차 등이 드나드는 출입로를
[김민호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세론'을 결정지을 수 있는 호남 경선 결과가 27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은 첫 지역 순회 투표인 호남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 27일에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당 관계자들은 야권 텃밭인 호남에서 문재인 후보가 50% 이상 득표한다면 '대세론'을 입증하면서 안희정·이재명 후보가 따라잡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반면 문 후보가 50%를 넘기지 못하면서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지 못할 경우에는 '대세론'에 금이 가면서 안희정·이재명 후보의 역
[김민호 기자]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극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천암함 7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초대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 안계셨으면 이미 우리나라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잘 살게 해주셨다는 것도 맞지만 그 분들이 안계셨으면 대한민국이 지도상에 없어졌을 것이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천안함 폭침 7주기인 이날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
[김민호 기자]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광주·전남·제주에 이어 26일 전북에서도 압승, 호남권 경선에서 대승하며 당내 경선 우위를 굳혔다.투표 참가율과 안 후보의 압도적인 득표라는 뜻밖의 결과에 대해 당 안팎에서는 “반문(反文) 정서가 ‘안철수’ 대안으로 현실화됐다”는 등 다양한 분석이 나왔다.안 후보의 압승의 배경을 두고 가장 먼저 나온 분석은 반문(反文) 정서의 집결이었다.박지원 대표는 이날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세론에 대해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하는 우리 광주·전남·제주 시·
[김민호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여부 결정이 내주 초 내려질 것이며 김 총장의 결심이 섰다."26일 TV조선은 김수남 검찰총장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놓고 전직 검찰총장 등 법조계 원로들의 조언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김수남 검찰총장은 지난 23일 "그 문제는 오로지 법과 원칙 그리고 수사 상황에 따라 판단되어야 할 문제"라고 원칙을 강조한 바 있다. 김 총장은 특히 대통령에게 껄끄러웠던 수사를 지휘한 적이 있는 전직 검찰 총장들과 식사나 전화통화를 하면서 두루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일보 대기자] 휴일인 26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담당하는 정송주 원장과 화장을 담당하는 정매주 원장이 박 전 대통령 자택으로 들어 섰다.박 전 대통령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가라앉던 와중에도 이들중 정송주 원장에게 '올림머리' 손질을 받았다. 그리고 3년.지난 23일 오전 7시 30분쯤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에 박 전 대통령의 머리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던 정송주 정매주 미용사가 1시간 30분간 머물다가 오전 9시쯤 자택을 나섰다. 앞서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세월호 인양
[김민호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담당하는 정송주(왼쪽) 원장과 화장을 담당하는 정매주 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관련기사 : 세월호와 박근혜 '올림머리'
[김민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후보 경선 현장투표 결과 유출자로 지목된 원외 지역위원장 6명을 조사한 결과 "고의성은 물론 당과 특정 캠프의 조직적 개입도 없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 선관위는 26일 국회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다.민주당 핵심관계자는 26일 "원외 지역위원장 6명 중 4명은 현재 문재인 전 대표 캠프와 무관하다"며 "나머지 2명은 문 전 대표 캠프와 관계가 있지만 그것 때문에 유출한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이 사건에 연루된 문 전 대표 캠프
[김민호 기자]유승민이 '9부 능선'을 넘었다.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전날(25일) 서울에서 실시된 대선 경선 수도권 정책토론회에 대한 국민정책평가단의 평가에서 남경필 경기지사를 앞서면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이종우 당 경선관리위원장은 26일(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정책토론회 후 실시한 전화면접 투표 결과, 수도권 정책평가단 총 1,980명 가운데 1,355명이 참여해, 기호 1번의 유승민 후보가 777명, 기호 2번의 남경필 후보가 578명의 국민정책평가단 선택을 받았다"고
[김홍배 기자]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에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김홍배 기자]'북한이 친북세력 총동원해 일으킨 게 탄핵'이라고 황당한 주장을 한 박근령 전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이사장이 자신의 언니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정말 순교를 하신 것"이라고 25일 또 다시 주장했다.앞서 박근령은 지난 11일애도 TV조선 ‘뉴스 판’에 출연해 “나라를 이완용처럼 팔아먹은 것도 아니고 적과 내통해 적화시킨 것도 아닌데 왜 탄핵이 되나”라고 물었다. 덧붙여 “재심을 청구해 언니의 탄핵 누명을 벗길 것”이라며 “세종대왕도 32년이나 절대군주를 했는데 탄핵 생각도 못했다”고
[김민호 기자]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25일 첫 순회경선인 광주·전남·제주권역 현장·투표소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하며 압승한 데 대해 "오늘 저의 승리는 문재인을 꺾고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하라는 요구"라고 밝혔다.반면 호남 민심에 기대를 걸었던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박주선 국회부의장 측은 말을 아꼈다.안 전 대표는 결과가 나온 직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당이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겨 달라는 광주·전남·제주 시민들의 뜨거운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광주·
[김승혜 기자] 미국 서부, 워싱턴 주 서부, 항만 도시, 상공업 도시. 태평양안 퓨젓 만 중동부 엘리엇 만과 워싱턴 호 사이에 있다. 인구 51만 6000명. 아시아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태평양안 주요 항로가 집중, 대무역항. 4개의 미국 대륙 횡단철도의 기점으로 항공로가 모여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조선 · 항공기공업과 제재 · 철강 · 펄프 공업이 발달했으며 1914년 파나마 운하의 건설로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워싱턴대학의 소재지이며 속칭 ‘물 위의 도시’라 불린다.네이버 지식백과에 나오는 시에틀에 대한 설명이다.
[이미영 기자]가계의 소비지출 대비 식료품 비중을 뜻하는 엥겔지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식료품과 같은 필수 지출이 줄면 가계의 여유 자금이 많아졌다는 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저소득층은 아직도 소비지출 20%가 먹을거리에 묶여 있어 살림살이가 빠듯한 것으로 분석된다.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의 식료품·비주류 음료 지출은 34만 9,000원이었다. 전체 소비지출 255만원 대비 엥겔지수는 13.70%로 200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다.엥겔지수는 2004년 15.06%를 기록한 이후 2005년 14
[신소희 기자]인적이 뜸한 야산에 설치된 비닐하우스에서 판돈 수천만원을 걸고 도박을 한 가정주부 등 도박사범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고창경찰서는 25일 산 속에 설치된 비닐하우스에서 도박을 한 혐의(도박개방 및 방조 등)로 박모(56)씨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7시부터 4시간 동안 고창군 고창읍 한 야산에 설치된 비닐하우스에서 판돈 2100만원을 걸고 화투패를 이용해 속칭 '도리짓고땡'과 '윷놀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고창 비닐하우스에서 도박장이
[신소희 기자]25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민의당 전국 첫 순회경선 현장투표가 투표장 전산서버 오류로 20여 분간 지연되면서 항의소동이 일어나는 등 차질을 빚었다.국민의당은 25일 오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 5곳, 전남 23곳, 제주 2곳 등 모두 30곳 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메인시스템 오류로 20여분 늦게 시작됐다. 이로 인해 이른 아침부터 경선장을 찾은 200∼300명의 국민경선 선거인단이 집단 항의했고, 시·도당 사무실에도 항의전화가 빗발쳤다.선거인단 신청서를 낸 한 시민은 "9
[신소희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검은 세단안에서 8분 동안 애태웠을 때 세월호 유가족들은 8일, 800일도 아닌 1,000일이 넘는 낮과 밤을 애태웠습니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법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 7시간 동안 조서를 꼼꼼히 살피면서 정작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대통령이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답이 없습니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괴감을 느낀다며 거짓 눈물을 흘릴 때 세월호 유가족들은 슬픈 눈물을 흘려야 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매일 전속 미용사를 불러 머리를 올리고 있을 때 세월호 유가족들은 매
아래의 이야기는 부산의 명문 경남고등학교에서 친구들 사이의 아름다운 우정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몇 분이고?” “7시 반 넘었다” 두 고등학생이 천천히 걷고 있습니다.다른 학생들이 뛰기 시작하는데 이들은 타박타박 천천히 걷습니다.“이라다가 지각하겠다. 재인아, 내 가방 인주고 니는 얼릉 뛰어가라.”“괜찮다 안카나." 재인이의 친구는 다리가 불편합니다.재인이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이 친구와 함께 학교를 다녔습니다.몸이 약한 친구를 대신하여 친구 가방까지 재인이가 늘 가방 두 개를 들었습니다.그래도 친구는 빨
[김승혜 기자]세월호 인양 작업이 사실상 인양에 성공했다.해양수산부는 25일 오전 4시 10분 "세월호가 반잠수선에 정확히 선적됐음을 잠수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반잠수선 선적 작업은 수면 위 13m 부양 작업과 함께 세월호 인양의 2대 난제로 꼽혔다. 중대 고비로 여겨졌던 두 작업이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세월호 인양은 이제 목포 신항 이동과 철재 부두 거치 과정만 남겨놓게 됐다.이처럼 거대한 여객선을 통째로 들어 올리는 인양 방식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다.이번에 세월호 인양작업에 참여한 중국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신소희 기자]24일 오후 9시 30분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을 향해 계란을 던진 남성이 경찰에 연행됐다.경찰은 건조물침입과 재물손괴 혐의로 김모(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3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은 인근 아파트 주민인 것처럼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앞으로 가 계란을 1개 이상 던졌다. 현재 외부에는 계란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이 계란은 박 전 대통령 자택 난간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김 씨는은 이후 근처 삼릉초등학교 후문을 지키던 경찰에게 제지당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