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가버섯 농축액 제품 ‘간편차가정’과 추출액 제품 ‘차가추출액’▶시베리아에서 15년 이상 자란최고급 차가버섯 사용…액상형태로 편의성 높여[김승혜 기자]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최근 차가버섯농축액 제품‘간편차가정’과 추출액 제품‘차가추출액’을 출시했다.차가버섯은 자작나무의 영양분을 흡수하며 살아가는 버섯으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성분인 베타글루칸과 활성산소 처리 능력이 높은 폴리페놀계 성분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다.특히 우리 몸에 이로운 유효성분을 나타내는 크로모겐콤플렉스(Chromogen Complex)수
4·13총선 새누리당 공천은 이미 시작부터 낙제점을 예고했다. ‘상향식 공천’이라는 정치혁신 기치를 내걸었지만 공천 결과는 4년 전에 비해 질적으로 후퇴했다는 혹평 일색이고 원칙 없는 ‘전략공천’은 ‘밀실·보복 공천’ 논란으로 역풍을 몰고 왔다.여기에 상향식 공천에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김무성 대표는 당내에서 “김 대표의 정치생명은 대체 몇 개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 만큼 무기력했다.실제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어제(22일) 오후까지 공천을 위한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지역구는 전체 253곳 중 141곳(55.7%)에 그쳤다.
20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의 4·13총선 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보면 상당히 실망 그 자체다. 무엇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번에 배치됐다는 점이 그렇다. 2번은 남성 몫의 최상위 순번이다. 제왕적 공천권을 행사해 온 김 대표가 스스로를 공천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결정이다.'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화두로 좌장격인 이해찬 의원을 컷오프시키는 등 그 나름의 개혁 공천으로 중도층 지지를 이끌어 낸 지금까지의 노력이 이번 '셀프 공천'으로 물거품이 됐다.더욱이 김 대표는 자신이 그동안 한 말을 손바닥 뒤집듯 번
4월 총선의 새누리당 공천이 논란이 되고 있는 유승민 의원 지역구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막바지에 왔다. 여당내 친박(친 박근혜)계는 대구 지역에서의 물갈이에 일부 성공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선으로 치러진 지역구에선 고배를 마신 지역도 적잖다.이는 새누리당의 공천이 민심을 심각하게 역행했다는 결과다.이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유승민 의원은 공천 여부다.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가 서로 결정을 떠넘기면서 돌고 돌아 제자리다. 심야에 최고위원회의까지 열었으나 결론은 없었다. 3선 의원 한 사람의 공천을 이렇게 질질 끄는 것은 전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이 18일 대한항공 대표이사로 선임됐다.대한항공 이사진은 이날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조원태 경영전략·영업부문 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이로써 대한항공 대표이사는 조 부사장을 비롯해 조양호 대표이사 회장, 지창훈 대표이사 사장, 이상균 대표이사 재무부문 부사장 등 4명이 맡게 됐다.조 부사장의 대한항공 대표이사 선임을 놓고 한진그룹의 3세 경영을 위한 경영권 승계 수순이란 분석이 나온다.조 부사장은 이날 대한항공 자회사 한국항공의 대표이사로도 신규선임됐다. 한
궁하필위(窮下必危) 궁한 쥐가 고양이를 문다의 〈애공哀公〉 편에 나오는 고사성어로 아랫사람을 궁하게 하면 반드시 자기가 먼저 위태롭게 된다. 당장 보기에 근사해 보여도 사흘을 못 간다. 아랫사람을 궁지에 몰아 원망을 쌓는 대신 그의 존경을 받아야 진정한 리더라는 뜻이다.어제(18일) 오전 2시간 반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새누리당 최고위 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는 "독재시대에서나 하는 일"이라며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이한구 위원장과 친박 최고위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독재'란 말은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단
[김승혜 기자]KB손해보험은 18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양종희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KB금융지주로 가는 허정수 부사장은 기타비 상무이사로 선임해 그룹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게 됐다.1961년생인 양 사장은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그는 국민은행 서초역 지점장, KB금융지주 이사회 사무국장, 전략기획담당 상무, 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 1월 KB손보 대표이사에 내정됐다.양 사장은 주주총회 직후 열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그제 9곳 총선 공천결과에 대해 제동을 거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가 되레 화를 자초한 꼴이 됐다. 김 대표의 회견이 끝나자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곧바로 나서 김 대표가 밝힌 당 최고위의 의결 보류 및 재의요구 사항을 일축해버렸다.문제는 이번 공천은 비박계를 정조준 한 박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결국 김 대표는 비박계 현역들이 대량 탈락한 공천 결과를 무조건 의결할 수 없다며 버티기에 나섰다.왜 일까이러한 반발에는 김 대표가 이렇게까지 비박계를 ‘학살’할 줄은 몰랐을 것이라는게 정치
[조성주 기자] 이세돌 9단은 조훈현, 이창호에 이어 한국바둑의 ‘3대 천왕’으로 불린다.형인 이상훈 프로를 따라 12세(1995년)에 입단해 국내 두 번째 형제 기사가 됐다. 그는 지난 2000년 32연승이라는 역대 연승 3위 기록을 세우며 '불패소년'으로 불렸다.그를 두고 '인류 대표',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 '센돌' 등의 수식어가 따라붙는다.이제 ‘이세돌 신드롬’으로 나가온 이세돌, 과연 그는 누구인가?"세돌이 목 뒤에 점 세 개가 있어요. 비금도에서 난 돌 세 개…. 그래서 세돌이래요."
[조성주 기자]2국을 마친 후 이세돌은 기자회견에서 “내용상 완패였다. 한순간도 앞섰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토로했다.알파고의 약점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약점을 못 찾아 두 번 다 진 것 같다”고 답했다.분명 어려운 상대였다.이세돌은 3국에서도“쉽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처럼 알파고에 무릎을 꿇었다."남은 경기에서 알파고의 능력을 가려내겠다."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내리 3승을 내줬다. 그러나 이세돌 9단은 남은 4국과 5국에서 알파고의 약점을 잡아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12일 오후1시 광화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정청래·윤후덕 의원 등 현역 5명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정청래(재선·서울 마포을) 의원은 지난해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공갈 막말'을 해 당에서 징계를 받았고, 윤 의원은 로스쿨을 졸업한 딸의 취업 청탁 의혹이 문제가 됐다.두 의원은 친노(親盧)·주류에 속한다. 이 밖에 최규성(전북 김제·부안), 부좌현(경기 안산 단원을), 강동원(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도 배제됐다. 지난달 1차 탈락자 10명과 그 이후 공천 배제된 강기정 의원을 포함하면 더민주 현역 탈락자는 16명으로 늘었다.김종인 대표는 그간 친노
[김승혜 기자] "이게 무슨일인가". 9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 직원들이 '깜짝 놀랐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이날 오후 갑자기 청와대 대변인이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이영훈(60) 국립경주박물관장을 발탁했다는 발표 때문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8일 문체부 1차관에 이은 '깜짝 인사'다.직원들은 "예고돼 있던 학예직 세대교체가 7~8개월 빨리 일어났다"면서 "국립경주박물관장과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인사로 대규모 연쇄 이동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예상했다.그러면서 이영훈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전격적으로 국립중
[조성주 기자] "상대 선수의 호흡과 에너지를 감지할 수 있는데…."세계 최정상의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은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벌이는 세기의 바둑 대결을 앞두고 어제(7일) 영국 방송 BBC에 "기계와 바둑을 두는 건 실제 사람하고 두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고 운을 떼고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정상적이라면 상대의 신체적 반응들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순간들도 많다"고도 했다.이어 "기계와의 대결은 이런 것들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승부의 중요한 요소들이 빠진 대국을 벌이는
[이미영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은 타지였던 일본에서 지금의 롯데그룹을 일군 창업주다.신격호는 1921년 음력 10월 4일에 울산에서 아버지 신진수와 어머니 김필순 사이에서 5남 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신진수는 재력이 있었으나 신격호의 친척에 의하면 "신회장의 선친은 절대 돈 자랑 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그가 태어난 울주군 삼동면은 영산 신씨의 집성촌이기도 하다.◇유학과 일본 출국1940년에 부산공립직업학교를 졸업하고 그는 1941년 사촌형이 마련해 준 노잣돈으로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와세다대학
[김민호 기자]허문도 전 국토통일원 장관이 5일 오전 7시 30분 분당서울대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6세.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부산고와 서울대 농과대, 일본 도쿄대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한 그는 조선일보 기자로 도쿄특파원 등을 지내다 1979년 주일대사관 공보관으로 자리를 옮겼다.이후 1980년 이른바 신군부로부터 발탁돼 중앙정보부 비서실장, 국보위 문화공보위원, 문화공보부 차관, 청와대 정무비서관, 13대 국토통일원 장관 등을 지냈다.허 전 장관은 지난 1980년 5공화국 당시 '언론을 장악해야 권력을 잡을 수 있다'며 언
필리버스트가 끝나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다소 뜬금없는 야권통합 제안이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의 주도적 거부로 물 건너 갔다.지난 2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김 대표가 “야권에 다시 한 번 통합에 동참하자는 제의를 드린다”고 밝힌 것. 테러방지법과 필리버스터 소식으로 채워지던 언론사 정치면은 한순간에 야권통합으로 뒤덮였다.이후 김 대표는 야권 통합을 이야기하면서도 통합 대상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공세에 초점을 맞췄다. 일반적으로 큰 정당이 작은 정당에게 야권 통합을 제안할 때는 통합할 명분을 제시하는데 말이다.이어
첨단 신소재인 '세라믹'의 사출생산기술을 개발하고도 설비자금 50억원이 없어 발을 동동구르는 업체가 있다.바로 (주)코엔지 테크(대표 박경수)이다.세라믹은 마모가 되지않고 내열성이 강한 첨단 신소재로 용광로나 로켓에 주로 사용된다. 세라믹 사출기술은 일본과 미국만이 보유한 최첨단기술이다. 우리나라는 주로 일본에서 세라믹 원석을 수입하여 커팅하여 사용한다. 제품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우리나라가 세라믹 생산, 그것도 사출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은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오는 획기적인 일이다.자동차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토치나 임플란트에 세
[이미영 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났다.박용만 회장은 이날 열린 ㈜두산 이사회에서 "오래 전부터 그룹회장직 승계를 생각해왔는데 이사 임기가 끝나는 올해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생각으로 지난 몇 년간 업무를 차근차근 이양해왔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까지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도 턴어라운드 할 준비를 마쳤고 대부분 업무도 위임했기 때문에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용만 회장은 앞으로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으로서 두산인프라코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태는 한편 두산 인재양성 강화 등을
[김승혜 기자]한국야쿠르트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Cold Brew by Babinski)' 3종을 선보이며 커피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이는 커피 '콜드브루 by 바빈스키'는 그간 추출시간이 오래 걸리고, 유통과정이 까다로워 대량으로 선보이기 어려웠던 '콜드브루(Cold Brew)' 방식의 커피다. 콜드브루 방식으로 우려낸 커피는 뜨거운 물로 우려내는 커피에 비해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해져 보다 부드럽고 깔끔하며, 초콜릿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한국야쿠르트는 '콜드브
[김승혜 기자]"'원피스'나 '드래곤볼'에 버금가는 한국의 만화 콘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윤석환 드림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구로구 독산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시사플러스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회사"라며 "만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만화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 드림커뮤니케이션의 주된 서비스는 무엇인지 물었다.윤 대표는 "우리의 주요 서비스는 웹툰"이라며 "카카오, 탑툰 등 유료 플랫폼에 웹툰을 유통하는 서비스를 하고